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트럼프전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나면서 고별연설로 <어떤식으로든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는 미정부의 전통에 따라 백악관대통령집무실에 후임자에게 남기는 서한을 썼다고 보도됐다. 내용은 <조,당신은내가이겼다는것을안다(Joe, you know I won)>는 간결한 한문장이었다고한다. 신당창당설도 나왔지만 트럼프측은 공화당을 중심으로 활동한다고 밝혔으며 플로리다팜비치에 전임대통령실(Office of the former president)을 개소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의서신,성명,동정,공식활동에관한업무를하게될것>이라며 <미국의국익을발전시키고트럼프행정부의의제를이어가기위한활동을수행하게될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인터넷매체에 따르면 트럼프정부의 백악관예산국장이었던 보트는 트럼프를 받쳐줄 단체로 미국재건센터(The Center for American Restoration)와 미국재건행동(America Restoration Action)을 조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하원은 펠로시하원의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1.6의회난입을 선동했다며 <내란혐의>를 적용해 트럼프탄핵안을 가결했다. 2.9 미상원은 퇴임한 트럼프전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헌법에 합치되는것인지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공화·민주, 50·50인 상원에서 공화당6명이 탄핵심판 에 동의해 합헌56표로 가결됐다. 이날 트럼프측변호인단은 퇴임후 탄핵은 위헌이라고 주장한 반면 하원탄핵소추위원단은 재임시 발생한 일에 대한것이므로 합헌이라고 주장했다. 2.13 상원에서 최종부결됐다. 상원의원의 2/3인 67명이 유죄에 찬성해야하지만 57명에 그쳤다. 이는 공화당상원의원 50명중 단 7명만이 반트럼프진영에 선것을 의미한다.
트럼프는 무죄선고뒤 환영성명을 내고 <정의를옹호하고진실을방어하는지칠줄모르는노력에대해나의헌신적인법률가들과,헌법과신성한법원칙의편에서준의원들에게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우리나라역사상최대마녀사냥의또다른단계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을다시위대 하게만들기위한우리의역사적이고애국적이며아름다운운동은이제겨우시작됐다>며 정치적행보를 암시했다. 그는 <다가올수개월에나는당신과함께할것이많고,우리의모든사람들을위해미국의위대함을달성하기위해우리의놀라운여정을계속하기를고대한다>고 말했다.
펠로시는 트럼프퇴임하루전인 1.19 밀러국방부장관대행에게 서한을 보내 엘리스변호사의 미국가안보국(NSA)수석법률고문채용중단을 요구했다고 한다. NSA고문후보자선정은 국방부고유권한으로 1.17 엘리스의 채용은 확정됐으며 문책사항이 없으면 교체하기 어려운것으로 알려졌다. 1.9밤 우드변호사는 <곧있을대규모블랙아웃에대비하라>고 팔러계정에 글을 올려 비상사태를 암시하는가하면 한때 계엄령선포를 주장했던 마이필로CEO 린델이 1.16 백악관에 가지고 들어간 메모에 <필요하면계엄령>이라는 문구가 언론에 노출됐지만 별다른 일은 없었다. 파웰변호사는 1.19 조용히 조지아주선거결과불복소송을 철회했고 플린전국가안보보좌관의 동생 찰스플린은 1.25 미태평양사령관으로 내정됐다. 부정선거에 대해 반역죄를 주장한 매키너니전미공군중장은 SNS를 이용해 반<딥스>선전활동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