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 항쟁의기관차〉 미패권세계, 갈등과 모순 심화

7.28 마두로베네수엘라대통령이 3연임에 성공하자 베네수엘라전역에서 <부정선거>주장우익쿠데타가 벌어졌다. 미는 압도적증거를 감안할때 분명 야당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며 내정간섭에 열을 올렸다. 8.4 마두로는 우익쿠데타에 대해 파시즘적성격을 갖고있으며 증오로 가득한 제국주의쿠데타라고 규정했다. 8.5 베네수엘라검찰은 야당대선후보 우루티아와 야당지도자 마차도가 대선승자를 거짓발표했다며 불법시위를 공개적으로 선동했다고 발표했다. 우루티아와 마차도는 직권남용과 공포조장을 위한 허위정보유포등의 다양한 범죄혐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쿠데타시도로 체포된 2000여명의 사람들중 80%가 미<정부>에 의해 텍사스에서 훈련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콜롬비아마약밀매준군사조직과 페루정부와도 공모했다. 8.22 베네수엘라대법원은 마두로당선유효를 확정했다.

러는 8.15 서방이 러가 발트해로 나가는 출로를 막고 이수역을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영해>로 만들려하고있으며 나토회원국들은 국제협약에 배치되게 흑해에 대한 주둔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있다고 폭로했다. 국제관계에서 힘의 역할은 줄어들지않고있으며 미가 추진하고있는 <인도태평양전략>은 명백히 반러의 성격을 띠고있다고 힐난했다. 한편 유럽지역의 마찰이 두드러지고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자국영토를 경유해 슬로바키아·헝가리에 원유를 공급하던 러송유관을 차단시켰다. 슬로바키아·헝가리는 우크라이나의 조치에 강한 불만과 함께 보복할것을 표명했다. 두나라와 독·오스트리아·네덜란드등은 우크라이나군사원조에 동조하지않고있다. 

설리번미국가안보보좌관이 8.27~29 처음으로 방중해 왕이외교부장과 시진핑국가주석을 잇따라 만났다. 설리번은 바이든<대통령>이 몇주내 시진핑과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미의 기준금리인하가 다가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상대적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전세계적으로 위안화거래비중도 높아졌다. 8월 국제적으로 위안화거래비중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이 국경간거래에서 사용한 위안화결제액규모는 지난해 40%선에서 올해 7월 53%까지 상승했다. 전세계적으로 위안화사용이 늘어나는 이유로는 중의 탈달러화와 러의 위안화사용의 영향등이 꼽히고있다. 

최근 미상원외교위공화당간사 리시의원은 태평양전역에 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리시는 미는 말그대로 한세대전의 위협에 적합한 규모의 핵무기로 두핵보유국을 동시에 억지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있다, 미의 동아시아동맹국들은 중·러뿐만아니라 핵무기를 빠르게 늘리며 다양화하는 조선에 대해서도 우려하고있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8.20 미<정부>가 조·중의 급격한 핵역량강화추세를 반영해 새로운 핵무기운용전략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11월 미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불과 3년전보다 훨씬 불안정한 핵위협에 시달릴것을 예측했다. 나랑국방부수석차관보·우주정책담당차관보는 올해 금세기 미핵정책에 있어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 새로운 핵시대에 이르렀다, 조선이 미일<한>에 <억제딜레마>를 준다, 핵·탄도미사일·재래식무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다양화하며 개선하는 조선 때문에 잠을 잘수 없다고 토로했다.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