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은 5.18광주민중항쟁41주년을 맞는 올해 5.21미남정상회담을 앞두고 5.15 광주구전남도청앞<북침전쟁연습완전중단!미남동맹파기!미군철거!>16차반미대장정선포식을 시작으로 5.22 미대사관앞에서의 보고대회까지 순회투쟁을 전개했다. 5.15 광주금남로의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민중민주당은 당신문을 배포하며 선전전을 진행했다. 민대위(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는 5.17 전두환반역무리의 후예 국민당(국민의힘)당사앞에서 <광주항쟁정신계승!전두환당국민의힘반역무리해체!>기자회견을 개최했다. 5.18 민중민주당은 미대사관앞에서 <광주항쟁정신계승!학살자전두환구속!배후조종미군철거!>기자회견을 갖고 <학살자전두환의배후는미국>이라며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는 바이든<정부>가 오늘 북침핵전쟁연습으로 코리아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있다고 규탄했다. 민중민주당은 이날 국민당당사앞, 연희동전두환집앞에서 <광주항쟁정신계승!전두환구속!미군철거!>트럭정당연설회도 진행했다.
4월 전총(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은 베네수엘라 마두로정권을 지지해 연대시위를 벌였다. 베네수엘라 마두로정권은 새로운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블링컨미국무장관지명자는 상원에서 <과이도를계속베네수엘라의대통령으로인정할것>이라고 밝히며 베네수엘라의 선거결과를 부정했다. 바이든<정부>는 베네수엘라에 대해 <볼리바르법 Bipartisan Banning Operations and Leases with Illegitimate Authoritarian Regime (BOLIVAR) Act>을 비롯한 경제제재를 지속·심화하겠다며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유럽의회는 EU회원국들이 과이도를 베네수엘라의 <합법적인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해야한다고 의결했다. 전총(준)은 베네수엘라민중의 공정하고 정당한 선거결과 수립된 마두로정권을 지지하고 미정부의 제국주의적개입정책인 경제제재를 반대해 연대했다.
콜롬비아두케정권이 <지속가능한연대법>이라는 신자유주의세제개편안으로 노동자·민중들에게 과중한 세금을 부과하자 콜롬비아노동자·민중들의 투쟁이 타올랐다. 4.28 수도인 보고타를 비롯해 주요도시에서 총파업이 벌어지자 두케정권은 야간통행금지시간을 확대하고 대중교통운행시간을 단축하면서 시위대를 압박했다. 파업은 대중적인 공감을 얻었고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폭력적인 진압작전으로 경찰의 실탄사격까지 자행됐다. 수도보고타에 군대의 장갑차까지 배치됐다. 잔인한 진압방식으로 사망자가 속출했다. 5.12보도에 의하면 42명이 사망하고 168명이 실종됐다. 5.2 세제개편안철회입장이 발표되고 다음날 재무장관이 사임했지만 투쟁은 계속되고있다.
이에 전총(준)은 콜롬비아대사관앞에서 <반민중두케정권학살만행규탄!콜롬비아노동자민중지지!>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연대투쟁을 벌였다. 김대봉전총준비위원장은 <콜롬비아는미국의앞마당이라불렸던중남미에서도가장악질적인친미국가>라며 <지금도콜롬비아에는미군이주둔하며베네수엘라마두로정권을전복시키기위해혈안이돼있다>고 지적하고 <지금콜롬비아노동자·민중들의투쟁은세금인상으로시작됐지만두케정권의세금인상안철회에도투쟁을멈추지않고노동자·민중의생존권,나아가자본가·권력의정책전반을바꾸는데로전진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콜롬비아반민중정권두케의배후에는미제국주의가있는것처럼전세계노동자민중의고혈을빨아먹는배후에는미제국주의를비롯한금융자본집단이있다>며 <오늘우리가벌이는투쟁은곧미제국주의를비롯한금융자본집단의세계질서를바꾸는역사적과정이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위원장은 <전총은콜롬비아노동자·민중의투쟁에전세계노동자·민중과 함께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투쟁의 달 5월, 남코리아노동자들은 세계노동자들과 힘차게 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