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미수사건2일뒤 7.15 트럼프미공화당대선후보는 밀워키공화당전당대회에서 공화당대선후보로 지명됐다. 대회첫날행사 전체2400명대의원대상호명투표에서 플로리다주투표때 과반득표를 넘기며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트럼프는 2016·20에 이어 3번째로 대선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트럼프는 부통령후보로 밴스상원의원을 지명했다. 밴스는 2016대선당시 트럼프에 대해 <비난받아마땅한미국의히틀러>라고 비난했다가 이후 <러스트벨트에존재하는미국인들의좌절을인식하는몇안되는정치인>이라고 재평가했다. 3일뒤 트럼프는 TV중계미대선후보직수락연설 가운데 역대최장인 93분간 대선후보직수락연설을 진행했다. 폴리티코는 2020 후보수락때 24분간 연설한 바이든<대통령>과 대조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미국우선주의>와 전쟁위기종식을 내걸었다. 다른 나라들이 와서 우리 일자리를 뺏어가고 우리나라를 약탈하게 두지않을것이라며 우리에게 동의하지않으면 자동차마다 약100~200% 관세를 부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첫날 전기차확대정책을 폐지하고 석유·천연가스등 화석연료시추를 재개할것과 남부국경을 봉쇄해 불법입국자들의 미국행을 차단할것을 공언했다. 유럽·서아시아(중동)와 대만·<한국>·필리핀을 거론하면서 지구는 3차세계대전의 경계에 위태롭게 서있다며 현정부가 야기한 모든 국제위기를 종식하고 세계에서 평화와 안정, 화합을 회복할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당초 후보수락연설에서 바이든<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할 예정이었으나 자신에 대한 총격사건이후 내용을 대폭 수정해 <통합강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반면 7.21 바이든은 민주당대선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직후 오바마전대통령은 바이든을 <최고의애국자>라고 평가했다. 펠로시전미하원의장도 바이든의 결정을 치켜세웠다. 펠로시는 바이든사퇴에 결정적역할을 한것으로 전해졌다. 빌클린턴전미대통령·힐러리클린턴전미국무장관·민주당측의 해리스지지성명이 잇따랐다. 바이든은 치매논란·TV대선토론참패·나토회의기간말실수·<트럼프과녁에놔야>발언·코비드감염등 논란이 중첩되자 후보사퇴압박을 받아왔다. 30여명의 상·하원민주당의원들은 바이든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트럼프는 7.25 바이든의 대선후보자진사퇴에 대해 <친위쿠데타>라고 지적했다. 7.21 CNN인터뷰에서는 해리스는 바이든보다 이기기 쉽다고 피력했다. 미언론들은 해리스가 오차범위내로 지지율우위에 있다며 <띄우기>에 들어갔으나 판세를 바꾸기는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이든<정부>는 7.10 나토워싱턴정상회의에서 38개항목으로 구성된 <워싱턴선언>을 채택했다. 7.11 미<한>정상들은 미의 핵잠수함·ICBM·전략폭격기등3대전략핵무기가 상시배치·작동된다는 내용의 <코리아반도핵억제핵작전지침에관한공동성명>에 합의했다. 또 7.10 미·독일은 SM6함대공미사일·토마호크순항미사일·극초음속미사일등을 2026부터 독일에 배치한다고 공표했다. 또 독일·프랑스·이탈리아·폴란드는 러시아를 사거리에 둔 장거리미사일공동개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덴마크·네덜란드정상의 공동성명에서는 우크라이나에 F16인도절차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반면 트럼프는 나토정상회의가 개막하기직전 7.9 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싸우도록 돕기 위한 비용의 대부분을 지불하고있다, 유럽도 최소한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맞춰야한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부패한조>는 그들에게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한적도 없다며 바이든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