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반미투쟁본부는 미대사관앞에서 <미·일합동북침전쟁연습중단!미군철거!>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평화협정운동본부지창영집행위원장은<4월7일 있었던 선거가 집권당의 참패로 끝났다. 그동안 180석을 만들어준것은 민중이다. 그러나 집권당은 그렇게 막강한 의석을 가지고 아무일도 해내지 못했다. 촛불항쟁으로 대통령을 바꿨고 선거운동으로 의석을 키워줬지만 할일을 하지 못했다. 그것은 바로 자주의 문제다.>면서<자주없이 민주없다는 구호가 있듯이 자주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선거 백날 해봐야 진정한 민주주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 선거 역사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지독한 부정선거를 저지른 이승만일당을 우리 민중의 힘으로 끌어내리고 갈아치웠지만 결국 다 차려진 밥상은 군부의 손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어<우리 민중은 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미국이 쳐놓은 울타리 안에서만 안전하게 놀고있는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목소리를 냈다. 우리 민중은 할만큼 해왔다. 피를 뿌려가면서 4.19항쟁을 통해 부정부패정권을 몰아냈고 끈질긴 투쟁으로 군부독재를 청산했고 수백만의 광화문을 메운 촛불행렬로 적폐정권을 끌어내렸다.>면서<우리 반미투쟁본부는 또다시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반미대장정에 들어간다. 자주의 목소리를 이땅에서 고고하게 또다시 울려퍼지게 할것이다. 우리의 이러한 끈질긴 노력이 헛되이 하지 않도록 우리 정치권은 정신차리고 제발 듣는척이라도 하고 행동하는 척이라도 해야할것이다.>고 경고했다.
청년레지스탕스회원은<한반도를 둘러싼 전쟁위기에는 또다른 세력이 있고 그것은 바로 미국의 아시아의 푸들이라고 불리는 일본이다. 미국의 동북아패권주의라는 정책에 일본은 2차세계대전 패전이후 또다시 군국주의부활에 열을 올리며 자위대의 무장화를 실현하기위한 한반도침략에 미국의 정책에 궤를 같이하고 있는것이다.>면서<2018년에는 그 해상훈련이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연합해상훈련은 최대규모에 달했고 당시 일본의 자위대함대가 참가한 것에 대해서 서방언론들은 이를 심각하게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러한 군사대국화를 꿈꾸는 일본의 뻔뻔스러운 태도가 지금도 계속되는 것은 트럼프정부에 이어서 계속 북을 악마화하고 한반도 뿐만아니라 중동 남중국해 이러한 곳곳에 분쟁을 일으키는 미국의 바이든정부의 정책이 뒤따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또<2018년이라는 새로운 조미관계수립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이라는 양국정상이 만나 합의한것은 바이든의 기억에 없는 또다른 미국이 합의한 셈인가. 스스로에게 스스로가 빠지는 자가당착의 행보가 아닐수 없다.>면서<바이든행정부의 한반도주변해역에서의 일본을 재무장시키고 남중국해에서도 핵무기를 탑재한 수많은 잠수함들이 드나드는 이러한 비상식적인 전쟁열기를 고취시키는 일은 당장 중단돼야 할것이다. 그것도 후안무치하게 과거의 일본제국주의의 과거를 여전히 보장하면서 앞에서는 온갖 저열한 행위를 멈추지않는 일본을 우리는 결코 단죄하지 않을수 없다.>고 힐난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미대선을 통해 미제국주의의 반민주 반인권 반인륜적 추악함을 온세계가 목격했다. 전대미문의 파렴치한 온갖 불법.부정으로 치러진 선거와 여전한 시대착오적인 인종차별 범죄등 증오범죄 인권유린의 잔혹성에서 가히 세계최악이라는 것은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것이다.>면서<침략과 약탈이 본성인 제국주의사회의 정치가 민주적일수 없다. 인간답게 살기위한 정치적권리 경제적권리는 1%의 제국주의 세력에게만 해당되는것인다. 경제를 지배독점한 세력이 국가권력마저 틀어쥐고있는 사회에서 99%의 민중들이 정치적 권리를 누린적은 단한번도 없었으며 일상적으로 경제적 착취상태에 얽어매놓고 전쟁이 터지면 제일 먼저 동원돼 희생되는 파쇼적이라 할만한 상황에 내던져지게 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미국의 근거없는 북인귄문제제기 대북적대시책동과 계속되는 전쟁행보에 대해 리병철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우리는 계속해 가장 철저하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키워나갈것>이라며 <미국은 좋지못한 일을 마주하게 될수도 있다>는 경고를 하고 나서는 등 코리아반도 코앞에서 미일이 벌이는 합동북침전쟁연습과 전쟁을 부추기는 망발로 전쟁기운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면서<세계에 천여개가 넘는 미군기지는 전쟁책동을 위한것이며 실제로 가장많은 전쟁을 일으키고 관여한 국가가 미국이다. 이땅에 평화정착은 미군철거 없이는 꿈에 불과한 일이다. 미군철거만이 평화적으로 우리민족이 번영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다. 우리 민족민중의 생존과 자주적발전을 위해 어느때보다 반제반미 평화의 목소리가 필요한때다.>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바이든정부>는 모든 북침핵전쟁연습을 중단하고 미군부터 철거하라!>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반미투본기자회견문]
<바이든정부>는 모든 북침핵전쟁연습을 중단하고 미군부터 철거하라!
코리아반도·아시아가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상황이다. 미·일은 스텔스전투기 F-22와 F-35를 각각 4대씩 동원한 합동항공연습을 전개했다. 미·일합동항공연습은 북의 신포잠수함기지에서 약 1000km 떨어진 거리에서 감행됨으로써 북침핵전쟁연습임을 분명히 했다. 미·일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의 일환으로 올해만 해도 1월부터 현재까지 계속 실시되고 있다. 1·2월에는 인도·호주를 동원한 다국적합동군사연습들을 벌였으며 3월 미남합동군사연습직전에는 미·일간 해상합동연습·도서지역상륙연습을 전개했다. 거듭되는 핵전쟁연습은 미·일군사적 결탁이 얼마나 위험천만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바이든정부>가 대북선제핵타격연습을 벌이며 광분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AC-130J고스트라이더 특수전화력지원기가 일본 오키나와에 전개했다. 고스트라이더는 미특수부대가 작전수행시 공중에서 강력한 화력을 제공해주는 특수작전항공기로서 각종미사일과 정밀유도폭탄이 탑재하고 있다. 2월에는 미해군소속 공중지휘·통신중계기 E-6B머큐리ABNCP가 서해상까지 전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머큐리는 핵무기활성화코드송신임무를 수행하는데 비슷한 시기 서태평양에 전략핵잠수함 네바다와 필라델피아 2척이 전개했다. 미합동참모본부핵무기운용지침에는 <핵무기는 재래식전역의 실패, 전역에서의 주도권상실, 평화협상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미군이 최악의 제국주의침략세력인 이유다.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은 남에 대한 내정간섭과 동시에 감행되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 최근 미·일·남안보실장회의에서 <북비핵화협력 재확인>, <북핵포함 유엔안보리결의의 완전한 이행필요 합의>, <이산가족재회, 일본인납북자문제 신속해결> 등이 결정됐다. <북비핵화>는 <코리아반도비핵화>에서 완전히 후퇴한 개념으로 북미공동성명·4.27판문점선언에 대한 배반이다. <바이든정부>는 비열한 대북인권시비중 하나인 <일본인납북자문제>를 이산가족문제와 연동시키며 비열한 이간책을 쓰고 있다. <미남동맹강화>을 앞세우며 자행하는 비열한 이간책동에도 불구하고 남국가안보실장 서훈은 <전략적 소통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한심한 소리를 해댔다.
북침핵전쟁연습과 <북비핵화>책동은 우리민족을 절멸시키려는 미국의 핵침략망동이다. 천문학적인 부정선거로 <당선>된 <바이든정부>는 미국내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고 더욱 미친듯이 코리아와 아시아에서 핵전쟁책동을 격화시키고 있다. 미국의 침략책동에 맞선 우리민족의 응징과 항전은 정의며 필연이다. 북에는 침략군이며 남에는 점령군인 주남미군의 철거는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위한 필수적 전제다. 우리민중은 반미항전에 총궐기해 미군을 철거시키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1년 4월1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