김진표전국회의장의 <대한민국은무엇을축적해왔는가>회고록이 논란이다. 책에는 김진표가 윤석열과 독대해 이상민행정안전부장관의 사퇴를 건의한것과 이에 대해 윤석열이 <이태원참사에관해지금강한의심이가는게있어아무래도결정을못하겠다>며 <이사고가특정세력에의해유도되고조작된사건일가능성>을 언급한 내용이 담겼다. 대통령실은 <왜곡>이라며 반발했다. 회고록공개후 6.20 등록된 <윤석열대통령탄핵소추안즉각발의요청에관한청원>은 6.29 6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청원사이트는 접속량폭주로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전날 50만을 기록하고 10만을 추가하는데는 만하루가 채 걸리지않았다. 6.28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는 국정운영을 하는데 주요판단기준과 근거가 극우유튜버라면 윤석열의 판단력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이라며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으니 진심으로 사과할것을 촉구했다.
6.28 박찬대민주당원내대표는 10.29참사조작가능성언급논란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책임져야할 대통령이 극우유튜버가 떠드는 아무말에 경도되는것도 모자라 사실로 굳게 믿고 국정운영하는것이라고 꼬집었다. 조국조국혁신당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희생자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공감을 표하기는커녕 조작을 의심하던 사람이 다름 아닌 대통령이었다며 불순세력개입설·각시탈기름살포설·민주노총암약설운운했던 이만희전국민당(국민의힘)간사가 왜 그런 망언을 했는지와 윤석열이 왜 그리도 유가족을 매몰차게 대했는지도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실이 윤석열의 발언을 <왜곡>했다고 비난했던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압수수색도 하고 소환조사도 하라며 <검찰에있는수하들이알아서척척혼을내주지않겠느냐>고 비꼬았다.
6.21 채상병특검법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종섭전국방장관·신범천전국방차관·임성근전해병대제1사단장이 증인선서를 거부했다. 이들은 윤석열과의 통화내용에 대해 특히 함구로 일관했다. 안보위기등을 이유로 화상을 통해 청문회에 참여한 김계환해병대사령관은 <VIP격노설>과 관련해 그간은 격노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해온데 반해 이자리에서는 증언자체를 거부했다. 한편 해병대출신인 도이치모터스2차주가조작관련자등이 임성근과 함께하는 골프모임을 추진하기 위한 카카오톡대화를 나눈 사실이 드러나면서 김건희개입의혹이 증폭되고있다. 대통령부부가 임성근을 빼주려고 박정훈대령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것이다. 6.25 JTBC<뉴스룸>이 입수한 카카오톡대화방에는 도이치모터스2차주가조작사건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블랙펄인베스트전대표 이씨와 해병대출신인 전직청와대경호처직원 A씨등이 있었다.
민주당등7개야당은 해병대예비역연대가 주최한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채상병특검법>통과와 국정조사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지금까지 드러난 모든 정황은 윤석열이 직접 개입했다는 사실을 또렷하게 말하고있다면서 조국혁신당 신장식의원은 다음달 2일에서 4일중에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만일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경우 야당과 철저히 연대해서 더 세고 강해진 <윤석열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경고했다. 6.29 진행된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96차촛불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은 윤석열탄핵청원이 60만명을 돌파한것을 두고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것, 100만, 1000만명으로 늘리자고 당부했다. 권오혁촛불행동공동대표는 탄핵민심이 폭발하고있다며 온라인에서 이미 윤석열탄핵범국민항쟁이 시작된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