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윤석열·명태균통화녹취록이 공개됐다. 여론조작으로 몸이 부서져라 <윤석열대통령만들기>에 나선 명태균의 요청대로 김영선의 공천이 됐다는것을 알리는 명백한 증거다. 여기서 윤석열은 특유의 억양으로 <말이많네>라고 본인임을 인증했고, 명태균은 평생 잊지않겠다고 다짐한다. 물론 녹음한것은 명태균이다. 명태균은 <지마누라>로 시작되는 윤석열·김건희와의 녹취록도 주변지인에게 들려주며 허세를 부렸다. 김건희는 12살 많은 윤석열은 <오빠>로, 2살 많은 명태균은 <선생님>으로 불렀다. 녹취록서열은 <김영선<윤석열<김건희<명태균>의 순이다. 윤석열은 11.7기자회견에서 김건희의 국정농단을 자백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였다. 기자회견은 촛불민심의 횃불에 기름을 끼얹었다.
<명태균게이트>가 터졌다. 윤석열·김건희관계는 딱 박근혜·최순실관계였다. 김건희의 <명태균녹취록>은 최순실의 <태블릿피시>와 같다. <명태균녹취록>에 강혜경·신용한증언, 여론조작보고서를 더하면 국정농단, 뇌물수수, 국가기밀누설등으로 박근혜·최순실처럼 윤석열·김건희가 처벌받아야한다. 박근혜·최순실을 그렇게 감옥에 처넣은 검사가 윤석열이다. 윤석열은 그렇게 200명보수세력을 구속시켜 보수세력내 지반도 없다. 오직 하나 검찰만 믿고있는데, 그것도 한계에 이르렀다. 검찰이 살려면 <윤석열꼬리자르기>를 해야될판이니 말이다. 특검이 불가피한데, 억지로 막을것이고 그러면 탄핵밖에 없다.
트럼프가 당선됐다. 공화당이 상·하원도 모두 휩쓸었다. 역시 <초박빙>은 <가짜뉴스>였고 유권자의 심판은 매서웠다. 경제실패·전쟁책동에 대한 민심의 분노는 트럼프의 압승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반딥스일수 있어도 반제는 아니다. 트럼프의 당선은 제국주의진영을 약화시키는 전술적의의에 그치지 반제진영을 강화하는 전략적의의가 없다. 트럼프가 조선·러시아와 대화하고 우크라이나전의 종식에 나선다하더라도 서아시아(중동)전에서는 시오니스트의 입장이 확고하다. 제국주의진영은 3차세계대전을 돌이킬수 없는 대세로 만들기 위해 전쟁도발을 더욱 다그칠것이다.
<윤건희>무리는 연일 폭로되는 부정부패무능의 증거들로 인해 최악의 상황을 맞고있다. 여기에 트럼프의 당선은 새로운 악재가 된다. <윤건희>무리가 <전쟁계엄>을 획책한다는것은 온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10월무인기테러가 반복되지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국회탄핵, 임기단축개헌을 앞두고 촛불민심을 탄압하기 위한 공안사건들이 속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파쇼와 전쟁은 동전의 양면이다. 안팎으로 고립되는 <윤건희>무리가 끝내 <전쟁계엄>을 추진할경우, 평정이 시작되고 <한국>정세는 역사의 폭풍속으로 들어간다. <명태균게이트>로 <윤건희>는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