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31~11.1 경주에서 열린 아펙은 <한국>의 중요행사였다. 이행사에서 문제는 이즈음 이재명정부가 트럼프정부가 요구하는대로 대미투자 3500억달러를 기본합의했다는것이다. 2000억달러를 10년분할로 한다는것은 비본질적인 내용으로서,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투자>를 천문학적규모로 <퍼주기>한다는데에 내외의 비난여론이 들끓고있다. 3500억달러, 500조원은 미국이 아니라 국내에 투자해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할 피같은 돈이다. 여기에 트럼프는 개별투자로 무려 6000억달러를 하기로 했다고 발표해 충격을 더했다. 그렇게 되면 총9500억달러, 1400조원으로서 <한국>정부 1년예산의 2배다. 미군주둔비증액은 포함되지않은것이 이정도다.
트럼프의 악명높은 <네버엔딩스토리>에 어떤 추가사항이 나올지 모른다. 벌써부터 <농축산물전면개방>과 <반도체미합의>라는 다른내용이 미국측으로부터 나온다. 이모든것이 자동차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 위함이라는것이 믿기지않는다. 단군이래 최대규모의 매국노짓을 최단시간내에 이뤄냈다는 맹비난이 빗발치는 이유다. 그래서인지 이재명대통령은 최종사인을 미루고있다. 본인 스스로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이런 합의문에 사인하는것은 탄핵감이다. 핵추진잠수함건은 이런 희대의 매국협상에 어떤 정당성도 부여하지못한다. 실현가능성도 없지만 중국·조선을 자극하는 군사적도발의 일환이기때문이다.
엔비디아대표 젠슨황이 방<한>해 10.30 깐부치킨에서 삼성·현대대표인 이재용·정의선과 <치맥회동>을 한것이 화제다. AI생태계구축에 유리한 <한국>을 정해 피지컬AI·AI팩토리·디지털트윈등을 강조하고 26만장GPU공급을 깜짝발표한것이다. 이는 명백히 한편으로 3500억달러, 나아가 9500억달러를 강탈해가면서 다른한편으로 AI생태계라는 출로를 열어주는식으로 채찍과 당근을 병행한 전형적인 제국주의수법이다. 이재명의 사인이 늦어지자, 트럼프가 <블랙웰수출금지>를 언급하고 핵추진잠수함의 필리조선소제작을 단언한것이 우연일수 없다.
트럼프는 방조를 간절히 원했지만 조선이 거부했다. 조선은 미국과의 외교적인 전술적협상이 아니라 러시아와의 군사적인 전략적협력을 선택했다. 10.26 최선희외무상의 방러는 김정은위원장이 군사의 길로 가고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조선에게 미국과 <한국>은 조선을 적으로 삼고 침략전쟁연습을 가속화하는 명백한, 불변의 적이다. <한국>은 매국의 길로 가려고하고, 조선은 군사의 길로 가고있다. 우리민중에게는 윤석열이든 이재명이든 친미주구, 친미매국노라는데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 우리민중을 죽음으로 내모는 희대의 매국노짓에 대해 우리민중의 답은 항쟁일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