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민대위(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는 종로서앞에서 <친미친일친극우견찰청산! 종로서장해임!보안법철폐!>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얼마전 민변은 국가보안법폐지 결의문에서 <국가보안법은 사상과 표현의자유를 침해해온 대표적인 악법>으로 규정하면서 <국가보안법은 우리사회의 자기검열을 강제하는 헌법 위의 법으로 군림해왔다>는 것과 <구성요건이 모호하여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명확성원칙에도 반하고, 침묵할 자유마저 인정하지 않아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 평화통일의 상대방인 북을 적으로 간주하고 남북관계에 관한 특정의견을 형사처벌함으로써 통일정책수립에 관한 국민주권원리를 훼손하며, 평화적 교류로 나아가려는 민간의 노력조차 가로막아 헌법상 국제평화주의와 평화통일원리에도 정면으로 반한다>고 지적하고 있다.>면서 <<국가보안법 폐지 10만 국민청원>이 국회에 접수된 상황에서 종교 시민 사회단체의 보안법폐지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란듯이 보안법관련 사건이 연일 벌어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 정보원과 함께 경찰청 안보수사대가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미대사관에 사대굴종적인 종로서<견찰>의 탄압은 우리당에 대한 정치탄압에 혈안이돼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미대사관앞에서 <미제국주의로인해 숨을 쉴수없다> <조선총독노릇하는 해리스대사 추방> 정당연설회에 대해 미대사관 측이 <기자회견과 집회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기자회견이라고 주장한 집회를 막을수는 없는지> 등을 경찰에 질의하자 정당연설회를 이유로 민중민주당 사무총장을 소환·조사하고, 올해는 당대표까지 소환하는 미대사관의 명백한 불법. 위헌적 정당탄압요구에 앞뒤 분간없이 주구처럼 나서는 종로서의 이같은 폭거는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 친미예속 경찰, 식민지경찰의 모습이라 할것이다.>라며 <친미친극우견찰세력이 민중의지팡이어야 할 경찰기관을 파쇼기관으로 민중탄압의 폭압기구로 전락시킬수있는 것은 보안법이라는 파쇼악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노동자들의 생존권투쟁과 헌법적 권리인 표현의자유 사상의 자유를 억압.압살하는 법, 사회의 민주적발전과 조국통일의 노력을 감옥에 가두는 법이 그대로 있는 한 반민주반통일 민족반역무리의 청산을 가로막아온 <견찰>우두머리 경찰청장 김창룡해임 깡패악폐종로서장 해임없이 진정한 경찰개혁은 없을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회원은 <민중들에게 폭력과 탄압으로 외세에겐 비호와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는 친일경찰들로 인해 민중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 4월13일 일본정부는 후쿠시마방사능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선언했고 오염수가 해류를 따라 퍼지게 되면 우리나라와 중국 등 인접국가의 해안환경을 비롯해 인체와 수산물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면서 <이렇게 위험한 일본의 행태에 우리 대학생들은 지난 4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한달간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방사능오염수방류반대긴급농성행동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때 종로서장의 지시를 받은 종로서의 만행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학생들의 평화농성을 안전하게 보장해주지는 못할 망정 추운 밤에 최소한의 보온을 위한 핫팩 침낭 혹은 담요의 반입을 수십명의 경찰을 동원해 막았다. 심지어 농성장 앞을 차벽으로 막고 아크릴벽을 세워 민중들로부터 철저히 고립시켰다. 일본정부에 항의하는 학생들을 창살없는 감옥에 가둬버린것이다.>고 힐난했다.
더불어 <파렴치한 일본을 용서할수 없는것은 온민중의 마음이다. 그래서 이 마음을 대학생들이 대변해 지난 1일 일본대사관 건너편에서 속시원하게 전범기화형식을 진행했다. 전범기는 말그대로 전쟁범죄를 저지른 국가의 국기이며 그 존재조차 없어져야 하는것이다. 대학생들은 그것을 쓰레기 태우듯 태워버리고 그 자리를 깨끗하게 치웠다. 그런데 종로서에서 수십명의 경찰병력들이 출동해 대학생 3명을 현행범으로 폭력적으로 연행해갔다.>라며 <전범기 하나를 태운것이 폭력적연행과 유치장수감까지 이어질 일이란 말인가. 일본은 저렇게나 떳떳한데 우리는 독도와 전범기 문제에 분노하는것이 잡혀갈 일이란 말인가. 이 모든게 철저하게 일본을 비호하고 옹호하는 친일경찰 이규환종로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진정한 독립을 위해서는 외세에 대항할수 있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외세에 굽신거리고 민중을 탄압하는 친일경찰 적폐경찰부터 뿌리뽑아야한다. 그렇기에 그 꼭대기에 있는 서울시종로경찰서장이규환을 가장 먼저 해임해야 하는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이달에 2000일을 맞도록 농성을 하고 있는 소녀상 일대에서는 소녀상의 철거를 주장하고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이신 할머님들을 모욕비하하는 극우무리들과, 그를 옹호 두둔하는 친일친극우<견찰>들로인해 하루가 다르게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전선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만약 <내 딸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어도 일본을 용서했을것>이라는 매국적이고 반인륜적인 망언을 했던 자가 소녀상에 찾아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자발적 매춘이라고 왜곡하며 할머님들의 증언을 조롱하려 든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극우단체가 집단적으로 찾아와 유튜브를 들이밀며 대학생들을 향해 온갖 조롱과 모욕 폭언폭행과 심지어는 살해위협까지 자행하며 농성을 탄압하려 든다면 어떻게 하시겠는가. 최소한의 민족적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에 분노하고 나아가 반대하여 나섰을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지난 1년여 기간 친일친극우견찰들과 부딪혀오며 365일을 하루도 변함없이 외세를 추종하는 <견찰>들을 봐왔다. 매국적인 극우들의 기자회견엔 손가락하나 대지 못하고 극우들을 위해서라면 대학생들에게 상해를 입히고 응급차에 실려가게 하는것 정도는 서슴치 않고 하는 <견찰>, 언제나 2중잣대를 들이밀며 대학생들을 극우들을 위해 탄압하는 <견찰>, 합법적인 문화재에마저 불법 딱지를 붙여가며 어떻게든 일본정부의 군국주의부활야욕 그리고 욱일기를 게시하고 독도침탈야욕을 아무리 밝혀도 우리민족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저 <견찰>들을 우리가 철저히 청산하지 않고는 우리는 우리민족의 평화도 우리민족의 주권도 얻을수 없다는것을 끊임없이 느껴왔다.>라며 <민중으로부터 권력을 받고도 민중을 탄압하려 드는 저 파렴치한 <견찰>들을 청산하는 투쟁에 우리 반일행동은 언제나 함께 투쟁할것이며 그 모든 탄압에 책임을 가지고 있는 종로서장 이규환을 해임시키고 우리민족의 자주 그리고 평화를 쟁취하는 그 투쟁으로 나아갈것이다.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민중대책위원회대변인은 <프랑스의 나치부역자를 처단하는데서 드골의 주장은 <국가와 민족을 배반한 나치 협력자들을 제거하지않으면 그들이 만든 썩은 종양들이 종국에는 나라를 모두 부패시켜 프랑스를 망하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국가가 애국적 국민에게는 상을 주고 민족배반자나 범죄자에게는 벌을 주어야만 비로소 국민들을 단결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여기 종로서장 이규환은 반민중처사에 대한 그 대가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종로서장 경비과장에서 이제는 종로서장이 돼 반민족행위자 서장이다.>라며 <최루탄이 없어진 자리에 살수차가 대신해 민중들을 죽였던 이명박근혜정권은 지났지만 여전히 <견찰>악폐는 우리민족의 썩은 곳곳을 만들어내며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오히려 경찰의 권한만 비대해진 현재의 경찰개악은 광화문과 도처 곳곳에서 민족반역무리와 유착하여 애국민중세력들의 활동을 방해하고 탄압하고 있다. 우리민족이 일궈낸 해방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청산되지 않았기에 일본대사관과 미국대사관 근처에 수많은 견찰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일상을 감시하고 지나가는 행인들의 옷차림과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 치안예방 범죄예방이라는 목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민중민주당이 광화문앞에서 일인시위를 지금까지 수년이 넘도록 진행해오고있다. 바뀐 광장앞에 일인시위자의 앞에서 일인시위판을 가리는 화단이 생긴것은 우연이 아니다. 결국 소정의 목적을 권력의 지침을 따르기 위해 수도없이 집회와 일인시위자간의 거리를 측정하는 무모하고 야만스러운 경찰의 모습은 이 모든것이 미대사관을 중점으로 하는 권력의 주구여야만 가능한 행위라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대사관 미국대사관 그리고 이 대한민국땅 민중들 이 사이에 경찰은 대체 어디에 서있는가.>라며 <본분을 다해야만 나라의 녹을 먹고 사는것이지 이러한 근무태만 집행유예 수많은 불법 탈법 그리고 그 법을 정당화하는 행위까지 종로서는 범죄집단이다. 종로서는 무고한 시민들에게 고발장 소환장 조사서나 날리는 불법기관이다. 종로서의 폐단이 일제시기에 정리되지 않았기에 모든 포털사이트에서 문제시 되는 외세의 내정간섭에 대해 맞서는 민중들은 종로서에 의해서 현장에서 입이 틀어막혀지고 팔다리가 꺽이고 모든 저항도 권리가 될수 없다. 종로서는 반민중 폭압기관이다. 종로서의 모든 책임권한이 있는 종로서장 이규환은 당장 그 자리에서 해임돼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친미·친일악폐경찰의 비열한 공안탄압 분쇄하고 민중민주새세상을 앞당기자!>를 낭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국가보안법철폐가>를 제창했다.
[민대위기자회견문]
친미·친일악폐경찰의 비열한 공안탄압 분쇄하고 민중민주새세상을 앞당기자!
소녀상을 둘러싸고 극우무리들의 역겨운 추태와 친극우경찰들의 가증스런 망동이 반복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친일극우무리들은 소녀상과 소녀상지킴이들을 향해 정치테러를 감행하고 있는 것이다. 폴리스라인을 넘어 반일행동학생들에게 막말을 하는가 하면 소녀상주변에서 대놓고 친일만행을 벌이며 군국주의일본의 주구노릇을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끔찍한 상황인가. 더 큰 문제는 이 무리들의 범죄행위를 대놓고 비호하는 친극우경찰이다. 폴리스라인은 행세에 불과하다는 것은 친일극우무리와 친극우경찰간의 유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극우무리들이 현수막으로 인도를 막고 일본군성노예피해여성들을 모욕하고 역사왜곡을 자행해도 종로서는 이를 묵인함으로써 극우무리들과 한패처럼 움직이고 있다.
1일 종로서는 대진연(한국대학생진보연합)회원 3명을 야수적으로 연행했다. 대진연회원들은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도쿄올림픽과 일본정부를 강력 규탄한다>며 전범기화염식을 거행했다. 이에 종로서는 집시법위반을 들먹이며 폭력적으로 연행한 것이다. 도쿄올림픽을 기화로 독도찬탈을 음모하는 한편 미제침략세력을 등에 업고 방사능오염수방류를 감행하는 일본군국주의에 대한 분노는 지극히 당연하며 일본군국주의규탄투쟁은 정의다. 그럼에도 경찰은 일본의 편에서 애국적인 청년학생을 악랄하게 탄압함으로써 스스로 친일주구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경찰은 친미주구로서의 본색도 노골적으로 대놓고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종로서경비대는 민중민주당의 미대사관1인시위장소와 미대사관평화시위장소, 미대사관포위정당연설회장소 간의 거리를 측정하며 집시법위반혐의를 들씌우려 미쳐 날뛰었다. 뿐만아니라 1일 민중민주당의 광화문미대사관철야시위장소 바로 앞에 난데없이 화단이 설치됐다. 서울시행정으로 둔갑한 비열한 정당탄압이자 반미투쟁탄압이다. 종로서는 민중민주당의 합법적인 1인시위를 불법적으로 채증하고 극우무리와 유착해 민중민주당당원들의 정당한 활동을 극렬하게 방해해온 것으로 악명높다. 급기야 민중민주당의 정당활동을 불법으로 낙인찍고 민중민주당당대표에게 소환장을 남발하며 감히 공당의 활동을 탄압하고 있는 것이다.
종로서·친일친극우경찰의 탄압책동의 배후에는 최악의 친극우경찰우두머리 김창룡이 있으며 그 위에는 문재인정권이 있다. 1940년대 친미반역공안 김창룡과 친미반역집권자 이승만이 있었다면 오늘은 과연 누가 그 친미반역행위를 하고있는가. 문재인정권후반기 속출하는 보안법(국가보안법)위반사건, 마녀사냥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문재인대통령은 미남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의 침략적인 대북정책에 찬동했으며 미·남은 미사일지침을 해제하며 대놓고 북을 겨냥했다. 그러더니 통일애국세력과 민중민주세력을 악랄하게 탄압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정권의 본질은 지난 반역권력들과 다르지 않으며 종로서·친일친극우경찰은 미제침략세력과 반역권력의 행동대장임이 분명하다. 억압이 있는 곳에 저항이 있으며 부정의는 결코 정의를 이길 수 없다. 지난 파쇼권력을 항쟁으로 청산해온 우리민중들은 다시한번 민중항쟁에 총분기해 친극우경찰을 비롯한 반역무리들을 모두 쓸어버리고 민중민주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6월4일 종로서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