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안보수사과앞출근투쟁 … 〈안보수사과해체는 민중의 요구〉

2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구옥인동대공분실)앞에서 출근길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쪽문에서는 <민중민주당 당원에게 <활동 안하는거 안다, 잘해줄게> 프락치 공작! 대학생부모 회유공작! 이0희경감 즉각해임> 구호판을 들고 시위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주민들은 여기에 안보수사과가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른다. 최근에 들어온 것 같다고 짐작할 뿐이다. 몇년전에 통합청사로 짓겠다고 했을때 주민들이 반대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을 하더니 사이버과학수사과가 살짝 거쳐가고 안보수사과가 들어왔다.>며 <이 안에서 대공수사한다고, 중요한 나라의 업무를 본다고 하는데 경찰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탄압을 받으면서 우리동지들이 <피의자>신분에 놓이게 됐고 경찰이 수사하는 과정을 보니 수사능력이 너무 없다. 법도 함부로 어기면서 자신들이 하는 수사는 정당하다고 이야기하니 누가 그 주장을 받아들일수 있겠는가.>라며 <<윤건희>무리가 이미 대한민국의 법과 상식, 공정은 없다라는걸 입증했는데, 이번에 수사과정을 보니 경찰도 마찬가지다>라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진술거부권은 특권층만의 권한이 아니다. 모든 피의자신분에 놓인 국민이 행사할수 있는 기본권이다. 진술거부권 행사를 안보수사과가 막았다. 그러면서 출석요구서를 보내고 불응하면 체포할수 있다는 협박은 계속 하고 있다. 수사의 진척을 가로막는 행위는 본인들이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시대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이곳 대공분실자리에 틀어앉아 케케묵은 국가보안법사건만 만들며 국가안보를 위한 수사라고 지껄이는 안보수사과의 행태를 보면 군사독재시절을 연상하게 한다. 이곳 주민들이 우리를 지지하는 이유가 그런 이유이지 않을까 한다. 대공분실을, 안보수사과를 해체하라는 요구는 바로 이곳 주민들의 요구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거리에서 민중들과 함께 창당한 정당이고 10년을 오로지 거리에서 정세의 요구데로 투쟁한 정당이다. 투쟁하면서 민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정당이다. 해산한지 오래인 이른바 이적단체인 코리아연대의 후신으로, 민중민주당이 이적단체라고 한다. 민중민주당의 창당부터 이야기하는 것인데 8년동안 이적단체가 버젓이 활동하는데 왜 그동안은 우리를 잡지 않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더해 <사건을 아무리 확대시킨다 해도 소용없다. 사건을 확대하면 할수록 우리의 투쟁은 더 확대될 것이고 그 투쟁에 대한 민중들의 지지는 늘어만 갈 것이다. 우리는 1명의 동지를 잃으면 그동지의 몫까지 10배, 100배를 더 하겠다고 결의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지금의 이 싸움을 더 큰 투쟁으로 더 강력한 투쟁으로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준혜민중민주당부산시당위원장은 <우리당에 대해서 몰라서 알린다. 최근에 <항쟁의 기관차 플랫포옴>이 출판됐다. 이 안에 우리당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 담겨있다. 어떤 지령에 의해서 움직이는게 아니라 여기 있는 이념과, 7대강령, 5대원칙, 3대복지의 내용들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논의하면서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니 안보수사과에서 이야기하는 공개된 북의 지령을 받고 움직였다라는건 증명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여기서 만들어낸 거짓과 공작이기 때문이다.>라고 일침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이라는 <멍텅구리>대통령의 비호를 받아서 대충대충하다가는 아주 호되게 당할 것이다. 다시 한번 경고한다.>라며 <우리당에 대해서 함부로 공문서 발송한 원0란경감은 사과공문 보내길 바란다. 그리고 이0희경감은 얼마나 찌질하고 능력이 없으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모를 대상으로, 당원을 대상으로 프락치공작을 한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해 <더 철저하게 우리당에 대해서 연구하라. 분명히 경고했고 분명히 조언했다. 똑똑하다면 지금 윤석열이 파멸되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 우리당을 더이상 건들지 않을 것아다.>라며 <윤석열 타도의 그날 민중민주당이 앞장서서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하며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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