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윤석열대통령명예훼손>건으로 일방적이고 대규모적인 통신정보조회를 진행한 사실이 8월 해당피해자들에게 일괄문자로 통보됐다. 시민단체·언론계·정치계도 모자라 주변 친인척까지 조사해 밝혀진 통신사찰규모만 3000명이 넘는다. 일각에선 10만명을 웃돈다는 추산도 나오고있다. 박찬대민주당(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는 <검찰은이재명전대표가암살미수테러로병원에서사경을헤매고있던시기에통신사찰을강행했다>며 <윤석열대통령은대선후보시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통신자료조회에대해<불법사찰은게슈타포나할짓>이라고말했던당사자>·<국회를<입틀막>하고방송장악쿠데타로도부족해이젠대놓고불법적정치사찰을자행하는지경>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윤석열정부의 의대증원공약에 대한의사협회가 파업으로 거부해나서 의료시스템이 마비됐다. 이른바<응급실뺑뺑이>로 피해자가 속출하고있다.
윤석열의 국방·안보인사교체에 <탄핵대비>·<전쟁·계엄준비완료>라는 우려와 분노가 쏟아지고있다. 여인형방첩사령관, 박종선777사령부사령관에 이어 최근 지명된 김용현국방장관 모두 윤석열과 같은 충암고출신이다. 계엄령은 국방장관 또는 행안부(행정안전부)장관이 건의할수 있는데 행안부장관 이상민도 충암고출신이다. 김용현은 전경호처장으로 채상병사고당시 사건은폐외압연락처<02-800-7070>이 대통령경호처인것으로 확인돼 그배후로 지목됐다. 조선일보는 8.14 사설에서 <대통령실인사는대통령이어떤방식으로국정을이끌고가겠다는대국민메시지다.그래서시기와내용이국민이납득할수있도록상식적이어야하는데그러지못했다.이런일이되풀이되는건정상이아니다.>, 중앙일보는 <타이밍도의도도이해하기가쉽지않다>고 지적했다. 조국조국혁신당대표는 <충암고는전두환시절<하나회>>라고 비판했다. 한편 안보실장이 3번이나 바뀌는사이 안보실1차장 김태효는 자리를 유지하며 실세임을 과시했다.
79주년광복절행사가 처음으로 정부·여당과 광복회·야당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이종찬광복회장은 <피로쓰인역사를혀로논하는역사로덮을수는없으며자주독립을위한선열들의투쟁과헌신그리고그자랑스러운성과를폄훼하는일은국민들이결코용서하지않을것>이라고 경고했다. 9월초 일총리 기시다의 방<한>이 예정된 가운데 서울시내 주요환승지하철역과 전쟁기념관의 독도조형물이 철거됐다. 또 올해 독도방어훈련은 계획조차 없다는 보도가 나온뒤에야 훈련계획이 내려와 배5척의 역대최소수준으로 진행된 사실도 알려졌다. 반면 2022에 이어 2023에만 80차례이상, 2024 상반기에만 60차례 독도인근에 일본순시선이 출몰했다. 새로 개편된 역사교과서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최소화하고 친일파를 옹호하는 주장들로 점철돼 <<뉴라이트>로오염된역사교과서>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8.17 103차촛불집회에서 <윤석열탄핵100일총력운동>이 제기됐다. 서울촛불행동공동대표는 <눈떠보니일제강점기가됐다>며 <이제윤석열탄핵운동은독립운동이됐다>고 분노했다.
한편 윤석열은 8.15광복절에서 <사이비지식인과선동가들은우리의앞길을가로막는반자유세력,반통일세력>이라고 지칭하고 <을지프리덤실드>가 시작된 8.19 국무회의에서는 <우리사회내부에는자유민주주의체제를위협하는반국가세력들이곳곳에암약하고있다>고 발언했다. 8.30 <보안법(국가보안법)>위반혐의등으로 민중민주당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민중민주당은 당일 미대사관앞에서 <합헌정당파쇼탄압계엄음모윤석열타도!>반파쇼반제집회를 열어 역대 <한국>의 파시스트들의 파멸적인 최후의 전철을 밟는 윤석열 또한 <그어떤파시스트보다가장끔찍하고가장비참한최후를맞이할것이며우리민중이그렇게만들것>이라며 대대적인 반파쇼반윤석열투쟁을 예고했다. 같은날 문재인사위특혜채용의혹으로 딸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민주당은 <정치보복,야당탄압으로특검정국과친일논란을돌파할심산인모양인데국민은더이상속지않을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