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광주항쟁정신계승!학살자전두환구속!배후조종미군철거!〉기자회견

18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광주항쟁정신계승!학살자전두환구속!배후조종미군철거!>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위원장은 <41년전 5월, 전두환신군부에 맞선 전남대정문에서의 학생들의 투석전은 영웅적인 광주민중항쟁의 시발점이 되었다. 마치 작은 돌멩이 하나가 온연못에 퍼지는 큰 파동을 만들어내듯, 학생들이 집어든 돌하나는 처음엔 민주주의를 향한 작은 외침이었을지 모르나, 그 파동은 온민중의 가슴속을 메우는 커다란 파동으로 번져 분기한 광주민중들의 해방세상을 완성하고 마침내 자주민주통일을 향한 거족적 6월항쟁으로 꽃피었다.>라며 <광주항쟁이후의 청년학생운동의 역사는 조국의 민주도 통일도, 점령군 미군이 똬리를 트고 있는한 결코 이뤄질 수 없음을 깨달은 학생들의 미국을 반대하는 민족자주투쟁 반미애국투쟁의 역사였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광주항쟁 41년이 지난 오늘날도, 학살자 전두환은 재판출석까지 거부하며 광주의 진실을 감추고 있다. 5.18망언을 일삼으며 전두환을 비호해온 전두환의 후예 국민의힘 반역무리들이 감히 광주항쟁을 운운하며 민중을 기만하고 있다. 전두환무리의 배후 미국은 거듭 북침전쟁책동을 자행해오며 로널드레이건을 비롯한 미핵항모를 코리아반도 주변에 배치시키고 여전히 전쟁도발에 광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전두환구속 국민당해체 미군철거없이는 광주항쟁도 현재진행형일수밖에 없다. 끝나지 않은 이 항쟁을 기필코 우리 대에 승리로 완성시키겠다는 이땅 청년학생들의 각오는 전두환학살자를 구속하고 전두환비호당 국민의힘 반역무리 정당을 해체시키고 그 배후세력인 미군을 완전히 이땅에서 몰아내는 투쟁을 결사의 각오로 전개해 나갈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학살자 전두환. 전두환은 명백한 학살자다. 전쟁은 무장한 군인들끼리의 폭력전이지만, 학살은 법에 의한 처형이 아닌, 아무런 이유없이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살육행위다. 역사적으로 제국주의세력에 의한 식민지 침략과정에서 그리고 파쇼집단들이 권력찬탈목적으로 무고한 민간인인 민중들을 대상으로 집단적 살육행위가 있었다.>면서 <41년 전 광주민중항쟁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전두환은 아직도 자신이 발포 책임자라는 사실을 부인함은 물론 인간으로서의 일말의 죄의식도 없음이 온갖 망언망동에서 확인된다. 아직도 곳곳에 전두환학살자를 비호하는 반역무리들이 존재하고 있다. 41년이 지났어도 전두환파쇼민족반역무리들은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민중을 학살한 80년 5월에서 한치도 변함이없다는 것이 확인된다. 국민당 일부의 사과는 정치사기극 기만극임을 알아야한다.>고 힐난했다.

또 <민족이 식민지로되면 민족.민중 전체가 식민지노예로, 착취약탈의 대상이 된다. 민족성원으로 주인으로서 책임은 당연히 식민지화 반대, 제국주의에 맞서 투쟁하는것이다. 그러나 전두환은 개인의 권력을 위해 미제국주의의 노예로 굴종하며, 나라를 팔고 민족을 배반한 민족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은 민족반역자로 처신했다.>라며 <전두환반역무리가 취득한 재산은 민족.민중을 판 댓가로 민중의것을 강탈한 재산으로 호의호식은 있을수없는 일이며 당장 환수해야 마땅하다. 광주민중의 항쟁정신과 목숨으로 항쟁의 진실을 밝히고자 반미투쟁에 나섰던 열사들의 정신을 계승해 민족반역무리 국민당을 철저히 청산하고 재집권은 망상임을 증명할것이다. 우리 민중민주당은 민중이 역사의 주인으로 되고 민족자주의 원칙이 실현되는 민중민주세상 실현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학살자전두환의 배후는 미국이다. 광주민중항쟁당시 미군이 전두환무리의 군사행동을 지지지원한 사실은 만천하에 드러났다. 군사작전권조차 없는 전두환이 군대를 움직여 광주민중에 대한 학살만행을 자행한 배후에는 미군의 승인과 방조가 있었다. 당시 미군은 광주진압에 남군대 4개대대병력을 지원했고 공중경보기 투입 및 미드웨이항모·코럴시호항모를 부산항에 입항시켜 노골적으로 광주민중에 대한 무력진압을 방조했다.>면서 <미국무부문서에 따르면 전두환은 12.12군사쿠데타이후 군부장악을 위해 미정부에 도움을 요청했고 CIA남코리아지부장의 주선으로 미대사와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광주학생지도부가 미정부에 중재요청을 했지만 미대사가 이를 거절했다는 사실은 전두환반역무리의 뒤에 미국이 있었다는 단적인 증거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미국은 제국주의연합세력 끌어모아 북침핵전쟁연습 또다시 벌이고 코리아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민족의 분열과 대결을 획책하고 있다. 1980년 광주민중을 무참히 살육했던 전두환반역무리와 지금 전쟁미치광이짓을 벌이는 바이든정부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라며 <사대매국무리들, 반역무리들의 망동이 극심한 광화문에서 우리는 매일 청산해야할 역사를 마주하다. 미군철거로 분단과 예속의 사슬을 끊어내야만 외세에 빌붙어 기생하는 반민중반통일쓰레기를 처단할수 있다. 우리가 믿을것은 우리자신과 우리민중의 힘이요, 하나뿐인 민족의 힘이다. 외세공조는 예속과 굴종의 길, 망국의 길이며 민족공조는 자주와 독립의 길이다. 그어느때보다 반미구국투쟁의 의의가 빛날 때다. 코리아반도는 핵전쟁위험이 가속화되고있으며 민중의 생존권은 벼랑끝에 내몰려 새세상에 대한 열망음 폭발직전이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대표는 <41년전 오늘, 광주민중은 총칼로 무장한 전두환민족반역무리에 맞서 분연히 항쟁에 나섰다. 전두환반역무리들의 광주민중들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을 두고 외신은 광주를 <피의 목욕탕>이라고 일컬었다. 광주민중들은 야수적인 살육에 맞서 스스로 무장하며 완강하게 투쟁을 전개했고, 마지막까지 저항했다. 시민군의 대변인으로서 최후를 맞이한 윤상원열사는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것>이라고 마지막 유언을 남기며 역사속으로 사라졌다.>라며 <광주민중항쟁정신은 민족자주정신이다. 80년 광주는 우리 역사에서 반미자주의 횃불이었다. 광주민중의 저항과 희생으로 우리 민중들은 미제국주의를 정확하게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우리 민중은 미제와 민족반역무리들을 청산하기 위한 반미투쟁을 들불처럼 벌였다. 광주항쟁 직후 미문화원방화사건을 비롯한 반미투쟁을 통해 우리 민중들은 이땅에서 미군이 철거되어야 민주주의와 통일이 실현할 수 있음을 실천적으로 깨닫게 되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역사는 단순히 과거에 대한 기억이 아니다. 과거에 대한 역사적 평가에 기초한 철저한 청산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사회적 실천이다. 우리는 아직 5.18을 기념할 권리가 없다. 미군이 이땅에 존재하는한, 미국에 의해 아직도 이땅이 분단되어있고, 내정간섭을 받으며, 북침핵전쟁책동으로 우리 민중들이 41년 광주민중들처럼 고통받고 있는 한 우리는 5.18광주민중항쟁을 단지 추모로 그칠수 없다. 학살자 전두환이 아직까지 구속되지않고 버젓이 골프나 치러다니고 학살정당 전두환당인 국민당이 버젓이 활개치며 광주영령들을 모욕하고 있는한 우리는 아직 5.18광주영령들 앞에 떳떳할수 없다.>면서 <청산하지 못한 과거가 존재하는 한 우리의 역사는 한걸음도 나아갈수 없다. 광주민중항쟁의 완전한 승리는 미국을 이땅에서 철거시키는 것이다.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족자주를 완전히 실현하며, 전두환을 비롯한 민족반역무리들을 완전히 청산해야한다.>고 단언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우리는 광주민중항쟁정신따라 반드시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시대를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를 낭독했다. 이어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대변인실보도(논평) 417]
우리는 광주민중항쟁정신따라 반드시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시대를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1. 광주민중항쟁 41돌이다. 광주민중은 부정의에 정의로 맞서는 견결한 투쟁정신으로 전두환반역무리에 항거했다. 전남도청에서 마지막까지 싸우다 순국한 윤상원열사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라는 유언에는 오직 민중중심의 새세상을 꿈꾸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낙관과 신심이 담겨 있다. 전두환역도는 정의로운 민중항쟁을 부정의한 민중학살의 방법으로 광주민중을 야수적으로 살육했다. 광주학살이 살인마 전두환에 의해 철저히 계획되고 실행됐다는 사실은 전남도청앞 집단발포 다음날인 1980년 5월22일 전두환이 언론사대표들을 모아놓고 한 <광주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으며 시가전을 각오한 일대작전을 펼쳐 2시간이내 광주를 진압하겠다>는 극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두환은 무도하게도 광주학살지휘를 부정하고 있으며 광주학살의 진상을 왜곡하며 사자명예훼손을 벌이기도 했다. 전두환역도의 처벌과 전두환의 후계이자 같은 반역무리로서 광주민중항쟁의 진실을 왜곡하고 유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전두환당 국민당(국민의힘)의 해체는 역사를 바로잡고 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시금석이다.
  2. 전두환반역무리의 배후세력이자 광주민중학살의 주범은 미제침략세력이다. 미국방부정보조사국비밀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1980년 5월8일 전두환무리가 <법질서회복을 위해 군대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5월16일 육군참모총장 이희성은 당시 주남미군사령관 위컴에게 <20사단 작전통제권이양>을 요구했고 위컴이 승락함으로써 광주민중학살의 단초를 제공했다. 뿐만아니라 5월22일 오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고위정책조정위원회는 오키나와미군기지에 있는 조기경보기2대, 필리핀해역에 정박중인 코럴시항공모함을 코리아반도주변으로의 출동을 결정했다. 미정부는 <북의 남침우려>라는 흑색선전으로 전두환역도의 학살만행을 부추겼다. 광주민주항쟁을 둘러싼 미국의 책동은 친미반역무리의 배후이자 제국주의침략세력인 미국의 본색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미국의 이같은 본색은 오늘날 대북적대시책동으로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와 우리민족의 분열을 획책하는 한편, 친미사대정권을 향한 대남내정간섭을 통해 우리민중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것으로도 여실히 드러난다.
  3. 광주민중항쟁정신은 민족자주정신이자 민중민주정신이다. 외신에서 <피의목욕탕>이라 보도할 정도로 전두환역도의 야수적인 학살만행이 심화되는 와중에도 광주민중들이 보여준 고도의 민중자치는 우리민중의 자주의식과 공동체성을 실증해 보여줬다. 광주민중항쟁이후 펼쳐진 미문화원방화사건과 같은 선도적인 반미구국투쟁은 광주민중학살의 진짜 주범은 미국이며 미군이 철거되야만 광주선열들이 만들고자 한 참된 민주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오늘날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는 살인마 전두환과 이자를 비호하며 광주민중항쟁을 왜곡하고 있는 국민당을 완전히 청산하고 학살군대이자 침략군대인 미군을 철거시키는 것은 광주민중항쟁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전진하는 우리민중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다. 우리는 광주민중항쟁정신따라 반드시 내외반역무리를 깨끗이 쓸어버리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시대를 개척할 것이다.

2021년 5월1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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