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대구미군기지앞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반미대장정

10월8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대구미군기지앞에서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반미대장정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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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우리민중의 생명과 우리민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미군은 하루빨리 이땅을 떠나라!

지각변동은 시작됐다. 역사적인 9월평양선언 이후 폼페오미국무장관은 4차방북길에 올랐다. 미트럼프대통령은 공식석상에서 거듭 북김정은위원장의 친서를 꺼내들며 새로운 북미관계수립 가능성을 예고했다. 남북간협력도 비무장지대지뢰제거라는 군사분야의 진전에 힘입어 경제·학술·농업 등 민간차원의 교류제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있다. 11년만에 공동으로 치뤄진 10.4선언기념행사는 9월평양선언이 말뿐인 선언이 아니라 평화·번영·통일로 나아가는 새로운 기치임을 확인시켰다. 그러나 폼페오미국무장관 방북직전 추가된 대북제재는 트럼프정부의 기만적인 대북정책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찬물을 끼얹었다.

트럼프정부의 기만은 뿌리깊다. 지난해 전쟁위기를 극단으로 몰아간 로널드레이건핵항공모함이 또다시 제주국제관함식에 입항한다. 트럼프정부의 대북제재횟수만 236건으로 466건에 달하는 역대 미행정부 대북제재횟수의 절반을 차지한다. 6.12싱가포르선언에 합의하고 제재중단은커녕 일시적인 북침전쟁연습중단으로 시늉만 낸 이유도 다른데 있지않다. 이제 선비핵화 후종전선언이라는 강도적 주장을 내세우는 미국은 유엔사령부까지 동원해 종전선언에 반대해나서고 있다. 한반도에 어떻게든 미군을 남겨 후일을 도모하자는 얕은수작이다. 미군유해를 송환하고 장거리로켓엔진시험장까지 해체한 북의 성의있고 통이 큰 조치들과 대조적이다.

미군과 평화는 공존할수 없다. 미국의 침략적 본성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에 파견된 미군은 곳곳에서 타락한 정치배들을 내세워 각종 범죄와 전쟁으로 민중을 학살한 만악의 근원이다. 73년전 점령군으로 이땅에 들어온 미군은 코리아전때 남북 각각 250만씩 총 500만의 양민을 살상했다. 해마다 천문학적인 금액의 방위비분담금을 받아챙겨 이자놀이까지 벌이고 여중생을 장갑차로 압살시키며 치명적 환경오염과 엽기적 범죄를 저질러도 무조건 면죄부를 받아왔다. 심지어 탄저균·보툴리늄시험으로 우리민족의 생명까지 위협했다. 매년 북침전쟁연습으로 전쟁위기를 야기하고 그 불안감을 이용해 천문학적 액수의 무기를 팔아먹었다. 이러니 미군을 그대로 놔두고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민중의 복지가 가능하겠는가.

평화협정과 미군철거는 이땅의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길이다. 전국 83개의 미군기지는 모두 도시의 노른자위땅에 위치해 해당지역의 민중들을 상시적인 전쟁위협과 온갖범죄에 노출시켜왔다. 특히 대구를 비롯한 경북지역민중은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미군기지의 각종소음과 발암물질로 오염된 식수로 생명의 위협을 받아왔다. 이미 우리민족의 평화·번영·통일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대세가 됐다. 만약 트럼프정부가 어리석게도 계속 시대를 역행해 전쟁책동에 열을 올린다면 우리민중, 우리민족은 반드시 한사람처럼 떨쳐일어나 반미열풍, 반미폭풍의 항쟁으로 미국에 치명적 타격을 가하며 세상을 바꿔놓아버릴 것이다. 하루빨리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2018년 10월8일 대구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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