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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실보도252 – 백악관앞성명26]
베네수엘라의 우익쿠데타를 사주함으로써 트럼프정부는 스스로의 파멸을 촉진하고있다
1. 트럼프정부가 베네수엘라의 합헌적인 마두로정권을 반민주적으로 전복하려는 우익쿠데타세력을 공개적으로 사주하고있다. 22일 미부통령 펜스가 마두로대통령을 두고 <권력에 대한 합법성이 없는 독재자>라 막말하더니 23일 미대통령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과이도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으로 공식 인정한다>며 우익쿠데타의 배후조종자임을 자백했다. 이에 맞서 마두로대통령은 <헌법에 따른 대통령으로서 제국주의 미정부와 정치·외교적 관계를 끊기로 결정했다>며 <존엄있는 베네수엘라를 떠나라!>라고 당당히 맞섰다.
2. 24일 20개나라·국제기구·진보정당과 촘스키 등 70여명의 지식인들은 공식적으로 마두로정권을 지지하며 트럼프정권을 강력히 규탄했다. 인상적인 것은 ALBA가 <마두로대통령을 지지하고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제도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무시하는 제국주의의 시도를 거부한다>는 제목의 공식성명을 낸 반면 트럼프정부는 자신이 이끄는 OAS(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에서조차 회원국들의 거부로 반마두로성명을 내지 못했다. 트럼프정권의 사주하에 감행되는 우익쿠데타망동은 이미 그 불법성과 침략성이 만천하에 밝혀졌다. 2007년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베네수엘라내 360개우익조직과 사업에 1157만여달러를 지원했고 2002년에도 우익쿠데타를 사주했으나 실패했다.
3. 트럼프는 반복되는 정책실패와 고조되는 탄핵여론으로 국내의 정치적 위기가 심화되자 국외의 베네수엘라전복책동으로 국면을 전환시켜보려고하고있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주권침해·내정간섭은 본질상 침략책동이며 몰락하는 미제국주의의 발악에 불과하다. 마두르를 중심으로 단결한 베네수엘라민중은 민중주권을 강화할뿐아니라 불굴의 반트럼프반미투쟁으로 오히려 트럼프정부의 파멸을 촉진할 것이다. 우리 민중민주당은 합헌적인 마두로정권과 영웅적인 베네수엘라민중의 정의로운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며 힘있게 연대할 것이다.
2018년 1월29일 워싱턴D.C 백악관앞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