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동선동내전획책윤석열무리징벌! 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 

8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폭동선동내전획책윤석열무리징벌! 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이 땅의 자주와 평화, 민주를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계속되고 있는 윤석열무리의 폭동선전과 내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와중에 법원은 내란반란수괴 윤석열의 구속을 취소했다>며 <탄핵변론 내내 12.3계엄을 경고성계엄으로, 헌재탄핵심판을 <탄핵공작>으로 계엄을 정당화하며 사회를 분열시키고 폭동을 부추기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고 재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폭동선동 내전획책 내란반란무리 징벌하라!>, <내란잔당 극우반동 국민의힘 해체하라!>, <<한국>전도발 내란배후 미군 철거하라!>, <반파쇼반제항쟁으로 내전책동 분쇄하자!> 구호를 힘껏 외쳤다. 

지창영미군철수투쟁본부공동대표는 <상상도 못했던 별일이 다 일어나고 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별다른 이유도 없이 그간 적용하지 않던 이유를 들며 무리하게 구속을 취소했다. 더 이해할수 없는 것은 한미군사훈련 와중에 민가에 폭탄을 떨어뜨렸다는 사실이다.>라고 성토했다.

또 <말세는 말세인 모양이다. 다름 아닌 제국주의에게 말세다. 우리의 자주를 되찾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제국주의를 추종하는 괴뢰무리가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 할수 있는 온갖 작태를 저지르고 있다.>고 역설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아직까지도 소녀상에서의 친일극우무리들의 정치테러와 역사왜곡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윤석열수괴를 끝장내지 않는 이상 친일극우무리들은 더 날뛸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국주의세력과 그 하수인 윤석열수괴의 전쟁광기는 바로 어제 포천에 떨어진 오발탄으로 민중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제국주의 분쇄와 윤석열수괴의 파면, 친일친미파들의 청산이 하루빨리 이뤄지지 않는다면 8팔의 오발탄이 민중을 향한 80발, 800발, 8000발 그 이상이 되어 <한국>을 <피의 난장판>으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12월의 빛나는 우리의 역사를 가슴에 앉고 굴함없이 투쟁해나가자>고 호소하면서 <반일행동 청년학생들은 선봉에서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경애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온민중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2차내란, 내전의 징후를 살피며 밤잠을 설치고 있는 와중에, 어제 서울중앙법원이 윤석열측 주장을 전적으로 받아들여 구속을 취소한다는 결정에 더해 검찰의 항고포기결정은 모두를 경악, 격분하게 만들고 있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민중의 눈에 12.3계엄의 본질은 더없이 명백하다. 헌법유린,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이고, 불법적으로 군을 동원한 군사반란이다.>라며 <위기 앞에 우리민중의 각성과 실천은 고조되고 있다. 100만 200만 민중의 힘으로 윤석열은 파면, 사형을 면치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내전획책에 발악하는 윤석열내란반란무리 징벌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 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내전획책에 발악하는 윤석열내란반란무리 징벌하자!

<헌재파괴>선동이 도를 넘어섰다. 1일 국민의힘의원 서천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 모두 때려부숴야 한다, 쳐부수자>, 전국방장관 김용현은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을 즉각 처단하자>고 극언했다. 앞서 국민의힘의원 인요한은 <판사 가죽 벗겨 사형> 망언을 내뱉었다. 독립적 헌법기관인 선관위와 최고사법기관 헌재에 대한 파괴선동은 헌법재판관에 대한 살인망언과 함께 <1.19폭동>을 능가하는 <헌재폭동>을 예견케 한다. 극우반동무리들은 지난달부터 <퍼지데이>, <유혈혁명>을 퍼뜨리며 <2차폭동>을 공식화해오고 있다. <노상원수첩>에서 드러난 대량학살의 잔학성을 간과할 수 없는 이유다. 

폭동의 중심에 윤석열이 있다. 내란반란수괴 윤석열은 헌법재판내내 뻔한 말바꾸기와 <경고성계엄>, <계몽령> 등을 운운하다 급기야 <내란·탄핵공작>까지 궤변했다. 1.15 체포후 <저항권행사>를 지껄이며 <1.19폭동>을 부추긴 결과 경찰관 56명이 부상, 폭도 137명이 수사중이며 87명이 구속됐다. 윤석열수괴는 파렴치하게도 탄핵심판최후진술에서 극우폭도들을 <구속과정에서 벌어진 일들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들>이라고 추켜세웠다. 12.3계엄은 <외부주권침탈세력>, <반국가세력>으로 인한 <국가비상사태>에 따른 <합법적 권한행사>라면서 <부정선거>론을 일관하게 억설했다. 그럼에도 서울중앙법원은 윤석열측의 주장을 수용해 7일 윤석열구속취소를 결정했다. 극우폭도들을 옹호·선동하는 윤석열수괴를 재구속하고 당장 파면해야 마땅하다. 

폭동은 내전·<한국>전을 부른다. 폭동·발포·계엄의 내전양상이 국지전으로, <한국>전으로 이어진 것은 해방후 1950년까지의 역사가 입증한다. 내전·<한국>전은 죽기직전의 윤석열무리의 유일한 살길이고 동아시아전·3차세계대전에 사활적인 제국주의세력의 최고노림수다. 최근 미<한>연합·합동통합화력실사격연습중 발생한 민간인폭탄투하는 내전·<한국>전획책에 발악적으로 나서고 있는 윤석열무리와 미제침략세력에 의한 필연적 사태다. 미핵추진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입항한 가운데, 10일 시작될 프리덤실드(FS)는 <북핵위협시나리오>하에 전영역에서 야외기동훈련이 확대되고 계엄훈련도 병행된다. <한국>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폭동·내전의 진짜배후가 누구인가. 작년 3월 프리덤실드기간 전례없이 <충성8000>계엄훈련이 2주간 집중실시됐고 10월 무인기평양공격기간 미인도태평양사령관 파파로가 김용현과 만난 사실만 봐도 12.3내란·반란에 미군개입이 확인된다. 극우반동무리가 총결집해 반공·반중·반북구호를 들고 <헌재파괴>를 짖어대며 민주·진보세력을 겨냥한 유혈충돌과 폭동, 나아가 <한국>전까지 획책하는 것은 <한국>에서 제국주의미국이 아니고선 불가능하다. 극우반동무리의 파쇼적 준동과 미제침략세력의 <한국>전도발은 역사적으로 궤를 같이 해왔다. 각성한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으로 나아가 윤석열내란·반란무리를 징벌하고 미제침략군을 철거해 자주와 평화,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3월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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