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 항쟁의기관차〉 3차세계대전의 폭풍속에서 파멸될 제국주의의 파쇼와 전쟁의 광기

파시즘은 사민주의와 함께 독점자본의 2대기본정치방식이다. 2차세계대전시기 영국·미국은 중간층을 개량화할 물질적토대가 있었기에 사민주의가 가능했다. 하지만 1차세계대전에서 패배한 후과로 시달리는 독일·이탈리아는 그렇지못했다. 결국 독일·이탈리아는 파시즘을 선택했고 그결과는 소련만이 아니라 미국·영국과도 전쟁을 해야했다. 파시즘은 사민주의와 자본주의정치방식으로서의 공통점을 가지고있다. 사민주의에서 파시즘으로 전환한 독일의 사례가 결코 우연이 아닌 이유다.

제국주의는 지금 <2차태평양전>을 준비중이다. <1차태평양전>에서 반파쇼진영에 속한 미국은 파쇼진영에 속한 일본을 상대로 정의의 전쟁을 펼쳤다. 그러나 <2차태평양전>에서는 반제진영에 속한 조선·중국·러시아가 제국주의진영에 속한 미국을 상대로 정의의 전쟁을 펼치게 됐다. 미국은 1세기도 안돼 치명적인 부정의의 전쟁으로 종국적파멸을 눈앞에 두게 됐다. 조선·중국·러시아는 핵미사일최강국들이고 반파쇼·해방·통일의 명분을 갖고있으며 원정전·대리전을 펼치는 상대를 압도하고있다.

3차세계대전의 주무대가 태평양이 될 전망이다. 2024.7.10 워싱턴나토서밋선언과 6말~8초 <림팩>은 그간 추진해온 과정이 <2차태평양전>을 염두에 둔것임을 확인해준다.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동아시아, 서태평양으로 몰려오고있다. 동유럽전과 동아시아·서태평양전은 핵미사일최강국들이 있는만큼 서아시아를 약한고리로 본 제국주의진영은 이스라엘시오니즘을 돌격대로 앞세워 서아시아에서의 확전을 시도중이다. 그결과 동유럽에서의 확전과 동아시아·서태평양에서의 개전이 촉진될것이다.

제국주의진영은 우크라이나전과 서아시아전의 현실이 보여주듯이, 어느 1개의 전장에서도 승리하지못하고있다. 헌데 2개, 3개 전장을 늘려나가고있으니 이는 스스로 저지른 전쟁의 불길속에서 타죽겠다는 소리와 같다. 이성을 상실한 파쇼와 전쟁의 광기는 수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낳고 민심과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왔다. 제국주의가 일으킨 전쟁의 광풍은 결국 제국주의진영을 파멸시켜버릴것이다. 전쟁으로 흥한 제국주의, 전쟁으로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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