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전국세계노총(준)은 미대사관앞에서 <내란무리구속처벌! 국민의힘해체! 국가보안법철폐!>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이땅의 자주와 평화, 민주를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어 <내란·반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구속하라!>, <내란수괴급 부정부패범 김건희를 구속하라!>, <내란정당 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반민주 파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내란배후 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지창영미군철수투쟁본부공동대표는 <전쟁은 제국주의가 연명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스라엘이 불시에 이란을 공격하면서 중동이 흔들리고 있다. 이번 충돌은 이란과 미국의 핵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갑자기 일어난 것이다. 제국주의가 지배하는 세계에서는 협상을 통해 평화를 실현하는 일이 순조로울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갈등과 전쟁을 통해 생존하며 기득권을 누려온 제국주의자들에게 갈등이 사라지고 전쟁이 종식되는 것은 곧 죽음을 뜻한다. 2018년 미제국주의자들은 <한국>정부의 팔을 비틀어 <한>미워킹그룹을 만들었다. 그 결과는 처참했다. 쾌속으로 진행되던 평화조치들은 일시에 중단됐다.>며 <제국주의가 세상을 지배하는 한 평화는 정착할수 없다. 제국주의를 끝장내야 우리에게 평화가 오고 안정된 삶을 누릴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관조선일보폐간시민실천단전단장은 <윤석열은 거리를 활보하며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아직도 내란세력들이 곳곳에 똬리를 틀고 있다. 윤석열을 하루빨리 구속해야 한다. 마침 특검이 통과되고 특별검사가 임명됐다. 이재명정부와 특별검사는 신속하게 윤석열, 김건희 등 내란일당들을 구속하고 잔존세력들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위헌정당 국민의힘도 빨리 해체할수 있도록 투쟁해야 한다. 다시 광장으로 나와야 한다. 엄동설한에 우리 노동자 농민 민중들이 떨쳐일어나 살벌했던 계엄을 물리치고 투쟁했다.>, <반민주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할수 있도록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호소했다.
이미숙민중민주당광주시당위원장은 <이번 대선투표율이 79.4%로 역대최고였다. 이는 내란종식을 향한 우리민중의 높은 열망과 강한 의지를 말해준다. 참으로 아슬아슬하고 살벌한 순간들을 우리민중은 완강한 12월항쟁으로 이겨냈다. 하여 내란종식의 열망으로 탄생한 민주당이재명정권의 최우선과제는 내란무리구속처벌에 있다.>며 <이제 곧 내란특검을 통해 추악하고 끔찍한 진상들이 낱낱이 드러날 것이다. 우리민중은 내란무리들이 엄정하게 처벌되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정희·전두환군사파쇼정권이 붕괴되고 <이명박근혜>파쇼권력이 파멸하는 와중에도 파쇼권력들을 산생해온 국민의힘은 간판만 바꾼 채 연명해 오늘날 윤석열파쇼정부라는 괴물을 낳았다>며 <민심이 준 가장 큰 권력을 제대로 써야한다. 한손으로는 조선에 대화하자며 손을 내밀고 다른 한손으로는 동맹 운운하며 미일<한>과 끊임없이 대조선침략연습을 벌이는것은 절대로 양립할수 없다. 조선은 <협상주로의 갈수있는곳까지 다 가보았다>고 말하고 있다.>, <12월항쟁의 전과정내내 <항쟁의기관차>로서의 역사적사명을 충실히 수행했던 민중민주당은 내란무리구속처벌, 국민의힘해체, 미군철거,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에서도 맨앞장에서 최선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성명 <내란수괴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내란무리를 모두 구속처벌하라!>를 낭독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내란수괴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내란무리를 모두 구속처벌하라!
특검정국이 시작됐다. <3대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특검)>이 5일 국회본회의통과, 10일 국무회의의결·공포, 12일 특검지명을 마쳐 내달초 가동된다. <위헌정당해산심판청구>가 공론화되고 특검의 전방위수사가 임박한 조건에서 <내란수괴사수대>를 자처한 국민의힘의 <정당해산>은 시간문제가 됐다. 특검법반대를 당론으로 해 국회표결을 거부하고 서울고등법원앞 의원총회를 열어 적반하장식으로 <민주주의수호>를 떠들고 있으니, 홍준표따위도 나서서 <사이비레밍집단>, <참칭보수정당>은 <청산돼야 한다>고 망발이다. 국민의힘은 내란특검수사대상인 <기타방법을 이용한 국회표결방해시도행위>를 저질렀으며 김건희특검으로 <명태균게이트>관련 대선경선 여론조작과 공천개입 비리가 드러날 것이 불보듯 뻔하다. 특검은 곧 국민의힘해체다.
내란수괴가 활보하는 꼴을 언제까지 봐야 하는가. 윤석열은 <공수처에 내란죄수사권이 없고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청구행위 및 체포영장발부는 위법>, <공수처와 국수본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은 군사기지법 제9조 위반>이라며 경찰특수단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당장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구속하고 모든 내란무리를 구속·처벌해야 한다. 내란수괴가 한강개산책을 다니며 <탈당쇼>로 대선에 개입하고 <부정선거>영화관람, 대선투표까지 하는 동안 내란중요임무종사자들은 구속기한이 만료돼가고 있다. 검찰의 추가기소도 없이 김용현전국방장관은 오는 27일, 이진우전수방사령관·여인형방첩사령관·박안수전육군참모총장·문상호전정보사령관은 7월초 석방예정이다. 한편 지귀연재판부는 김용현의 보석을 적극 검토한다고 밝혔다.
내란종식은 시급을 다투는 문제다. 12일 종로경찰서는 대선전 이재명대통령암살을 위해 총기를 구한다고 실토한 극우유튜버를 수사한다고 밝혔다. 전날 성북경찰서는 이재명대통령아들의 결혼식을 겨냥해 테러모의글을 게시한 한남성을 검거했다. 대선기간 민주당측에서 <신북풍>공작과 자작테러 제보를 공개하기전부터 일관하게 반내란세력은 충돌과 폭동, 테러를 통한 내전책동을 심중하게 경고해왔다. 무엇보다 더 죽기직전인 내란무리가 위험천만하게도 내전을 유일한 살길로 여기고 있다는 분석은 여전히 유효하다. 내란무리가 버젓이 정치권력을 휘두르며 활개치는한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은 보장될 수 없다.
<내란옹호법>에 불과한 <국가보안법>을 철폐해야 한다. 12.3내란당시 윤석열은 <북한공산세력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 <파렴치한 종북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겠다면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작년하반기 진보민주세력을 파쇼탄압한 배경에 <전시계엄>책동이 있었고 8.30<민중민주당사건>은 <전시계엄>의 전주곡이었다. 보안법이 반미자주·평화애호세력 제거의 도구로서 반민중파쇼체제를 강화시켜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3차세계대전정세에서 미제침략세력의 전쟁돌격대인 내란·파쇼·반동무리의 청산과 함께 반민주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의 철폐는 내란·내전·전쟁을 종식하는 유일한 출로다.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민중은 스스로의 힘으로 내란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고 자주와 평화,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6월14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전국세계노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