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 항쟁의기관차〉 〈나토의태평양화〉에 골몰하는 나토 해체하라!

대변인실보도(논평) 552

<나토의태평양화>에 골몰하는 나토 해체하라!

1. 나토정상회의가 세계대전모의판으로서의 침략적본색을 노골화하고있다. 미<대통령> 바이든은 나토설립75주년기념행사에서 미국을 비롯한 나토회원국일부가 우크라이나에 전략적방공무기체계장비를 투입하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전을 장기화하기 위한 제국주의세력의 책동을 드러냈다. 나토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러시아가 승리할경우 <이란과북,중국의권위주의지도자들을대담하게만들것>이라며 동유럽에서의 우크라이나전을 아시아의 반제국가들과 억지로 연결했다. 이같은 전쟁망언들은 <나토의태평양화>를 위한 이른바 <명분>쌓기용이다. 이는 정상회의에 맞춰 진행된 미국상공회의소주최의 방위산업포럼에서 미국가안보보좌관 설리번이 <유럽에서일어나는일이인도태평양에영향을미치고인도태평양에서일어나는일은유럽에영향을미친다>고 망발한것을 통해 확인된다.

2. <한국>대통령 윤석열이 <나토의태평양화>에 완전히 부역하고있다. 8일 윤석열은 하와이 호놀룰루의 동포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전과 조러관계를 거론하며 <나토회원국과인도태평양지역파트너국가들과협력해책임있는역할을해낼것>·<대서양과인도태평양의안보가분리될수없는시대>라며 미국·나토가 동아시아로의 3차세계대전확대를 의도로 내뱉는 침략망언들을 앵무새처럼 따라했다. 같은날 방문한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사령관 파파로는 <우크라이나안보와인도태평양안보가서로연결>돼 있다며 제국주의세력의 입장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윤석열은 이자리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가 <<한>미연합방위태세를지원하고<한반도>유사시미증원전력의전개에중심적역할을수행하는<한>미동맹의대들보>라며 굴욕적인 대미의존성과 도발적인 친미호전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3. <나토의태평양화>와 태평양에서의 전쟁연습이 동시에 감행되고있다. 6월28일부터 8월2일까지 환태평양을 무대로 29개국의 2만5000여병력과 전략자산등 무기가 총동원된 최대규모의 다국적합동군사연습 림팩이 전개되고있다. 여기에는 <한국>·일본·필리핀등 동아시아친미국가들과 영국·프랑스·독일등 9개나토회원국이 포함돼있다. 나토가 워싱턴에서 전쟁모의를 하고 환태평양에서 전쟁훈련을 하는것은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기어이 태평양, 그중에서도 조선·중국을 겨냥해 동아시아로 확대시키겠다는 제국주의침략책동의 표현이다. 나토의 동진으로 우크라이나전이 본격화됐듯이 <나토의태평양화>는 동아시아전을 결정적으로 도발하며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와 <신냉전>체계의 전면화를 불러온다. 세계반제세력의 단결과 투쟁은 정의며 필연이다. 전세계진보적인류는 세계적인 반제공동투쟁으로 나토를 해체시키고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세계 자주와 평화를 앞당길것이다.

2024년 7월1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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