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미남합동군사훈련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지!>를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391일째 진행했다.
유고슬라비아 관광객이 미남합동군사연습에 대한 구호를 보고 다가왔다. 그는 세계대전에 참전해 목숨을 잃은 증조할아버지의 사연을 전하며 <전쟁은 내가 사랑하는 모든것을 앗아갔다>고 분노했다. 전쟁의 참혹함을 겪은 그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전쟁반대의 이유를 들었다.
이에 원정단은 코리아반도에서 미군이 저지른 추악한 만행을 알리는 한편 <다음주에 미군은 코리아반도에서 북침핵전쟁연습까지 벌이려 한다. 전쟁이 나면 힘없는 민중들만 죽음을 맞을것>이라며 미군철거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