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파면! 내란배후미군철거!〉 민중민주당 미대사관앞정당연설회 2146일째

1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각각 <내란수괴파면내란배후미군철거>, <내란수괴파면내전책동분쇄> 구호판을 넓게 펼치고 2146일째 정당연설회를 2차례 진행했다.

당원들은 <내란수괴 내전책동 윤석열을 구속파면하라!>, <내란잔당 내전선동 국민의힘 해체하라!>, <내란내전책동 배후조종 미군 철거하라!>, <윤석열내란무리 징벌하고 내전책동 분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사회자는 <지난15일 내란수괴 윤석열이 마침내 체포됐다. 우리민중은 현직대통령체포라는 사상초유의 역사를 써내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힘이 어디에 있는가를 전세계에 똑똑히 보여줬다. 체포를 넘어 이젠 내란수괴를 구속하고 철저히 엄벌할 때다. 내란의 공범들을 철저히 단죄하고 내란의 배후 미군을 철거시키며 내전책동을 철저히 분쇄시켜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2023년 3월말 내란수괴 윤석열은 내란범들을 모아놓고 <비상대권을 통해 헤쳐나가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면서 계엄을 예고했다. 6월에는 방첩사령관과 수도방위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특변사령관을 불러모아 이른바 충성을 확인했다.>고 되짚었다.

<미국의 지지를 받으며 9.19남북군사합의를 전면 파기하고 서북도서해상사격훈련을 7년만에 재개한 동시에 미일<한>군사연습 <프리덤에지>가 실시>됐다며 <윤석열수괴는 하반기 나토에 더 밀착하며 동아시아전을 획책하는 제국주의세력의 전쟁책동의 부역자로 나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8월말 민중민주당에 대한 탄압을 시작으로 9월, 10월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 이뤄지는 한편 북에 대한 전쟁도발이 극에 달한 것은 모두 윤석열의 전시계엄을 위한 것이었다. 작년 10월 코리아반도는 매우 위험천만했다. 윤석열내란무리의 군사적 도발에 북이 응했더라면 국지전은 <한국>전으로, 동아시아전으로 타번졌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민심의 심판인 탄핵과 체포 뒤에도 윤석열수괴와 극우반동정당인 국민의힘과 극우유튜버, 극우언론이 한패로 놀아나며 감히 계엄을 정당화하려 날뛸수 있는 것은 바로 그 뒤에 제국주의미국이 배후조종자로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전을 동유럽으로 확전시키려 하고, 서아시아전으로 반제반미세력을 말살시키려는 미제침략세력은 동아시아전으로 3차세계대전의 대세를 굳히며 잃어가는 제국주의패권을 되찾으려 발악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미제국주의를 필두로 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전쟁도발까지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체포당일 <죽음의백조> B1-B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하며 코리아반도인근해상에서 미일<한>북침핵전쟁연습이 감행됐다. 지난20년동안 총132회로 2달에 1번꼴로 벌였던 미<한>의전쟁연습횟수는 최근 총253회로 월평균 11회, 2~3일에 1번 꼴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폭로했다.

이어 <작년 8월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침공, 서아시아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헤즈볼라 삐삐 및 무인기 테러, 동아시아에서 <을지프리덤실드> 북침전쟁연습과 김용현 국방부장관임명, 11월말~12월초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장거리미사일제한조치 해제, 서아시아에서 시리아 아사드정권 붕괴, 동아시아에서 <한국>의 12.3비상계엄선포는 모두 우연이 아니라 미제국주의를 필두로 한 제국주의진영의 의도된 계획이자 전쟁도발>이라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파면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1~2월 현재, 서로 밀접히 연관돼있는 국내외의 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하고 위험한 격동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면서 <반파쇼를 넘어 반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항쟁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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