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성명) 354]
문재인정권은 프락치공작집단 정보원을 해체하고 희대의 파쇼악법 보안법을 철폐하라!
정보원(국가정보원)이 민중민주당에 <프락치>를 입당시켜 정치공작을 벌이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조선일보가 반일단체 희망나비에 대한 마녀사냥식보도를 자행하며 등장시킨 <대학생A>가 바로 그 <프락치>다. <대학생A>는 박00이며 이자는 정보원에 포섭돼 악의적으로 희망나비에 가입했고 민중민주당에 접근해 당가입을 하는 등 단계적으로 <프락치>짓을 높여가다가 우리에게 발각됐다. 헌법이 인정한 정당에 프락치를 심으려 공작하고 조선일보에 거짓제보를 하게끔 사주하는 등, 정보원은 사건조작을 위한 악질적이며 파렴치한 망동을 서슴지 않았다. 그러니 정당탄압과 정치공작을 일삼으며 우리를 어찌 해보려 수작을 부리는 정보원의 망동에 격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정보기관은 역사적으로 민족반역세력이 권력을 찬탈하고 연명하기 위해 존재해왔다. 5.16군사쿠데타직후 1961년 조작된 중정(중앙정보부), 12·12군사반란직후 중정에서 간판만 바꾼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는 온갖 <간첩>사건·공안사건을 조작하며 무수히 많은 애국적 민주세력을 고문·학살하고 민중들을 억압해왔다. 중정은 애국세력을 테러·납치·고문했고 인혁당재건위·민청학련사건과 같은 <용공>조작을 일삼으며 민주화운동단체를 반국가단체로 조작했다. 안기부가 조작한 1980년대 <간첩단>사건, 1990년대 <북풍>·<총풍>사건으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참변을 당했다. 정보기관은 파쇼권력에 철저히 부역하며 인위적으로 민족분열을 조장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방식으로 안보불안을 일으켜 정권에 대한 환상과 공포심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민중들의 의식과 행동을 통제하려 했다. 박근혜악폐권력하에 조작된 대표적인 사건인 유우성·유가려<화교남매간첩>사건이 이를 잘 말해준다.
1999년 들어선 정보원은 지금까지도 권력과 유착해 민족반역망동을 감행하고있다. 이명박시기 댓글여론조작, 박근혜시기 남북정상회담대화록공개는 정보원의 추악한 실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들이다. 이명박시기 정보원장 원세훈은 전대미문의 댓글조작사건으로 현재 감옥에 복역중이며 박근혜시기 정보원장 남재준·이병기는 박근혜에게 정보원특수활동비를 상납하고 댓글수사를 방해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촛불항쟁으로 <이명박근혜>악폐권력은 퇴진시켰으나 정보원의 불법공작·사건조작망동은 여전히 심각하다. 2019년 정보원이 <프락치>를 통해 사찰지시·가짜<지하혁명조직>창설·보안법(국가보안법)위반혐의조작 등을 한 사실이 폭로됐다. 민중민주당에 대한 프락치공작도 정보원의 악폐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희대의 파쇼기관 정보원의 해체와 희대의 파쇼악법 보안법의 철폐는 현시기 가장 절박한 민주주의과제다. 정보기관이 양산해온 공작사건들은 보안법을 무기삼아 조작돼왔다. 중정·안기부·정보원으로 이어지는 정보기관의 역사는 조작과 공작의 역사며 보안법과 함께 사라져야 할 역사의 오물이다. 이번총선결과는 악폐권력·파쇼체계에 대한 철저한 청산을 강력히 촉구하는 민심의 반영이다. 문재인정권이 민심을 오판하고 악폐권력체계를 비호한다면 분노한 민심의 역풍을 받는 것은 시간문제다. 민중민주당은 현재 정보원의 배후조종하에 벌어지고있는 프락치공작과 가짜뉴스확산에 대해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법률전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정보원해체와 보안법철폐를 위해 투쟁할 것을 선포했다. 우리민중은 반드시 모든 악폐권력체계를 깨끗이 청산하고 민중민주주의의 참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문재인정권은 프락치공작 국가정보원 해체하라!
문재인정권은 프락치공작책임자 엄중 처벌하라!
문재인정권은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2020년 6월11일 국가정보원앞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