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600] 민중생명 위협하는 프리덤실드 즉각 중단하고 미군 철거하라!

[대변인실보도(논평) 600] 
민중생명 위협하는 프리덤실드 즉각 중단하고 미군 철거하라!

1. 전쟁연습중에 민간인에게 폭탄을 투하한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다. 6일 경기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일대에서 시작된 미<한>연합·합동통합화력실사격연습에서 한<공군>전투기 KF-16에 탑재된 MK-82폭탄 총 8발이 민간인지역에 발사돼 교회·건물 등 건물 8개동이 파괴되고 차량1대가 파손됐으며 15명이 부상당했다. 이번 연습은 10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미<한>합동군사연습 프리덤실드의 전초전으로, 첫 연합·합동훈련이다. <한>공군에 의한 사고라고 해도 연습성격이 미<한>합동전쟁연습이며 현장에 합참의장 김명수, 미<한>연합군사령관 강신철과 함께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이 참석한 사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에서 미군이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2. 전쟁연습은 필연적으로 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극도로 위협한다. 전쟁에 따른 학살과 파괴의 무참한 현실은 3차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현재 동유럽과 서아시아에서 일상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문제는 제국주의세력이 코리아반도를 다음 전쟁터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흉심은 2022년 2월 3차세계대전이 시작된 이래, 미국과 <한국>의 대조선침략연습이 2023년 123회, 2024년 130회이상으로 폭증했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실시될 계획이라는 것을 통해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사실상 <저강도전쟁>중인 <한국>에서 미<한>호전세력에 의해 발생된 필연적 재난이다. 무엇보다 전쟁연습이 계속되면 전면전은 반드시 터지며 이때 민중이 겪게 될 재앙과 참상은 이번 사태의 100배·1000배가 될 것이다.

3. 전쟁의 화근을 제거해야 이같은 참상이 반복되지 않는다.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이 이땅에 들어와 대조선침략책동을 벌이기 시작한 이래 코리아반도는 항시적인 전쟁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민중의 일상을 파괴한 12.3내란·반란에 미군은 깊이 개입돼있다. 이는 작년 3월 프리덤실드연습기간에 맞춰 이례적으로 2주간이나 <충성8000>계엄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미군과 <한>군은 접경지역에서의 대조선침략연습으로 국지전을 도발하고, 내란·반란무리들은 충돌·폭동으로 내전을 책동하고 있다. 내전과 국지전이 곧 <한국>전이며, <한국>전은 동아시아전·3차세계대전의 신호탄이다. 내전은 죽기직전의 내란무리들의 유일한 살길이고 <한국>전은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필사적인 제국주의세력의 최고노림수이지만 민중에게 있어 내전·<한국>전은 죽는길이다. 우선 민간지역폭탄투발 그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프리덤실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각성하고 단결한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미제침략세력의 촉수, 윤석열내란무리를 징벌하고 전쟁화근, 내란배후 미군을 철거할 것이다. 

2025년 3월6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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