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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오전10시30분경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을 체포했다. 공수처는 경찰국가수사본부비상계엄특별수사단과 함께 공조본(공조수사본부)을 꾸려 윤석열내란혐의를 수사해왔다. 공수처는 윤석열이 2024.12.18·25·29 3차례의 출석요구를 거부하자 형사소송법상 피의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요구에 응하지않거나 응하지않을 우려가 있는경우 법원을 통해 피의자를 체포할수 있고 수사기관은 일반적으로 3차례 출석에 응하지않을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해온것에 따라 12.30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윤석열은 공수처에 내란죄수사권이 없다고 주장하고있지만 12.31 법원은 공수처가 신청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공수처의 수사권을 사실상 인정했다.
1.2 윤석열측은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집행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공수처는 1.3 1차체포영장집행을 시도했으나 경호처에 막혀 실패했다. 공수처는 1.3·4 최상목대통령권한대행에 체포영장집행협조를 위한 대통령경호처지휘를 요청했으나 최상목은 이를 사실상 거부하고 경호처의 증원요청에는 경찰청에 <협조>할것을 권고한 정황이 드러났다. 또 최상목은 2차체포영장집행을 앞두고 <국가기관간물리적충돌방지를여러차례강조한만큼불행한사태가발생하면엄중히책임을물을것>이라고 말해 실제 체포를 강제할수밖에 없는 공수처·경찰측을 압박했다. 윤석열은 탄핵으로 직무정지된데 이어 체포로 구금되면서 윤석열의 2차계엄자체는 차단됐다. 그러나 윤석열지지세력의 준동이 계속되는만큼 내란·내전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수 없다.
<한국>계미하원의원 영김이 1.6 미정치매체 더힐 기고문에서 윤석열탄핵을 주도한 이들이 미<한>동맹과 미일<한>3자협력을 훼손하려고 노력해왔다며 <탄핵을주도한정파가한국전쟁종전선언을추진하고있다>·<조선의양보가없는너무이른종전선언은조선과중국에주한미군철수와한미연합훈련중단을요구할빌미를줘주한미군을위태롭게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은 1.15 체포직전 공개한 메시지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부정선거시스템은이를시도하고추진하려는정치세력의국제적연대와협력이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적연대와협력>의 대상은 중국과 조선을 겨냥한것이다. 윤석열측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재판에 제출한 2차답변서에서는 <민주당이한국을중국과북한의식민지로만들려고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전국민의힘의원은 1.2 <가는곳마다중국인들이탄핵소추에찬성한다고나선다.이것이탄핵의본질>이라고 주장했다.
12.3비상계엄에 대한 국정조사와 수사과정에서 윤석열이 계엄후<대남자작극>으로 <외환>을 유도하려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윤석열이 체포됐다고해도 <대남자작극>과 <대북국지전>의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지않았다. 대북침략전쟁책동인 미<한>합동군사연습은 2025전반기 동기대비9.7% 늘어났다. <2025년전반기한미연합연습및연합훈련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미<한>합동군사연습은 총113건으로 집계돼 전년동기103건보다 10건 증가했다. 2003~22 20년간 132회였던 합동군사연습이 2024 130여회이상에 달했던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는 그보다도 증가했다. 1.15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이 미군의 B1B전략폭격기를 전개해 코리아반도인근공해상공에서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F15K전투기와 일F2전투기등이 동원됐다. 또 미공군이 단2대 보유한 전략정찰기 컴뱃센트(RC135U)가 코리아반도군사분계선인근상공에서 장시간 비행했다. 컴뱃센트는 미대통령·국방장관등최고위급지휘부에 실시간 보고하는 국가급전략정찰기다. 앞서 코브라볼(RC135S)·리벳조인트(RC135V)가 투입돼 미의 3대전략정찰기가 총출동한것이다. 윤석열지지자들은 1.19서울서부지법폭동으로 비상계엄의 소요사태를 완성하고 내전으로 가는 신호탄을 올렸다. 내전과 <한국>전위기는 심화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