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세계대전의 3대전장은 동유럽과 서아시아(중동), 동아시아고 이중 전략전장은 동유럽과 동아시아다. 각전장의 본질적연관은 3차세계대전의 성격을 보여준다. 1차세계대전이 제국주의간전쟁, 2차세계대전이 반파쇼전쟁이었다면 3차세계대전은 반제전쟁이다. 세계는 이미 전쟁의 불길에 휩싸여있고 <전쟁준비완성에총력을>이 조선의 의지다. 조선은 2024.1 <평정>을 선언하고 11월 <거꿀초읽기>에 들어갔다. 곧 전쟁의 기정사실화다. 2024.11.15 4차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연설에서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전쟁은결코남의일이아니며먼미래의일도아니다>·<국제안보형세는3차세계대전이일어날수있다는불안을키우고있다>고 밝혔다. 나토에 대해서는 <미제와추종국가들의군대>로 규정하면서 <나토같은군사동맹간판을쓰고조선반도지역에나타나도이상할게없을상황>이라고 역설했다. 2025.2.8 조선인민군창건77주년을 맞아 국방성을 방문해 한 연설에서는 <세계도처에서미국이빚어낸지정학적위기들은새로운세계대전발발의위험성을더욱키웠다>며 핵무력강화방침을 재확인했다. <새로운세계대전>은 진작 경고됐다. 2023.5.19 김명철국제문제평론가는 글에서 <우크라이나위기가사실상새로운세계대전으로화하고있다>고 지적했고, 5.26 조선외무성미국연구소연구보고서는 <대국들의이해관계가얽혀있고지정학적으로중요한위치에있는조선반도에서일단전쟁이터지면그것은부지불식간에세계대전으로,세계가일찌기알지못한열핵전쟁으로확대되게되여>라고 강조했다. 2024.4.9 노동신문은 <미국의추종국가>들의 나토정상회의초청과 관련해 <나토가거대한군사동맹으로부상하고있는오늘날새세계대전발발의위험성이증대되고있다>고 우려했다. 2025.5.17·19 노동신문은 정세해설에서 각각 <최근새로운대전발발의우려를키우는지정학적위기들이세계도처에서빈발>·<새로운대전발발의위험성을키우는지정학적위기들이도처에서발생>하고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2022.2 우크라이나전, 2023.10 팔레스타인전에 이어 2024.9~11·12 <한국>전을 결정적으로 도발했다. 조선의 <전략적인내>와 <한국>민중의 영웅적저항으로 실패, 개혁정권이 출범했어도 <한국>내전·국지전책동은 결코 끝나지않았다. 이재명정권이 <내란>특검등으로 <한국>내 내란·파쇼·반동무리들에 일정부분 타격을 준다고 해도 애초에 미군점령하의 <한국>에서 결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 지금 이시간에도 제국주의호전세력의 3차세계대전도발책동은 더 자주, 더 세게, 더 무리하게 벌어지고있다. 노골적인 동아시아전흉계는 3월 브루킹스연구소측의 <주<한>미군전략적유연성>·<대만위기상황시<한국>의군사적기여>주장, 나카타니일방위상의 <원시어터(하나의전장)>구상전달, 5월 주<한>미군사령관의 <(<한국>은)일본과중국본토사이에떠있는섬이나고정된항공모함과같다>발언에서 대표적으로 드러난다. 이재명대통령은 6.24~25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의에 초청됐는데, 외교가에선 <국제사회는이재명정부가자유민주주의진영의편에설확고한의지가있느냐를나토참석여부로판단할것>이라는 말이 돌고있다. 제국주의비호전세력의 집권, <한국>내 정치상황변화와 같은 조건상 변화에도 조선의 평정노선에 한치의 흔들림이 없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