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독립전쟁기, 텍사스군을 이끄는 휴스턴장군은 트래비스에게 군대조직을 위해 알라모에서 시간을 벌라고 명령한다. 트래비스와 함께 짐부이·데이빗크로켓은 자신들이 거느리는 민병대로 알라모전투를 준비한다. 트래비스의 병력지원요청은 이뤄지지않고 멕시코정규군은 알라모를 조여온다. 텍사스민병대 180여명의 대부분은 알라모에서 멕시코왕이자 대장인 산타안나가 이끄는 1800명의 멕시코군에 맞서 가열한 전투를 벌이다
장렬히 전사한다.
텍사스는 다른 미국영토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원주민의 주검과 흑인노예의 피땀위에 세워진 지역이었다. 실존인물인 부이·트래비스·크로켓의 원주민학살은 <개척정신>으로 윤색돼 민중들의 지지를 받고있었다. 압제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것은 학살자들에 의해 세워진 텍사스라고 할지라도 다름이 없었다. 멕시코의 산타안나에 의해 지배되던 텍사스가 독립의 명분으로 내세운것은 <공화국>건설이었다. 크로켓은 <공화국,좋은말이오.사람들이자유롭게살수있단뜻이잖소.어떤단어들은가슴을따 뜻하게해주지.>라고 말한다.
알라모전투의 영웅은 무명의 민병대·민중들이다. 부이·트래비스·크로켓이 부르주아세력이자 지주들이라면 그휘하에서 영웅적으로 투쟁한 사람들은 오합지졸이라 불리던 자원병들이다. 압제에 맞서 자유라는 대의를 위해 싸우고 적군을 죽이면서도 <하나님> 앞에 사죄하며 죽음을 각오하는 그들의 모습에 미국의 건국정신이 비낀다. 미국독립전쟁당시 토마스페인이 <상식론>을 통해 설파한 공화국정신은 곧 왕정폐습의 타파이자 <법이곧왕이어야하고다른것이왕 이어서는안되는> 자유국가를 지향하는것이다. 미국 독립전쟁과 텍사스독립전쟁의 공통된 이념이다.
오늘날 미국의 현실은 어떠한가. 사상최대의 부정선거로 당선된 바이든정부의 배후에서 추악한 반인륜만행을 저지르고있는 세력들은 당연히 공화주의의 기치를 훼손하고있다. 미국민중의 간고한 투쟁으로 건설된 공화국의 이상과 꿈은 어둠의 세력에 의해 완전히 유린되고있다. 현실은 미국민중스스로 다시 한번 노예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투쟁, 진정한 공화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야한다는것을 보여준다. 진실을 깨닫고 굳건히 결집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