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 항쟁의기관차〉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신냉전〉책략과 이에 역행하는 제국주의비호전세력

반제진영대 제국주의진영, 그리고 제국주의비호전세력
제국주의호전세력은 3차세계대전을 통해 <신냉전>체제를 형성하려고한다. 2차세계대전결과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세력이 장성·발전하고 민족해방세력이 등장하면서 세계인류는 변혁의 대고조기를 맞이한 반면 제국주의세력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이를 모면하기 위해 제국주의세력은 미국중심의 현대제국주의체계로 재편한뒤 군사적으로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치경제적으로는 마샬계획을 통해 사회주의진영대 제국주의진영간 대결인 <냉전>체제를 구축했다. 제국주의진영은 소련·중국등 사회주의국가를 상대로 총포성 없는 전쟁인 <냉전>을, 아시아·서아시아(중동)·아프리카의 신생민족해방국가들을 상대로 국지전인 <열전>을 벌였다. <냉전>은 제국주의진영의 사회주의진영에 대한 군사·정치적공격·압박, 이간·분열책동과 소련·동구의 반혁명화로 인해 제국주의진영의 승리로 종결됐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3차세계대전·<신냉전>책략으로 최악의 정치경제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발악하고있다. 반제진영의 주도역량인 핵·미사일최강국 조선·러시아·중국과 미사일강국 이란을 <신침략자의축>으로 모략하는것을 통해 제국주의진영이 그리는 <신냉전>전선이 어떠한지 확인된다. 

3차세계대전의 폭풍을 동유럽에서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불게 하는것은 제국주의세력이 책동해온 3차세계대전의 흐름이다. <신침략자의축>에 조·중이 포함돼있는것을 통해 2022.2 우크라이나전, 2023.10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을 잇는 다음전장이 동아시아라는것이 단적으로 확인된다. 이3차세계대전의 흐름에 역행하는 세력이 제국주의비호전세력이다. 도널드트럼프미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나토탈퇴>·<우크라이나전종식>과 러시아·조선과의 관계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미국유사이래 매우 드물게 트럼프1기때 새로운 전쟁발발이 없었던 반면, 조바이든미<대통령>집권후 우크라이나전,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이 발발하며 3차세계대전이 시작됐다. 미<시온딥스>·제국주의호전세력은 트럼프집권을 가로막고 3차세계대전을 돌이킬수 없는 대세로 만들기 위해 2024하반기 전쟁도발을 더 자주, 더 세게, 더 무리하게 감행했다.

제국주의호전세력과 그대리세력은 2024 7월 트럼프암살에 실패한뒤 8월 우크라이나군의 러쿠르스크침공, 9월 이스라엘의 레바논침공, 10월 <조선우크라이나전파병설>유포, 11월 장거리미사일의 러본토타격제한해제, 12월 시리아반미정권전복등을 감행했다. 같은 시기 <한국>에서도 10월 무인기평양공격등으로 12.3비상계엄전까지 대조선국지전을 일으키기 위해 발광했다. 

제국주의진영내 호전세력과 비호전세력간의 모순격화는 3차세계대전에서의 반제진영승리에 중요한 전술적의의가 있다. 반제진영은 3차세계대전상에서 반제의 대의와 반파쇼·해방·통일이라는 정의의 명분, 조·중·러·이에 더해 광범위한 세계반제전선을 역량으로 하고있으며 전술핵포함, 모든 무력수단을 동원해 직접적이며 사활적으로, 미본토타격능력을 과시하며 작전을 펴고있다. 반면 제국주의진영은 반러프로파간다와 친이스라엘프로파간다상 모순으로 전쟁명분이 파탄났고 호전세력과 비호전세력간 분열로 역량이 약화됐으며 대리전·국지전·비핵하이브리드전의 제한적작전을 쓰고있다. 반제진영의 명분·역량·작전상 전략적우위는 확고하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이 <신냉전>책략에 따라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빌드업>해온 <한국>전을 통한 동아시아개전이다. <한국>전은 대만전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대만전이 먼저 터져도 <한국>전은 필연이며 이는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확전된다. 정리하면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사활적인 제국주의호전세력에게 있어 <한국>전은 최고노림수이자 제국주의비호전세력을 제압할 최적의 카드다.

평화협정은 체결될것인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평화협정이 체결될수 있을것인가. <우크라이나전종식>을 내세우며 당선된 트럼프는 2025초부터 평화협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전쟁원인이 나토·우크라이나신나치에게 있다는것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는 2.12 블라지미르푸틴러대통령과 우크라이나종전협상개시에 합의하며 <러시아는결코수용할수없다고들었다>며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배제했다. 다음날 나렌드라모디인도총리와의 정상회담후 기자회견에서도 우크라이나전의 원인은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시도라는 러주장을 인정하고 양국대화·국방비절반삭감, 러의 G7회원국복귀등을 희망했다. 더해 <내가원하는첫만남중하나는중의시주석,러의푸틴대통령과의만남이다>·<나는<우리군사예산을절반으로줄이자>고말하고싶다>고 밝혔다.

2.28 미백악관에서 진행된 볼로디미르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과의 회담이 파탄난뒤 트럼프는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즉각적휴전>을 원하지만 젤렌스키는 그것을 원하지않았다며 <<싸우자>를추구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가전쟁을끝내거나그(젤렌스키)가끝까지싸워야한다>·<그가끝까지싸운다면그리아름답지않을것이다>라고 경고했다.

3.3 젤렌스키의 <종전합의는아직매우먼이야기,아직아무도그절차를시작하지않았다>는 말에 트럼프는 <최악의발언>·<미국은더이상참지않겠다>며 군사지원중단가능성을 시사했다. 3.11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미·우크라이나외교·안보고위급회담에서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 30일휴전안을 받아들였다. 회담에 앞서 미대표단중 1명인 마코루비오국무장관은 <전쟁을끝내려면우크라 이나가2014이후러시아에점령당한영토중일부를양보해야한다>고 공세를 취하는 한편 러시아를 향해선 <우크라이나전역을점령할수없>다고 언급했다. 3.13 미중동·우크라이나특사 스티브윗코프는 모스크바에서 푸틴과 접견해 30일휴전안을 전달했다. 이날 푸틴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적대행위를중단하려는제안에동의하지만,이중단이장기적평화로이어지고이위기의근본원인을제거할것이라는가정에서출발한다>고 언급했다. 3.18 푸틴·트럼프통화회담에서 양자는 30일휴전문제·<에스컬레이션>방지조건등에 대해 논의했고 양측은 에너지인프라시설에 대한 상호공격중단에 합의했다. 30일휴전기간에도 우크라이나측은 끊임없이 러에너지인프라를 공습했고, 이에 대한 러의 군사적대응도 계속됐다. 

4.23 트럼프는 <우크라이나는크림반도에대한(러시아의)점령을법적으로인정하지않을것>이라는 젤렌스키의 발언에 대해 <3년안에평화이루지못하면나라전체를잃게될것>이라고 응수했다. 백악관측은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내심이매우고갈되고있다>고 평했다. 다음날 요나스가르스퇴르노르웨이총리와의 회담에서 트럼프는 <이문제를신속하게종식시키고싶다>며 <우리는우크라이나와협력해최선을다할것이지만그들은많은영토를잃었다>, 러가 <전쟁을중단하고,나라(우크라이나)전체점령을멈추는것은매우큰양보>라며 우크라이나전에서의 제국주의진영의 패배를 명확히 했다. 

외신을 통해 트럼프의 <최종제안>평화협정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4.23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러가얻는것>은 <미가크림반도를러영토로공식인정>·<러가우크라이나동부3개지역을점령한것을<사실상>인정한다는것은미국이모스크바가루간스크·도네츠크·헤르손·자포로지예주를통제하고있다는것을인정하는동시에공식적으로우크라이나영토로간주한다는것을의미>·<우크라이나가나토가입하는것을지원하지않겠다고약속>·<러경제활성화를위해제재해제>·<에너지·산업분야에서미와의경제협력확대기회>다. <우크라이나가얻는것>은 <휴전후<강력한안보보장>으로서유럽군대의지원,미는이조치에관여하지않을것>·<러가현재점령하고있는우크라이나하리코프주의작은부분반환할것>·<드네프르강의항해권>·<전쟁후재건지원,자금출처는불분명>이다.

젤렌스키가 종전협상의 당사자가 되지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분석된다. 2025.2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황폐해진 나라며 키예프당국이 우크라이나인에게 버림받았고 외국원조에 크게 의존하고있는점을 그이유로 들었다. 유엔추산에 따르면 2024중반까지 610만명이 넘는 우크라이나난민이 유럽에 등록됐는데,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강제징집될까봐 두려워 난민등록을 하지않는다고 추정했다. 블랙록·반가르드등 외국기업이 우크라이나자산을 매수하면서 우크라이나농경지소유권대부분이 외국으로 넘어갔고 특히 천연자원매장량·산업시설의 상당부분은 러에 사실상 통합될 지역들에 위치해 있어, 이에 대한 키예프당국의 통제권은 없다. 

본질적으로는 키예프당국이 전쟁당사자가 아니라는점이다. 우크라이나전의 본질은 러시아대 미·나토간 전쟁이며 키예프당국은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전쟁꼭두각시다. 러·미종전협상에서 미는 <중재자>의 탈을 쓴 당사자다. 트럼프는 <러시아의양보>를 말하지만, 당초 특수군사작전의 목적은 나토동진금지·신나치청산·주민보호였다. 트럼프의 <평화협정>안은 러가 완전승리했다는것을 보여준다.

유럽제국주의의 동유럽확전책동
유럽제국주의국가들이 우크라이나전장기화를 위해 <의지의단합>을 조작하고 파병을 예고했다. 3.11 프랑스 파리에서의 <다국적평화유지군구성검토회의>에서 유럽국가들은 <우크라이나안보보장이나토역량과분리돼선안된다>고 주장했다. 3.15 키어스타머영국총리의 주도로 <의지의연합>구성논의가 진행됐고 5일뒤 스타머는 <의지의연합>군수뇌부회의직후 파병이 <군사적계획으로옮겨가고있다>고 언급했다. 3.27 에마뉘엘마크홍프랑스대통령은 <우리군이(우크라이나에)배치되면최고사령관의결정에따라행동할것이고교전상황이발생하면이에대응할것>이라며 우크라이나전파병의지를 피력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배전략과 전쟁책동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특히 제국주의비호전세력의 등장과 함께 유럽의 <평화유지군>파병논의는 더욱 가속화됐다. 2024.11 트럼프는 우크라이나가 최소20년간 나토가입하는것을 거부하는 조건으로 우크라이나갈등을 봉합하자고 제안하며 유럽제국주의와 트럼프의 정책이 매우 다르다는것을 드러냈다. 앞서 3월 러SVR(해외정보국)은 프랑스가 2000병력의 우크라이나배치를 준비하고있다고 폭로했다. 7월에는 <우크라이나대리갈등>에 서방이 직접개입했다고 밝히며 바이든<정부>와 유럽대외관계국은 우크라이나인사이에서 키예프정권과 젤렌스키통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있고, 불법통치로 간주하고있다는것을 우려하면서도, <수익성이좋은전쟁부당이익계획>이 젤렌스키에 얽혀있기때문에 그권력을 당분간 유지할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잠재적대체자를 찾고있다고 언급했다.

2024.11 미하일갈루진러외무부차관은 러SVR이 공개한 나토의 10만<평화유지군>우크라이나배치계획에 대해 <도발적이며서방이러와더욱심각한대립에돌입하려는의도를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같은날 폭로된, 러SVR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전장에서 러시아가 전략적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거의없음을 감안할때 나토는 우크라이나전동결필요성으로 기울고있는데, 서방은 이시나리오의 실행을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재건의 기회로 보고있다는것이다. 러SVR은 성명을 통해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훈련센터를 설립하고있고 이를 통해 최소100만우크라이나군인을 훈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나토는 독일 라인메탈등 군수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투자를 요구하고있고 우크라이나에 전문가·장비를 파견하고있으며 휴전기간 우크라이나내 군수산업단지복구에 집중할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과제를해결하기위해서방은우크라이나를실제로점령해야할것>이라고 경고했다. 러SVR은 우크라이나 흑해연안은 루마니아, 서부지역은 폴란드, 중부·동부지역은 독일, 수도포함북부는 영국이 점령·통제할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2025.2 미경제매체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립적인 유럽의 지원과 자체군대증강에 3조1000억달러의 추가비용이 들것이라고 추산했다. 국제정세분석가는 유럽이 러시아와의 대리전을 계속할 수단이 없으며 <러시아와별도로평화를맺어야할의무가있다>고 언급했다.

2025.2 파리에서의 긴급회의에서 <평화유지군>배치를 둘러싼 미·유럽간분열, 유럽국가내의견차이가 가시화됐다. 트럼프는 미군파견에 대해 <우리는매우멀리떨어져있다>, 피트헤그세스미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떠한 안보보장도 <유능한유럽및비유럽군대의지원을받아야한다>고 언급했다. 유럽내에서는 영국·프랑스가 지상군파병에 찬성했고, 폴란드는 <어떤이웃국가도우크라이나의안정화임무에참여해서는안된다>고 반대했으며, 독일·이탈리아·스페인은 각각 <성급하고부적절>·<복잡하고효과가낮은선택지>·<(논의가)너무이르다>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의견차가 발생한 배경에는 러와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과 수십년간 대미군사의존이 심화되면서 생긴 군사적준비·인력·장비면에서의 심각한 격차가 있다고 분석된다. 한편 2.26 세르게이라브로브러외무장관은 영·프의 우크라이나전접근방식은 갈등을 더욱 부추기고 <키예프에다시무기를쏟아붓는것>을 목표로 한다고 비평했다.

3.27 <의지의연합>1차정상회의에서 유럽군파병에 대한 의견차이가 다시한번 확인됐다. 마크홍은 프·영외 병력파견의사를 밝힌 여러국가들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못했다. 그러면서 <미국이동참하지않을수도있는상황에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윗코프는 <의지의연합>에 대해 영·프정상이 2차세계대전때 연합군을 주도한 윈스턴처칠을 모방하고있다며 <말도안되는소리>라고 비판한바 있다. 한편 한EU(유럽연합)정책분석가는 <그들은우크라이나를보호하기위해유럽연합군이온것처럼위장하고있다.실제는분명히나토군의전진기지다.>라고 분석했다. 마크홍은 <우크라이나영토에대한전면공격이다시일어나면이(유럽)군대도공격받을것>·<그렇게되면통상적인교전프레임워크>, 스타머는 <억제력을갖춘병력>·<유럽군사역량전체범위를검토>를 드러내며 <평화유지군>의 본질이 대러침략군대임을 확인시켰다.

유럽의 <평화유지군>파병이 자국내 반발에 부딪히고있다. 영언론 언헐드는 유럽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중립을 보장하기 위해 군대배치계획을 포기해야한다고 보도했다. 프우익정치인 마린르펜의 전고문 에마뉘엘르루아는 프랑스의 우크라이나전개입이 <정치적,군사적측면에서모두정말어리석은것>·<가장극적인상황악화로이어질수밖에없다>고 경고했다. 4.24 러SVR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유럽호전파들이트럼프의평화유지노력을훼손하기위한캠페인을시작하고있다>고 폭로했다.  

4.29 보도에 따르면 토니라다킨영국방참모총장이 우크라이나에 6만4000병력배치문제를 제기했으나 다른 유럽국가국방장관들이 그러한 병력을 파견할 <가능성은전혀없>으며 2만5000명이라도 <공동노력을촉구하는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스페인·이탈리아는 병력파견불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4.24 러SVR국장 세르게이나리시킨은 나토가 젤렌스키의 운명에 대해 여러선택권을 가지고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2월 SVR언론국은 <나토본부가젤렌스키의신뢰를떨어뜨리기위한대규모작전을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같은날 세르게이쇼이구러안보회의서기는 러공영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국가들이 2030에 예상되는 러와의 전쟁을 공개적으로 준비하고있다고 언급했다. 쇼이구는 <3~5년까지의군사적충돌예상기간이여러층에서제기되고있다>·<유럽정치인들과군부는2030에이미우리와싸울준비를갖추고싶어한다>고 밝혔다.

나토의 전쟁정책과 트럼프의 반나토정책
유럽·나토의 대러침략책동은 우크라이나·동유럽갈등이 종식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3.5 마크홍은 대국민연설에서 <핵억지력을통해유럽대륙의동맹국보호를위한전략적대화를시작하기로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2월 독일차기총리 프리드리히메르츠기독교민주연합대표의 <미핵보호없이유럽스스로방법찾아야>·<유럽의핵보유국인프·영과함께핵공유에대한논의를원한다>는 말에 대한 답변으로 분석된다. 마크홍은 핵발언의 배경에 대해 <(미가)우리쪽에머물지않을때를대비해야한다>, <러시아의침공>이 프·유럽에 위협이 된다면서 <이위험의세계에서구경꾼으로남는다는것은미친짓>·<유럽의미래는워싱턴이나모스크바에서결정돼선안된다>고 강변하며 러와 미를 동시에 겨냥했다. 3.18 프랑스북동부 뤽쇠유생소뵈르공군기지에 방문한 마크홍은 15억유로를 투입해 이시설을 핵억지프로그램의 주축이 될 최첨단기지로 변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기지현대화를 통해 2035까지 라팔전투기40대를 추가배치하겠다고 말했다. 라팔은 핵미사일운용이 가능한 다목적전투기다.

프랑스의 <핵억지력>책동에 대해 러는 3.6 <매우극도로대립적>·<마크홍의연설을보면프가정말전쟁지속을원한다는느낌을받을수있다>며 나토가 러국경쪽으로 동진한다는것과 러가 이에 대해 정당하게 우려한다는 언급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푸틴은 <나폴레옹의시대로돌아가고싶어하는사람들이여전히있다.그의최후가어땠는지를잊은채>라고 비판했다.

나토의 대러침략연습도 계속 전개되고있다. 2025.1~2 나토연합군은 <스테드패스트다트25>연습을 실시했다. 나토는 <동북측면을신속하게강화할수있는새연합군대응군의배치를연습하기위해> 이연습을 전개중이라며 러시아를 겨냥하고있다는것을 드러냈다. 영국군은 러특수군사작전일인 2.24에 맞춰 나토10여개국에서 온 수천병력과 합동으로 루마니아·불가리아에서 작전을 수행하면서 <러가우크라이나를불법적으로전면침공한지3주년이다가옴에따라우리는푸틴을효과적으로억제하기위해집단적방위력을계속강화해야한다>고 강변했다. 영국은 나토동부측면에 2600이상병력·730대차량을 배치하며 주도적역할을 했다. 2025.2 12개나토회원국의 2300병력이 루마니아주도의 연례해상연습<씨디펜스>에 참여했고 3월에는 노르웨이가 실시한 대규모해상연습<조인트바이킹>이 전개됐다. <조인트바이킹>은 나토북부측면에서 실시하는 연습으로서 올해 9개국에서 약1만병력이 결집해 실시됐다. 2025.4.10 대규모군사연습<디펜더25>가 시작됐다. 미중심의 이연습은 미군의 장거리병력파견·작전유지, 북극에서 지중해·흑해에 이르는 나토군능력입증을 내용으로 한다. 연습에 앞서 미육군유럽·아프리카사령관 크리스토퍼도나휴는 <이연습은세계적억제력에관한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나토군사연습이 결코 유럽에 국한된것이 아니라는점을 분명히 했다. 미군이 유럽에 도착한후 5.11~6.24 신속대응·즉시대응·<세이버가디언>등3가지주요연습이 실시되는데, 여기에는 나토가입국·파트너국18개국 2만5000병력이 참여한다. 

한편 트럼프는 나토와의 거리두기를 하고있다. 2025.2 헤그세스는 트럼프정권이 미국경안보·중과의전쟁억제에 주의를 돌리면서 더이상 유럽·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우선시하지않을것, 유럽군대가 전후우크라이나를 보호하는 주요병력이 돼야하며 미군은 이에 관여하지않을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나토가입국국방비를 GDP 2%가 아닌 5%로 늘려야한다는 트럼프의 말을 언급하며 5%도 <충분하지않다>고 말했다. 한편 2025.3 스웨덴매체 익스프레스센보도에 따르면 3.7 미는 2025에 예정된것외에 유럽에서 개최하는 군사연습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통보했다.

러시아의 승리와 호전세력의 계속되는 도발
쿠르스크전투가 러시아의 승리로 종결됐다. 4.26 발레리게라시모프러군참모총장은 푸틴에게 <우크라이나신나치로부터쿠르스크지역을해방하는작전이완료됐다>며 <우크라이나무장세력의총손실은전사자와부상자7만6000명이넘었다.실제적의원래전투부대전체가전멸했고,그이상도전멸했다.7700개이상의무기체계가파괴됐다.>고 보고했다. 이어 <특히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군인들이쿠르스크지역해방에참여했다는점에주목하고있다.이들은양국간포괄적인전략적동반자관계에관한조약에따라우크라이나군전투집단의침략을분쇄하는데상당한도움을줬다.>며 <조선인민군병사들과장교들은러군인들과어깨를나란히해전투목표를달성했으며,우크라이나의침략을격퇴하는과정에서높은전문성을보여줬고,전투에서인내심·용기·영웅심을보여줬다>고 격찬했다. 푸틴은 쿠르스크해방을 통해 러군이 다른 전선에서 성공을 거둘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신나치정권의 몰락이 더 가까워졌다고 언급하며 러군인·지휘관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국방전문지 내셔널디펜스편집장 이고르코로첸코는 쿠르스크지역해방에 대해 <가장중요한정치적사건이며,그규모는러와우크라이나간갈등을훨씬능가한다>·<우크라이나문제에관한미와의협상에서러의국제적입지를강화>했다고 평가했다.

4.28 푸틴은 성명을 통해 쿠르스크지역해방에 기여한 조선영웅들을 영원히 기릴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우리영토를침공한키예프당국의신나치부대를소탕하는데조선인민군구분대들이적극참가했다.이는국제법에전적으로부합되며2024.6.19부터러시아연방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포괄적인전략적동반자관계에관한조약의문구와정신>에 따른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선의벗들은연대성과정의감,진정한동지애로부터출발해행동했다>며 김정은위원장·전체지도부·조선민중에게 사의를 표했다. 

4.28 러매체 스푸트니크는 조·러동맹의 미래에 대해 분석했다. 우선 드미트리페스코프크렘린궁대변인이 언급한대로 조선에 군사지원을 제공할수 있으며, 돈바스재건에 조선건설업체들이 참여할것으로 예측했다. 러국가통계청이 2024 조선GDP성장률을 4.3%로 예상했는데, 제재를 딛고 발전할것이며 우주·핵에너지·전략자원등의 공동개발·연구와 천연자원·농업분야의 교역이 활발해질것으로 봤다. 4.30 두만강을 건너 조·러를 잇는 육교착공식이 열렸다. 박태성조선내각총리는 육교건설이 <새로운전면적발전궤도우에올라선두나라사이의포괄적인전략적동반자관계의만년기틀을다지는데기여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동유럽전선에서의 패전이 확정적임에도 계속 대러도발을 심화하고있다. 3월에 체결된 30일임시휴전기간에도 에너지인프라를 계속 공격하면서 휴전협정을 위반한 우크라이나군은 4.19~21 30시간의 부활절휴전도 위반했다. 러국방부는 4.28 우크라이나군이 휴전협정을 4900건위반했다고 발표하며 키예프당국이 벨고로드·브랸스크·쿠르스크지역, 크림반도접경지역 러군·민간시설을 계속 공습했다고 덧붙였다. 4.24 IAEA(국제원자력기구) 라파엘그로시사무총장은 자포로지예원전인근에서 전투가 거의 매일 발생하고있으며 이로인해 발전소원전안전이 위협받고있다고 경고했다. 4.29 러방공망은 하룻밤사이 우크라이나드론79대를 제거했고, 특히 크림반도상공에서 59대를 요격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영토를 끊임없이 위협한다는것을 드러냈다. 

4.25 러정부는 러군참모총장주요작전국부사령관 야로슬라프모스칼리크의 사망이 테러에 의한것이라고 규정했다. 러수사위원회측은 모스칼리크의 차량이 사제폭발물에 의해 폭파했다고 밝혔다. 마리아자하로바러외무부대변인은 <우크라이나정보기관이이살인사건에연루됐을가능성이있다>·<조사결과우크라이나가이사건의배후에있다는것이확인되면,이는키예프정권의야만적,배신적본성을국제사회에다시한번보여주는것이될것>이라고 피력했다. 페스코프대변인은 <이번일은평화회담과관계없이우리가경계를늦추지않고이정권(젤렌스키정권)의본질을인지해야한다는점을분명히보여준다>고 규탄했다.

나리시킨러SVR국장은 <영국은어느국가의영토에서든러시아에대한도발을감행할수있다.실제영특수부대가러와관련해그런무례한행동을매우적극적으로추진하는것을보고있다.>고 언급했다. 4.30 페스코프는 푸틴의 주요목표는 특별군사작전개시당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것, 푸틴이 작전시작전 평화적수단을 통해 목표를 실현하려고했던 그계획은 거부됐으나 여전히 정치·외교적해결은 열려있다고 말하면서 <특수군사작전목표달성에계속전념>을 강조했다. 

푸틴은 전승절80주년을 맞아 5.8 12시부터 5.11 12시까지 휴전을 선언했다. 이에 로디온미로슈니크러외무부특사는 4.30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난 24시간동안 전선지역에서의 우크라이나공격으로 민간인40명이 부상당하고 최소2명이 사망한것을 지적하고 <모든수단을동원해대화를방해하고또다른긴장국면으로치닫게하려는욕망을보여준다>며 <전승절기간적대행위를중단하겠다는러의평화주의적제안에대한피에굶주린정권의돌진에불과하다>고 규탄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서아시아재침
2025.3.18 시오니즘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공습을 재개했다. 2025.1 하마스·이스라엘은 3단계휴전에 합의했고 3.1 1단계휴전이 만료됐다. 이스라엘은 4월까지 1단계휴전을 연장하자고 압박하면서 휴전파기가능성을 드러내더니 결국 다시 침략했다. 

이스라엘의 재침은 예견된것이었다. 네타냐후내각의 극우정당들은 휴전안이 승인되자 연정에서 탈퇴했다. 베냐민네타냐후총리에 대한 팔레스타인전책임론도 갈수록 심화됐다. 비공개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내부보안기관 신베트 로넨바르국장은 네타냐후가 하마스봉쇄에 집중하며 확대되는 위협을 무시했다고 지적했고, 이에 네타냐후가 바르를 해임하자 검찰총장 갈리바하라브미아라가 반발했다. 연정파기에 따라 이스라엘이 총선을 다시 치를경우 네타냐후는 팔레스타인전에 대한 정치적책임과 <사법리스크>로 인해 총리직박탈만이아니라 수감될수도 있다. 정치적수세에 몰린 네타냐후는 국면전환을 위해 침략을 재개했다. 이같은 배경은 네타냐후가 결코 5차서아시아전을 종결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트럼프정권과의 협의하에 3.18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폭격해 최소412명의 팔레스타인인을 학살했다. 3.19 가자지구제한적지상전이 시작되자 이스라엘강경극우파 이타마르벤그비르국가안보장관이 연정에 복귀했다. 3.20 가자북부봉쇄재개, 북·남부대규모공습과 70명이상학살로 휴전이 완전 파탄났다. 3.19~22 이스라엘은 라마단이 끝난 무슬림휴일인 이드알피트르기간에 가자지구<안전지대>·칸유니스등을 폭격해 수십명을 학살했는데 그중 대부분은 여성·어린이였다. 4.1~2 가자남부 라파·칸유니스를 야간공습해 상당수의 팔레스타인인을 사살한뒤 2일오전 이스라엘카츠국방장관은 군대가 가자남부지역을 정리하고 광범위한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진격하고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가자지구를 양분하는 전략적요충지인 네차림회랑을 재점령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전체17%에 해당하는 약62㎢를 장악하고 주변지역을 <완충지대>로 지정했으며 가자·이집트국경 필라델피아회랑을 점령했다. 

2024.11 레바논과의 휴전을 계속 위반하면서 레바논남부3개지역을 점령하고있던 이스라엘은 2025.3 레바논에 대한 폭격을 다시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3.22 이스라엘전투기는 레바논동부 나비칫·헤르멜·사레인등을 표적으로 삼았고, 4일뒤 동부지역을 다시 공습했다. 3.28 레바논남부 야흐무르·자발알리한·알투파·크파르테브니트등을 겨냥해 여러차례 폭격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관련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3.30 나임카셈헤즈볼라사무총장은 이스라엘에 대해 <팽창주의적인적>이라고 규정하며 <무자비한미국의폭정의지원을받는이스라엘은확장,저항세력종식,레바논의미래장악을목표로하고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침략을 용납하지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4월에도 레바논남부에 대한 공습이 계속됐다. 특히 군사시설만이아니라 보건소·옛건강센터·조립식주택등 민간시설에 대한 악랄한 공습이 계속됐다. 한편 이스라엘은 남부 시돈의 주거용아파트에 대한 드론공격으로 하마스지도자중 1명인 하산파르하트를 사살했다. 레바논매체 알마야딘뉴스네트워크는 파르하트가 이번공격의 표적이었다고 보도했다. 

2024.4.7 네타냐후는 트럼프로부터 미국·이란직접협상추진의사를 확인한뒤 가자지구전역으로 공세를 확대했다. 미·이스라엘정상회담에서 뚜렷한 의견차를 확인한 네타냐후는 방미직후 <잠재적합의>는 <이란시설의폭파를전제로해야한다>며 회담이 장기화되면 <군사적선택이불가피해질것>이라고 망발했다. 4.12 카츠는 현재진행중인 대팔레스타인공세를 가자지구대부분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라파와 가자지구나머지지역을 분리하는 남부가자지구경로인 모라그회랑을 장악했고 가자지구 알아흘리병원을 공습했다. 4.16 카츠는 가자지구·레바논·시리아에 무기한 주둔을 망발했고 급기야 5.4 이스라엘극우내각은 가자지구에서의 군사작전확대·점령계획을 담은 <기드온의전차>작전을 통과시켰다. 네타냐후는 <한가지는분명하다.(이스라엘군이)가자지구에들어갔다가철수하지는않을것>이라고 망발했다.

하마스는 4.20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극우내각장관들이 점령된 서안지구합병을 추진하고있다고 폭로하며 이는 <공격적,식민지적이며팔레스타인문제를훼손하려는확장주의정책의연장선>이라고 규탄했다. 팔레스타인보건부는 4.30 팔레스타인전개시이래 지금까지 사망한 가자지구주민수는 총5만2400명에 달하며 3.18이후 2308명이 숨지고 5973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란과의 협상을 추진하는 트럼프정권
트럼프정권이 이란과의 협상을 추진하고있다. 3.12 트럼프는 UAE(아랍에미리트)사절을 통해 이란에 <새로운협상>촉구서한을 보냈고, 이에 이란측은 미와의 간접회담가능성을 밝혔다. 3.30 트럼프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게 <폭격>위협을 하며 <새협상>에 나설것을 압박하자 이란은 유엔에 보낸 서한을 통해 <미국은모든적대행위의중대한결과에대해전적으로책임>지라고 응수했다. 4.12 오만을 중개로 한 간접회담이 오만수도 무스카트에서 진행됐다. 회담이 있기전 미는 이란에 핵프로그램관련제재를 가했고, 이란은 <미측이관련없는문제와요구를제기하지않고,위협과협박을포기한다면합의에도달할가능성이크다>·<우리는어떠한종류의괴롭힘과강압도거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간접회담다음날인 4.13 이란외무부대변인 에스마일바카이는 이란핵프로그램합의·대이란제재해제에 대해 엄격하게 초점을 맞춰 워싱턴과 간접대화할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4.18 러측은 미·이회담지지의사를 밝혔다. 양국은 이탈리아수도 로마에서 2차협상을 가졌는데 이협상은 무스카트협상의 후속조치였다. 회담후 이란측은 이번회담이 <건설적이고진보적이었다>·<선의와현실주의가지속된다면대화가성과를거둘수있다>고 평가했다. 4.26 무스카트에서 3차간접회담이 진행됐다. 회담후 압바스아락치외무장관은 협상의 진행상황과 속도에 만족하지만 여전히 차이점을 더 자세히 검토해야한다고 평가했다. 외무부대변인은 양국회담이 성공하려면 NPT(핵확산금지조약)에 따라 이란의 합법적핵에너지사용권리를 존중하고 제재를 효과적으로 해제해야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미사일능력을 포함한 이란방위역량은 미와의 협상의제에 포함되지않았으며 앞으로도 포함되지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5.11 미·이란은 무스카트에서 4차간접회담을 한뒤 모두 긍정적평가를 내놨다.

5.2 로이터통신은 <8명의소식통에따르면,이제협상의핵심은이란이핵폭탄을개발하지못하도록하는핵심양보를얻어내는데달려있다>·<논의중인초기프레임워크는트럼프첫임기인2018폐기한2015포괄적공동행동계획의핵심을그대로보존하고있다>며 <이전협정과크게다르지않을수있지만,기간을25년으로연장하고검증을강화하며이란핵프로그램일수를일시중단시키지만완전해제하진않는소위일몰조항을확대할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는 <농축금지>·<핵인프라해체>의 <리비아식>협상을 압박하고있다. 반면 이란은 농축권한은 <협상대상이아니다>라는 입장이다. 4월회담에서 논의된 제안에 따르면 이란은 핵공동행동계획(JCPOA)에 따라 농축도를 3.67%로 제한할것이며 IAEA의 자국핵시설접근확대허용도 열려있다고 이란소식통이 전했다.

4.17 뉴욕타임스는 미·이스라엘의 이란핵시설폭격을 둘러싼 견해차를 보도했다. 미행정부관계자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5월 이란핵시설을 공격할 계획이었지만 트럼프가 이란과의 협상을 지지하며 이를 거부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핵무기개발능력저지를 위한 외교적노력을 할것인가 혹은 이스라엘을 지원할것인가에 대한 수개월간의 내부논의를 거쳐 협상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이란은위대한나라를건설하고죽음없이행복하게살기회가있다>·<그것이내1번째선택이다.만약2번째선택지가있다면이란에매우안좋은영향을미칠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4월초 이스라엘에게 미국은 이란공격을 지원하지않겠다는 결정을 통보했고, 네타냐후가 방미했을때 이문제를 논의한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이란핵시설공격을 계획했고, 폭격연습을 했으며, 미국지원여부를 떠나 이란에 얼마나 큰 피해를 입힐수 있는지를 계산해왔다. 이스라엘은 2020 트럼프1기때 카심솔레이마니IRGC(이란쿠드스군)사령관이 폭사된것을 근거로 미국이 이란핵시설폭격에 뛰어들것으로 기대했으나 트럼프행정부내관리들의 이스라엘계획에 대한 부정적평가와 반대의사가 있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저항의축>의 반시오니즘반제항전
서아시아반시오니즘반제무장조직<저항의축>이 제국주의세력의 무자비한 침략·폭격을 딛고 결사항전을 계속하고있다. 2025.3 안사르알라는 미·영군이 예멘수도 사나북부주거지역을 공습하자 <어떤대가를치르더라도친팔레스타인작전을재개하겠다>고 선포한뒤 홍해에 주둔중인 미항모USS<해리트루먼>에 미사일·드론을 날렸다. 안사르알라에 따르면 미국은 예멘을 47번이나 공습하며 사나·사다·알바이다·하자·다마르·마릅·알자우프지방등 여러곳을 공격했다. 안사르알라는 미·영군과 이스라엘군의 거듭되는 공격에 맞서 3.17 또 미항모를 공격했고 3.20 이스라엘 벤구리온공항을 겨냥해 <팔레스타인2>초음속미사일을 발사했으며 3.23 미국의 예멘서부 알호다이다국제공항등 폭격에 대응해 같은날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3.25 이스라엘의 가자지구폭격에 대한 대가로 벤구리온국제공항·<해리트루먼>에 각각 <팔레스타인2>와 드론·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3.29 아락치는 예멘유엔특사와의 만남에서 <미가예멘을공격하고무고한예멘인들을죽이는방식으로이지역의안정을회복하겠다고주장할수없다>·<예멘인들의<유일한범죄>는억압받는팔레스타인인들에대한연대와지지를표명한것뿐>이라고 강조했다. 

4월들어 미·영군의 예멘공습·민간인학살, 이에 대응한 안사르알라의 미항모·이스라엘군사기지를 겨냥한 미사일·드론발사가 매일같이 이어졌다. 안사르알라는 4.2 순항미사일·무인기를 이용해 <해리트루먼>을 포함한 미군함에 대규모공격을 가하며 <미국의우리나라에대한침략>에 대한 대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작전구역에있는그들의군함을점점더집중적으로공격할것>을 선포했다. 특히 홍해·아라비아해에서 이스라엘의 항행선박을 표적으로 삼고 이스라엘군사·전략시설을 공습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시켰다. 4.3 미MQ9무인기를 격추했고, 미국의 4.4·5 예멘 사다주폭격에 맞서 4.5 이스라엘군사기지에 드론공격을 실시했다. 4.6 미군이 예멘서부에 새로운 공습을 개시하면서 홍해북부에서 예멘미사일·무인항공기·해군병력과 미<해리트루먼>·여러군함들이 충돌했다. 성명에 따르면 수시간동안 지속된 이작전으로 미국의 예멘에 대한 추가적인 공격을 막았다. 4.7 미국이 사나를 공습해 최소4명이 사살됐고 같은날 안사르알라는 2척의 미구축함과 이스라엘점령지 야파의 군사적목표물을 공격했다. 4.8 미군공습으로 호데이다항구도시에서 사망자수가 10명으로 늘었다는 보도가 있은직후 안사르알라는 미군함과 이스라엘군사기지를 겨냥한 드론작전을 개시했다. 4.11 미군은 2번째항모<칼빈슨>을 서아시아에 진입시켰고, 같은날 안사르알라는 <해리트루먼>에 미사일·드론공격을 가했다. 4.12 텔아비브군사기지를 공격했으며 4.19 미MQ9무인기를 또 격추했다. 4.21 미군의 예멘공습으로 1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2일뒤 안사르알라는 이스라엘주요시설에 2차례미사일·드론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4.26 이스라엘 네바팀공군기지를 향해 초음속미사일을 발사했다. 5.1 미군은 예멘북동부 알자우프주에 새공습을 시작했다. 다음날 안사르알라는 이스라엘 라마트데이비드공군기지를 표적으로 한 군사작전을 수행하며 <팔레스타인2>를 발사했다. 

4.11 안사르알라대변인 모하메드압둘살람은 <예멘에대한침략으로미가이룬유일한성과는민간인을죽이고민간인프라를파괴한것뿐>이라며 <미가저지른범죄가예멘인들의합법적이고정의로운목표를추구하는결의를더욱강화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가이스라엘정권을지원하고가자지구주민에대한학살을계속하도록격려하는것은야만인과정글의법칙의시대로의복귀를알리는신호>라고 규탄했다. 한편 5.4 이스라엘군이 사나공습을 개시한지 2일만인 5.6 오만은 미국과 안사르알라간 휴전협정을 중개했다고 발표했다. 

동아시아전돌격대의 심화되는 전쟁도발

군국주의일본이 동아시아전돌격대로 완전히 변모하고있다. 2024.11 일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일은 유사시 미사일부대배치를 위해 일남서부 난세이제도와 필리핀에 임시기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난세이제도에는 미MLR(해병연안연대), 필리핀에는 미육군MDTF(다영역기동부대)가 배치되며 미일은 이부대들의 합동전력운용을 위한 작전계획을 수립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2025.1 미는 일에 3900만달러규모의 사거리확장형JASSM-ER(합동공대지장거리미사일)판매를 승인했는데, 여기에는 사거리900㎞가 넘는 AGM158B미사일과 관련장비·부품도 포함됐다. 같은달 일본에서 나토독립대표부가 출범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나토의 세력권을 북대서양에서 전체대서양, 나아가 태평양까지 확대하는데, 일본이 이제국주의침략책동에 편승해 침략적모의·결탁을 강화하면서 동아시아·서태평양을 전쟁터로 전락시키고있다. 

2025.3 일정부는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흉계로 한 자국산장거리미사일을 내년 3월 일서남쪽 규슈지역에 실전배치할 계획을 공개했고, 3.24 일육·해·공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를 창설했다. 통합작전사령부는 같은 시기 출범한 주일미군통합군사령부와 <일체화>하기 위해 조작됐다. 3.26 조선중앙통신은 <전범국일본이또다시화선에진출하고있다>논평을 통해 통합작전사령부발족과 그전부터 추진되고있던 미중거리미사일실전배치등을 언급하며 <현실은일본군국주의자들의해외침략이더는가상이나억측이아니라기정사실화된현실이라는것>·<그첫공격목표가우리공화국이라는것은불보듯명백>하다며 전쟁국가가 되기 위한 그준비가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폭로했다. 이어 최근년간 일본의 무기구입량이 지난 시기에 비해 거의 2배에 이르고, 각종전투함선들을 연이어 취역하고있으며, 자위대사령부들을 지하로 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대형수송기구입을 다그치며, <자위대해상수송군>을 발족한것등을 짚었다. 그러면서 <대륙침략의제도적,군사적준비를완결단계에서다그치고대외적환경까지마련한일본이이제는그실현을위해화선에로진출하고있는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당초 주일미군통합군사령부에 하와이소재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주일미군지휘권일부를 이관하기로 한 계획은 트럼프정권에 의해 가로막혔다. 

4.7 일매체 산케이신문은 2024.2 미일합동군사연습<킨에지>에서 일자위대가 <대만침공>중함정을 미사일로 공격하는 시나리오가 상정됐다고 보도했다. 당시연습에서는 중이 대만을 침공하면서 나가사키현소재 사세보미군기지등도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일군국주의세력은 이같은 시나리오가 일<집단적자위권>에 근거한 무력행사조건에 해당한다고 보면서 항공자위대전투기·공대함미사일로 중수송함을 공격하는것을 상정했다. 

4.15 미인도태평양사령부는 텍사스 다이스공군기지소속 B1B폭격기여러대와 조종사·지원인력을 일 아오모리현 미사와기지에 배치했다. 미는 <폭격기기동군배치로인도태평양지역의안정을강화하기위한전략적억제임무를지원하기위한것>이라고 강변했다. 미군은 2018부터 미본토밖기지에 미폭격기를 순환배치하기 위한 <폭격기기동군>을 운영했다. 그동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괌·호주·영국령디에고가르시아섬등에 순환배치했고 일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사와기지는 러블라디보스토크와 800㎞, 조선청진·중국옌볜과 1000㎞ 떨어져있다.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B1B가 미사와기지에서 출격하면 40여분내에 조·중·러를 타격할수 있다고 알려진다. 특히 극동러시아부근인 미사와에 전개시킨것은 대러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괌앤더슨기지에서 평양까지 전개시간이 약2시간인것을 볼때 B1B의 일본토순환배치는 동아시아전위기를 격화시키는 제국주의호전세력·일군국주의세력의 침략책동이다.

미국은 B1B순환배치에 맞춰 코리아반도와 그주변지역에 B1B를 전개하며 동아시아정세를 악화시키고있다. 미<한>공군은 4.15 조선<태양절>에 B1B2대를 동원한 공중연습을 전개하며 대조선침략도발을 심화했다. 이에 대응해 러는 4.17~22 홋카이도동북쪽 쿠릴열도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훈련계획을 일방통보하고 독도남쪽 카디즈(KADIZ <한국>방공식별구역)내에 IL20정보수집기를 전개시켰다. 4.23 중은 오키나와 미야코섬남쪽790㎞해상에서 항공모함<산둥>과 구축함1척을 동원해 함재기이·착함에 나섰다. 

일군국주의세력의 동아시아전흉계는 <하나의전장(원시어터)>망언으로 노골화됐다. 4.15 일매체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2025.3말 일방위상 나카타니겐이 일 도쿄에서 헤그세스미국방장관을 만나 <일은<원시어터>구상을갖고있다>·<일·미·오스트레일리아와필리핀·한국등을하나의전장으로보고(미와)협력을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그세스는 이제안을 <환영>했다. <시어터>는 유사시 전투지역을 뜻하는 군사용어며 일정부의 <하나의전장>은 기존 동중국해·남중국해로 구분돼있던 <2개의전장>을 하나로 묶는것으로 일방위성·자위대간부등이 제안한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말하는 <하나의전장>은 결국 동아시아·서태평양을 말하는것이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이 3차세계대전의 3번째전장으로 이지역을 지목하고있다는것이 일군국주의침략세력의 입을 통해서 다시한번 확인됐다. 

계속 불거지는 대만전위기
대만전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있다. 3.19 대만매체 중국시보에 따르면 대만국방부가 입법원에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연례<한광>연습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중침공연도를 2027로 상정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한광>은 2월 고위급간부대상<워게임>, 4.4~18 지휘소연습, 7.9~18 실병력동원야외기동연습등 3단계로 실시된다. 앞서 미정보당국의 주장에 따르면 시진핑중국가주석은 2027까지 대만침공능력을 갖추라고 명했는데, 대만군이 중국의 <2027침공>에 대응해 <한광>훈련시나리오를 채택한것이다. 대만은 3.18 공개한 <2025년국방4개년총검토보고서>에서 대만군의 비대칭전력·예비군전력강화등 특별예산편성을 통해 국방예산을 GDP(국내총생산)대비 3%에 이르게 할것을 밝혔다. 

<2027대만침공설>이 4월들어 <6개월내대만침공설>로 탈바꿈하며 반중프로파간다가 확산되고있다. 반중매체 에포크타임스는 4월 <중공산당에서대내외적으로위기가발생하면서대만침공가능성이사람들이상상하는것보다훨씬빠른속도로현실에가까워지고있다>고 강변했다. 이같은 주장은 4.5 미군사전문지 19포티파이브가 <중이향후6개월내대만을무력침공할가능성>을 보도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10월전쟁가능성>이 높다며 인도태평양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맞물려있다고 덧붙였다. 3.13 라이칭더대만총통은 중을 <외부적대세력>으로 규정했고, 올해 방영되는 대만10부작TV드라마<제로데이>는 노골적으로 대만전내용을 담고있다.

도발적인 반중분리주의책동에 대항해 중은 4.1~2 <해협의천둥번개(海峡雷霆)2025A>훈련을 실시했다. 중인민해방군함정·항공기가 대만주변을 에워싸고 장사정포등으로 공격태세를 갖춘 동시에 대만동부 서태평양에서 <산둥>함대가 작전을 펼쳤다. 중의 대만포위훈련은 2023.8 미하원의장 낸시펠로시의 대만방문이후 정기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번훈련은 2024.10 라이칭더<건국기념일>연설을 계기로 진행한 <날카로운칼(利劍)2024B>연합훈련이후 6개월만이다. 4.1 중인민해방군동부전구는 <이번훈련은<대만독립>분열세력에대한엄중한경고이자강력한억제>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의 공식소셜미디어에 개시된 포스터에는 <대만독립이란사악한시도,스스로지른불에타죽는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같은날 중당국은 중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의 <라이칭더의<공포조성을통한독립추진>시도는반드시실패한다>기고문을 통해 <라이칭더가소위국가안보고위급회의를열어반중·항중의굴레를조이고양안교류를막았다>·<라이칭더는대만독립분열활동을가속화하고있다>고 규탄했다. <해협의천둥번개-2025A>는 라이칭더의 <외부적대세력>발언과 함께 대만군내<스파이>색출을 위한 군사재판부활등을 골자로 한 <17가지중대응전략>과 중우호성향의 야당국민당소속입법위원낙마운동인 <대파면>이 감행되는등의 <반중운동>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된다. 한편 3.17·21각각 43대·41대중군용기가 대만해협<중간선>을 넘어 대만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는데, 보도에 따르면 3월한달동안 중국이 대만해협에 파견한 군용기는 311대에 달한다. 

미일침략세력과 결탁해 반중침략책동을 심화하는 필리핀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적대응도 더욱 강화되고있다. 4.23 중항모<산둥>이 필리핀북부 루손섬북단에서 동쪽으로 약320㎞ 떨어진 EEZ(배타적경제수역)에서 포착됐다고 일통합막료감부가 발표했다. 5.9까지 루손섬·남중국해인근팔라완섬·대만인근루손섬이북도서지역에서 전개되는 <발리카탄>미필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내전·<한국>전과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
<한국>전은 제국주의호전세력이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을 돌이킬수 없는 대세로 만들기 위한 최고노림수다. 제국주의세력은 2022.2 우크라이나전, 2023.10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에 이어 2024 <한국>전·동아시아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고했다. 이는 2003~22 20년간 132회였던 미<한>합동군사연습이 2023 123회, 2024 134회로 폭증한것을 통해 단적으로 확인된다. 

특히 제국주의비호전세력 트럼프의 집권이 확실시되자 제국주의호전세력은 <한국>전·동아시아전을 반드시 일으키기 위해 2024 8월 다영역에서의 대규모미<한>합동군사연습<을지프리덤실드>를 전개했고, 윤석열친미파쇼권력은 김용현을 국방장관에 지명한뒤 9월 백령도K9자주포발사, 10월 3차례무인기평양공격·중화기사격·동해상천무로케트발사와 11월 백령도K9발사·오물풍선원점타격지시와 접경지역에 여러차례<아파치>공격형헬기를 전개하며 대조선국지전을 미친듯이 도발했다. 대조선국지전으로 제국주의호전세력은 <한국>전을 개시하고, 윤석열친미파쇼무리는 <전시계엄>을 선포하려고했으나 이는 조선의 <전략적인내>로 파탄났다. 

2025.4 민주당 이광희의원의 증언에 따르면 윤석열내란무리는 충격적인 사건을 실행하기 위한 <블랙요원>을 물색하고있는데, 부승찬의원은 <전직요원>과 접촉하고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10만명이상학살·영구집권모의를 담은 <노상원수첩>의 전정보사령관 노상원은 <OB(퇴역군인)>를 사실상 관리하고있었다. 2025.1 추미애민주당의원은 노상원과 김건희모 최은순의 내연남이 방위산업을 매개로 사실상 <경제공동체>라고 폭로했다. 뿐만아니라 노상원과 김건희는 무속으로 통한다. 이같은 사실은 현재 <블랙요원>을 물색하고있는 무리들이 누구인지를 보여준다. 한편 이광희를 비롯한 다수의 민주당의원들은 내란무리들이 <1.19폭동>에 이은 <헌재폭동>, 4.4윤석열파면에 기한 소요, 이재명민주당대선후보에 대한 차량사고테러·러시아제총기테러등을 구체적으로 계획했으나 사전에 탄로나면서 무산됐다고 폭로했다.

대조선침략책동도 계속 심화되고있다. 2024 7.30 <조선핵공격>을 상정한 미핵전력·미<한>재래식전력통합연습<아이언메이스>와 9월 핵전략자산모의연습을 실시하며 2종류의 <핵작전시나리오>를 완성한 미<한>군은 2개시나리오에 따라 2025.3.10~20 대규모합동군사연습<프리덤실드>를 실시했다. 4.9 주<한>미군사령관 제이비어브런슨은 미<한>이 작년 <작계5015>를 잇는 새작계에 서명했다고 언급했다.

2025.4.15 <한>전략사령부에서 주<한>미군·<한>군을 대상으로 미육군핵·대량파괴무기대응국이 <적>의 핵무기사용에 대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는데, 이자리에서 미<한>핵·재래식통합작전에서의 <한>군역할에 대한 모의가 이뤄졌다. 이어 4.21~25 <아이언메이스25-1>미<한>핵·재래식도상연습이 전개됐다. 그외 4월한달동안에만 미<한>군은 공군기90대동원대규모공중연습<프리덤플래그25-1>·해군합동기뢰전연습·합동구조전연습등을 실시했고 <한>군은 야간해상사격연습·여단급합동상륙연습등을 전개했으며 <한>공군은 UAE공군주관하에 13개국이 참여한 다국적합동군사연습<데저트플래그>에서 저고도침투·고공강화등을 연습했다.

내란무리의 내전책동은 계속되고있다. 사법기관은 지난대선에서 당선이 아닌 낙선한 이재명의 당시발언을 두고 황당한 선거법위반놀음을 하더니 급기야 6~7만쪽의 수사·공판기록을 단2일만에 다 읽었다면서 대법원이 유죄취지의 파기환송을 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다. 압도적지지를 받고있는 이재명에 대한 <사법살인>·<테러살인>을 시도했던 내란무리들의 악랄한 공작은 끝이 없으며 오히려 내란·파쇼·반동무리들을 결집시켜 어떻게든 정국혼란을 가중시키려는 흉계가 계속 시도되고있다. 조기대선이 가까워올수록 죽을길만 남는 내란무리들은 내전을 유일한 살길로 여기며 충돌·폭동·테러·소요를 발악적으로 조장할것이다. 내전은 <한국>전의 뇌관이며, <한국>전은 동아시아전·3차세계대전의 신호탄이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전쟁꼭두각시 내란무리에게 있어 내전, 제국주의호전세력에게 있어 <한국>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전쟁전야는 혁명전야다. <전략적인내>와 12월항쟁으로 정의로운 뜻과 강력한 힘을 입증한 우리민족·민중은 결코 전쟁을 원하지않지만, 결국 전쟁이 터진다면 이를 혁명의 계기로 전환시킬것이다. 

반제진영대 제국주의진영간 충돌과 3차세계대전흐름을 역행하는 제국주의비호전세력대 사회역사발전을 역행하는 제국주의호전세력간 모순이 격화되는 오늘, 대격변기를 지나 변혁의 새로운 대고조기를 앞당기는 힘은 오직 반제국주의기치아래 단결한 세계민중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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