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 항쟁의기관차〉 군사의 길, 자주의 길

김정은국무위원장은 10.17 신의주온실종합농장건설사업을 현지지도했다. 10.24에는 평안남도 회창군 중국인민지원군열사릉원에 방문했다. 이어 10.30 완공단계에 이른 강동군병원을 방문했다. 11.4 학용품공장과 교구비품공장 건설사업현장을 찾아선 <오는12월전원회의에서는매번국사중의국사로중대한의미가부여된중요정책사업들이몇년간이나차요시되고방치된원인을엄격히총화>하라고 지적하고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교육부문에서 몇년간 말공부만 해오던 공장건설을 불과 몇개월 남짓한 사이에 완공하게 됐다며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했다. 앞서 11.1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정치국은 결정서를 통해 <2025년도당및국가정책집행전형을총화하고조선노동당9차대회준비사업을비롯한일련의중요한문제들을의결하기위하여12월중순당중앙위8기13차전원회의를소집할것을결정>을 통고했다. 올해로 조선의 국가경제발전5개년계획이 마무리된다.

10.22 조선미사일총국이 중요무기체계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됐다. 이어 10.28 미사일총국은 조선서해상에서 해상대지상전략순항미사일시험발사를 진행했다. 2차례시험에 김정은위원장은 참석하지않았다. 10.23 해외군사작전전투위훈기념관건설착공식이 진행됐다. 김정은위원장은 <우리의영웅들은침략을용납하지않는견결한정신과멸적의기상으로써흉포무도한신나치스침범자들을격멸하고국제반동의진영에커다란불안과공포를주었으며형제적인민의존엄과안녕을보위하고정의와평화를위한인류공동의위업에거대한공헌을하였습니다>·<우리는이기념관을건립하여우리군대장병들과인민들모두가마음속으로경건히더듬어보았을참전자들의영웅적행로를불멸의순간들로역사우에높이떠올리고공화국의모든세대들이감명깊이우러르게하자고합니다>고 연설했다.

10.30~11.1 아펙(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기간전후로 10.29 미<한>정상회담, 중미정상회담, 11.1 <한>중정상회담등이 연일 진행됐다. 트럼프미대통령은 아시아순방을 시작하면서부터 <나는(조선과의)만남에100%열려있다>며 조미대화를 하고싶어했으나 성사되지않았다. 10.26~28 최선희외무상이 방러하고 김정은위원장은 11.1 조선인민군11군단지휘부를 방문했다. 보도에 따르면 11군단은 조선의 최정예특수작전부대로 상당규모가 러시아 쿠르스크지역으로 파병된 부대로 알려졌다. 김정은위원장은 부대방문에서 <전군을이부대처럼싸우면반드시이기는강군으로,영웅군대로만들자는것이우리당의의지이고염원>이라고 했다. 그전날 10.31 박명호외무성부상은 <한국은기회만있으면조선반도비핵화문제를거론하려고시도하고있다.>·<백번천번만번비핵화타령을늘어놓아도결단코실현시킬수없는<개꿈>>이라고 일축했다.

11.4 미<한>SCM(안보협의회)이 진행됐다. 전날 안규백국방장관과 헤그세스미국방장관은 판문점을 방문했다. 회의이후 두장관의 공동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편 10.29 미<한>정상회담이후 15%관세·3500억달러(2000억달러분할투자·1500억<마스가>)투자규모가 보도됐지만 통상·안보합의내용의 문서화가 진행중이라며 <공식적으로확인해줄수없다>는 입장이다. 11.6 김은철조선외무성미담당부상은 <현미행정부가우리를끝까지적대시하겠다는입장을밝힌이상우리역시언제까지든지인내력을가지고상응하게상대해줄것>이라고 담화를 발표했다. 11.7 <한>합참은 조선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총리 다카이치는 관련해서 <계속해서미국,한국과도협력해정보수집에힘쓰겠다>고 했다. 같은날 노광철조선국방상은 10.27~11.7 진행된 <프리덤플래그>미<한>합동군사연습과 11.5 미항모부산항입항, 미<한>SCM에 대해 <끝까지대결하려는적대적본성의여과없는노출이고숨김없는의도적표명>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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