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 항쟁의기관차〉 시진핑과 중의 운명을 좌우할 대만문제

5.14 홍콩<명보>는 베이징항공항천대전략문제연구소 장원무교수가 <대만문제해결을위한모든조건이점점성숙해지고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대만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있는 상황에 대해 현재 중의 주변상황이 역사상 가장 좋다고 분석했다. 미의 상황은 최악이고 중의 상황은 최고로 좋다며 미의 적은 점점 많아지고 중이 우위를 점하고있다고 밝혔다. 장원무는 미의 세력이 약화된 기회에 대만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원무는 현재 중국북부에서 중러가 미패권에 맞서 공동전선을 구축하던 상황이 1950년대와 비슷하게 긴밀하고 안정적이다, 당시에는 소련이 맏형이었다면 지금은 중국이 주도권을 잡고있는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에서는 일이 북에 맞서 무모하게 돌진하지만 무력하고 중은 필리핀등 동남아국가들과 관계가 개선되고있다면서 동부국경안전선이 대만화롄으로 확대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서부에서는 중·이란·러가 <철의삼각연대>를 구축하고있으며 이런 관계는 미를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할수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하면서 이는 신장의 안정성에는 영향을 미치지않을것이라고도 지적했다. 남부의 인도와의 국경분쟁은 다른 이슈들로 인해 전쟁이 발발하기는 어렵다면서 정치적전쟁이 될것으로 강조했다. 

내년 전인대와 중국공산당대회에서는 새로운 지도부선출이 이뤄진다. 시진핑국가주석은 후계체계를 공식화하지않아 연임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세계의공장>이라는 중의 경제성장과 미의 패권약화로 G2로 부상하면서도 홍콩시위와 분리독립움직임이 중을 내부에서 정치적으로 흔드는 불안요소로 불거졌다. 미등 서방국가들은 중에 대한 인권시비를 벌이고 중국공산당에 대해서는 <AI로인민들을통제하려한다>고 악선전을 해대고있다. 

시진핑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중미무역분쟁이 불거질 때 장시성 간저우시 위두현에서 장정출발기념비를 방문해 혁명의 이상과 취지를 잊지말자며 새로운 대장정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2020 코비드19위기가 발생하자 발생지인 우한을 봉쇄하고 빠르게 대응해 한달여만에 수습하며 중국경제를 회복해들어가는 지도력을 보였다. 지금 중은 사회발전에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디지털화폐개발을 치고나가며 미달러패권에 도전하면서 중내금융개혁·화폐개혁을 시도하고있다. 홍콩문제에 이어 대만문제가 시진핑정권과 중의 운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중점과제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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