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간전쟁이다. 제국주의간의 식민지쟁탈전은 자국내 모순을 심화시켜 러시아10월혁명을 촉진하고 세계최초의 사회주의국가를 출현시켰다. 2차세계대전은 반파쇼전쟁이다. 독점자본의 지배방식중 하나인 파시즘은 사회주의국가만이 아니라 다른 제국주의국가와도 전쟁을 벌였고 결과 소련과 미국·영국이 세계반파쇼진영을 형성하게 됐으며, 그결과 세계적범위의 사회주의진영이 출현했다. 억압이 있는곳에는 저항이 있고 자본주의의 모순은 사회주의를 낳았다. 사회주의체제가 자본주의체제를 근본적으로 위협하자 제국주의진영은 <냉전>책략을 꺼내들었다.
<트루먼주의>와 <마샬정책>으로 <냉전>이 본격화되고 제국주의진영은 작은 사회주의국가와 민족해방국가를 상대로 <열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코리아전과 베트남전은 제국주의진영에게 커다란 패배를 안기며 자본주의의 전반적위기를 심화시켰다. 만약 사회주의강대국들인 소련과 중국이 분열하지않고 단결했다면 세계반제진영은 계속 전진하며 제국주의에 더큰 패배를 안기고 소련과 동구에서의 반혁명에 그렇게 무맥히 당하지않았을것이다. <냉전>이후 제국주의진영은 세계패권을 쥐고 신자유주의정책으로 마음껏 전횡을 부리다가 2008미국발세계금융위기등 정치경제적위기를 맞게 되고 이를 모면하기 위해 새로운 세계대전을 획책하게 된다.
3차세계대전은 반제전쟁이다. 세계대전은 세계적범위에서의 진영간의 큰전쟁이다. 전대미문의 정치경제위기를 맞은 제국주의진영은 <신냉전>책략하에 3차세계대전을 추진하며 국면전환을 노리고있다. 나토를 대서양만이 아니라 태평양에까지 확장하면서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동유럽에서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게 하고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추진이 러시아에 대한 결정적도발이 되듯이, <한국>과 일본의 나토가입추진은 조선과 중국에 대한 결정적도발이 된다. 미일<한>정상들의 캠프데이비드회의와 <프리덤에지>연습은 <아시아판나토>가 사실상 결성됐음을 보여준다. 제국주의진영은 11월미대선이전에 3차세계대전을 돌이킬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가기 위해 이미 진행중인 우크라이나전과 서아시아전을 미친듯이 확대하고있다.
전쟁은 역사적으로 언제나 민중에게 최대의 재앙이었다. 이에 최고로 각성한 민중은 사활적으로 분투해 침략자들과 압제자들을 심판하며 역사를 크게 전진시켰다. 세계반제대전인 3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에게 위기탈출이 아니라 파멸촉진의 결정적계기가 될것이다. 그어느때보다 반제진영은 강력한 역량, 확고한 명분, 우월한 작전을 갖고있다.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고 전쟁으로 비대해진 제국주의는 결국 전쟁으로 패망하게 됐다. 반제진영의 승리는 온세계의 자주와 평화를 촉진하며 민족적차별이 없는 세상에 이어 계급적차별이 없는 세상을 앞당길것이다. <냉전>과 달리 <신냉전>은 제국주의진영에게 무덤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