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334]
문재인정권이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지않는다면 박근혜반역무리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대변인실보도(논평) 334]
문재인정권이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지않는다면 박근혜반역무리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1. 오늘로 역사적인 4.27판문점선언이 발표된 지 2주년이 된다.1972년 7.4남북공동성명, 2000년 6.15공동선언, 2007년 10.4선언을 계승·발전시킨 4.27판문점선언은 우리민족의 평화·번영·통일의 길을 밝힌 역사적인 통일강령이다. 남북의 두수뇌는 판문점선언을 통해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사상, 민족자결의 원칙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했다. 이후 판문점선언의 실천강령인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며 자주통일의 대통로가 열렸다.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은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대업을 앞당겨 실현하겠다는 조국과 세계앞에 다진 숭고한 맹약이다.
2.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된지 적지않은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남북관계는 대화는커녕 또다시 미남합동북침전쟁연습으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됐다. 판문점선언의 정신이 훼손되고 평양공동선언의 계획이 무산된 근본원인은 철저히 미국의 적대정책과 이에 굴종하는 남정부의 친미사대정책에 있다. 가령 희대의 내정간섭기관인 <비핵화워킹그룹>은 남북간철도연결과 개성공단재개, 금강산등관광사업을 모두 금지시켰다. 1945년에 점령군으로 들어와 분단의 원흉,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이 된 미군이 이땅에 그대로 존재하며 정치를 좌지우지하고 미국을 추종하는 친미사대정권이 존재하는 한, 앞으로 남북공동선언이 열백번 발표돼도 종이장에 불과할 것이다.
3. 민심은 이번 총선을 통해 민족반역무리를 철저히 심판했다. 외세를 추종하는 반역무리를 제거하지않는 한 자주통일도 민중민주도 불가능하다는 진실을 재확인했다. 문재인정권은 총선민심을 옳게 읽고 대통령 문재인이 평양시민들앞에서 한 연설처럼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애국애족의 길로 나와야한다. 또다시 조국반도에 북침핵전쟁의 기운이 급고조되는 위험천만한 정세는 문재인정권에게 생사가 갈라지는 운명의 갈림길이다. 판문점선언의 정신을 망각하고 평양공동선언의 계획을 이행하지않는다면 결국 문재인정권은 비참한 최후를 마쳤던 박근혜반역무리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게 될 것이다.
2020년 4월27일 광화문정부종합청사앞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