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보도) 588] 경찰은 〈1.19폭동〉의 배후를 밝혀라!

[대변인실논평(보도) 588]
경찰은 <1.19폭동>의 배후를 밝혀라!

1. 국민의힘이 <1.19폭동>을 조종했는가. 20일 야당측은 <조배숙의원이 저항권을 행사하라고 했다>, <법리적으로 폭동을 뒤에서 배후조종한 것>이라고 격분했다. 폭동이 있기 12일 전인 7일 조배숙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각하하지 않고 변론한다면 위법>, <국민이 저항권을 발동할 수밖에 없다>고 궤변을 내뱉었다. 뒤이어 극우반동무리들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에서는 <4.19, 5.18이 별건가. 무기고 털고, 장갑차 몰아서>라는, 민중항쟁을 모욕하고 내전을 예고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더해 야당측은 윤석열의 <불법수사>, <부정선거> 등의 망언들과 함께 김민전의 <백골단기자회견>, 윤상현·김민전의 극우시위참석 및 내란선동, 윤석열체포 당시 44명 국민의힘의원들의 한남동관저 앞에 몰려가서 <불법체포> 등을 망발하며 내란선동을 한 것이 폭동을 부추긴 것이라고 규탄했다.

2. 내란잔당 국민의힘과 내란·반란무리들이 극우반동폭도들을 극렬 비호하고 있다. 20일 조배숙은 <1.19폭동>이 발생한 배경에 대해 <법원이 여러가지로 공정성을 의심받을 그런 결정들을 했기 때문>이라고 막말했다. 경찰이 끝까지 막아서지 않고 길을 터줬다는 말 같이 않은 소리도 덧붙였다. 폭동 직후 국민의힘원내대표 권성동은 <폭력의 책임을 시위대에 일방적으로 물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껄였고, 국민의힘전최고위원 김재원은 <윤대통령의 외롭고도 힘든 성전에 참전하는 아스팔트의 십자군들은 창대한 군대를 일으켰다>, <성전의 상대방은 당연 <반국가세력>의 괴수 이재명>이라며 악랄하게 떠들었다. 한편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경찰측은 전광훈을 겨냥해 <보수유튜브세력 등에 대해서 배후를 수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사이비목사 전광훈은 폭동이 있기 전 <죽음으로 안내>를 망발하며 극렬사태를 부추겼고 <인당 5만원>을 내뱉으며 폭도들을 모집했으며 <제2의 건국을 해야 한다>며 내전을 선동했다. <1.19폭동> 후에는 <이미 국민저항권이 발동된 상태고 국민저항권은 헌법 위에 있다>며 2차·3차 폭동을 예고 하면서 내전을 획책했다.

3. <1.19폭동>의 배후를 밝히고 엄벌해야 한다. 이번 폭동은 내전을 일으키기 위한 사전작업이다. 극우반동폭도들은 서울서부지법을 파괴한 것만이 아니라 경찰·기자·공수처직원·시민들을 폭행해 유혈사태를 일으켰고, 폭동이 진압된 뒤에 헌법재판소로 몰려갔으며, 이후 헌법재판소·공수처·MBC 등을 습격할 것을 예고 했다. 폭동이 거듭 되면 법과 제도가 무너지고, 그러면 내전으로 가는 것이다. 현재 국가폭력기관들을 내란·반란무리들이 여전히 장악하고 있다. <전시>, <사변>과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는 계엄선포의 전제조건이며, <1.19폭동>으로 계엄이 선포되면 국회계엄해제의결을 가로막기 위해 이번에는 발포·자작극을 반드시 벌일 것이다. 무엇보다 내전을 통한 <한국>전은 내란·반란무리들의 유일한 살길이며, 명실상부한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려는 제국주의진영에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렇기에 하루빨리 <1.19폭동>의 배후조종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내란·반란무리들, 극우반동폭도들을 징벌하고 평화와 참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1월2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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