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성명) 279]
광주학살책임 전두환과 자유한국당을 끝장내고 그 배후조종세력 미군을 철거하자!
최근 희대의 학살자 전두환의 살육만행이 확증됐다. 김용장전주남미군정보요원과 허장환전505보안대정보요원의 결정적인 증언에 의해, 전두환이 광주민중항쟁당시 광주를 직접 방문해서 <사살명령>을 내렸고 프락치특수부대인 일명 <편의대>를 운영했음이 만천하에 폭로됐다. 김용장은 <사살명령>에 대해 <전씨는 발포명령권자가 아닌 사격명령권자>, <발포명령은 목숨이 위험할 경우에 발포하는 자위적 조치>라고 명확히했다.
전두환군사쿠데타와 광주민중학살은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자행됐다. 1980년 5.17군사쿠데타 열흘전인 5월7일 당시 주남미대사가 미국무부로 타전한 <비밀전문>에는 <5월18일 2개특전여단과 해병대1사단의 이동과 투입에 동의>한다고 명시돼있다. 1979년 12.12군사쿠데타관련 <비밀전문>에는 <글라이스틴주남미대사, 워컴주남미군사령관과 같이 새벽까지 군지휘관들에게 지시를 내렸다>고 기록돼있다. <평시작전통제권>이 미군에 있었다는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전두환을 앞세워 광주민중을 학살한 미군은 그 3개월 후인 8월 <코리아인의 국민성은 들쥐와 같아서 누가 지도자가 되든 그 지도자를 따라갈 것이며, 코리아인에게는 민주주의가 적합하지 않다>라는 망발까지 일삼았다.
군사파쇼에 뿌리를 두고 전두환의 후예들로 이뤄진 자유한국당의 악질적이며 저질적인 망언·망동에 온민중이 격노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은 5.18진상규명을 완전히 가로막고 전두환을 철저히 비호하면서 스스로 전두환과 한몸임을 증명했다. <5.18북한군개입폭동>, <5.18유공자괴물집단> 등 <5.18모욕>망언을 한 자유한국당은 최근에도 문재인대통령지지자를 <달창>이라는 망언으로 온사회를 격분시키고있다. 자유한국당의 황교안과 나경원은 입만 열면 망언이고 뭐만 하면 망동이다. 자유한국당은 망언망동이 지지자들 10명을 결집시키면 반대자들 20명이 양산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광주학살이 있은지 39년이 되는 오늘까지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안돼 자유한국당이 적반하장식으로 날뛰고 배후조종자로서의 미군의 실체가 아직도 충분히 드러나지 않고있다. 이번의 결정적인 증언에 기초해, 우리는 전두환을 즉각 구속하고 자유한국당을 해체하며 미군을 철거시키는 정의의 투쟁에 전체민중이 한사람처럼 궐기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당은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철거하고 전두환·자유한국당악폐무리를 완전 쓸어버리며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시대를 앞당기는 투쟁에서 언제나 선봉이 될 것이다.
2019년 5월18일 광주 금남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