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 항쟁의기관차〉 이재명, 대선후보지지율에서 이낙연추월

8.29 코비드19확산여파로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전국대의원대회)가 전면적인 <온택트(온라인비대면)>방식으로 치러졌다. 이해찬전대표·김태년원내대표·윤호중사무총장등 지도부가 최고위원회의등을 취재하던 한기자의 확진판정으로 대부분 자가격리·능동감시자로 지정됐다. 이들은 사전녹화된 영상으로 발언을 대신했다. 문재인대통령도 사전녹화된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대회에서는 이낙연의원이 60.77%로 신임당대표로 선출됐다. 역시 자가격리중이어서 수락연설은 화상으로 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치르고 신임지도부를 선출했지만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해 9.2 당명개정결정을 내린 국민당(국민의힘,전미래통합당)에 오히려 역전당했다. 대선후보지지율은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이재명경기도지사가 이낙연신임대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있다.

코비드19확진자수가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속에 남코리아에서도 8.14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데 이어 8.15광화문집회와 반정부적방역방해행위로 인해 확산세가 강화되자 8.30 부터는 2.5단계(강화된2단계)로 격상했다. 남정부는 9.8 신규확진자가 6일째 100명대로 안정화됐다고 평가했다. 방역당국은 10.1 추석귀성길을 예의주시하고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공공의료법안추진반대에 의사·전공의·의대생들의 시위가 격화됐다. 9.4 민주당과 의협(대한의사협회)은 의대정원확대공공의대신설등 기존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고 <정책협약이행합의서>에 서명했다. 보건의료노조등은 <공공의료포기합의>라며 반발도 적지않다. 공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장도 <의사가의료계를대표하는것이아님에도정부가집단휴진에굴복했다>고 비난했다.

검찰개혁을 이끌고있는 추미애법무부장관이 자식들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받고있다. 국민 당등의 특임검사요구에 민주당양향자최고위원은 <수사결과에따라추장관이책임지면되는일>이라고 잘라말했다. 양향자는 <윤석열검찰총장은살아있는권력에칼을드는총장이니수사를허투루하지않을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당김종인비상대책위원장은 9.7 비대위회의모두발언에서 조국전법무부장관사태에 빗대 추미애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지도부는 <개혁동력>을 잃을것을 우려해 반대하고있다. 추미애는 이와관련해 보수성향유튜버·인터넷카페운영자10여명을 고발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영장관은 9.7 통일부가 주최한 <2020한반도국제평화포럼>개회사에서 <남북이주도하고,국제사회와협력하여완전하고검증가능하며되돌릴수없는평화(CVIP)의시대를열어야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제시한 <비핵화>의 개념을 <평화>로 바꾼 개념으로 미남동맹에 대해서도 군사동맹·냉전동맹을 탈피, <평화동맹>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이발언에 대해 미국무부는 이례적으로 <미남동맹은안보협력을뛰어넘는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문정인특보는 <평화동맹이라는게더정확한표현>이라며 미국무부가 이인영장관에 색안경을 끼고보는것 같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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