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안보수사과앞츨근투쟁 2주째 … 〈치졸한 프락치공작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22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구옥인동대공분실)앞에서 가로막 <당원프락치공작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 경감 이0회해임!>, <수사능력 없는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 경감 원0란해임!>, <옥인동대공분실폐쇄! 안보수사과해체!>, <지랄하네?! 경찰욕먹이는 안보수사과해체!>를 펼치고 출근투쟁을 힘차게 진행했다. 

쪽문에서는 <민중민주당당원에게 <활동 안하는거 안다 잘해줄게> 프락치공작! 대학생부모 회유공작! 이0희경감 즉각해임!>, <지랄하네?! 경찰 욕먹이는 안보수사과해체!>, <민중민주당창당은 2024년이 아닌 2016년, 수사능력 없는 안보수사과 경감 원0란, 경장 이0연 즉각 해임하라!> 구호판을 들고  출근길 안보수사과경찰·직원들을 향해 시위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지난주 월요일부터 민중민주당이 이곳을 찾아서 아침마다 정당연설회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안보수사과가 제대로 일하길 바란다. 양심도 저버리고 정의도 상관없고 무조건 윗선에서 시키면 하는게 과연 경찰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민중민주당<피의자>당원들이 진술거부권 행사를 밝혔음에도 출석요구서를 재차 남발하길래 직접 만나서 진술거부권 행사하겠다 했다. 기어이 1명을 만나더니 나머지 5명의 요구는 또 묵살했다. 수사가 장난인가. 국가의 안보를 지킨다는데 더 철저하게, 확실하게 해야 될 것 아닌가. 헌법에 보장돼 있는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막아나서고 있다. 수사를 진짜 방해하고 있는 주범이 누구인지 안보수사과는 본인들이 더 잘 알지 않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당원들은 <혈세낭비 민중탄압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무식하고 무능력한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함부로 욕설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치졸한 프락치공작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윤석열범죄집단 부역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당원은 <헌법에 규정된 권리이며 형사소송법에서도 규정하고 있는 피의자들의 권리인 진술거부권을 막아나서고 계속 출석요구서를 남발하는 안보수사과의 행태를 보며 이름만 경찰청안보수사대로 바뀐 것이지, 과거 고문수사를 하며 많은 이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국가안전기획부, 국가정보원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피의자들은 기간 자필의견서를 제출하여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니 무용한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서를 보내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안보수사과는 출석요구서를 남발하고 있고 이것은 결국 피의자들의 진술거부권을 방해하고 진술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의 입장은 명확하다.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으니 출석요구서를 보내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국가보안법의 혐의를 씌웠으면 그 혐의를 입증하는건 경찰이 알아서 해야할 일이고 피의자들의 권리를 방해하지 말라는 것이다.>라고 일침했다. 

한준혜민중민주당부산시당위원장은 <옥인동으로 출근을 하기 시작한지 11일째 되고 있다. 우리당에 대해서 잘 모르다보니까, 너무 무식해서 우리가 하나하나 다 가르쳐줘야 되지 않을까 싶다. 어제 서울시당위원장동지가 안보수사과조사실에 갔더니 A4박스로 25개가 있었다고 한다. 25개밖에 안돼서 아쉬웠다. 우리당의 홈페이지에 있는 우리 활동만 모아도 25박스이상은 될 것 같은데, 그 정도로 어떻게 우리당을 이적단체로 규정할수 있을지, 도대체 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또 <박근혜시절 민생이 파탄나고 경제적 위기가 닥쳤을 때 거리에서 우리당의 환수복지정책을 만난 국민들은 정말 절절하게 우리의 손을 잡으면서 우리당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며 한자한자 직접 적어서 당가입서를 냈다. 그렇게 해서 거리에서 창당된 것이 바로 우리당이다. 그래서 우리는 강하고 그 민심을 심장속에 새기면서 지금까지 활동했다. 그런 신념을 가진 우리당을 상대하려면 우리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활동이 어떻게 25박스에 담기겠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곧 자기 운명이 파멸될지도 모르는데 날뛰는 저런 어리석은 자들, 우리가 반드시 청산해야 할 대상이다. 우리는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미 승리하고 있고 어떻게 청산할 것인가 지금 생각중이다. 민중민주당은 앞으로도 민중을 위해서 복무하는 그런 정당으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당원들은 다함께 <투쟁을 멈추지 않으리> 노래를 부르며 정당연설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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