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평택미군기지주남미군사령부앞에서 <북침핵전쟁책동중단!반통일세력청산!미군철거!>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이땅에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우는 가운데 우리는 또한번 외세굴종과 매국배족의 참상을 마주했다. 최근에 있었던 미남정상회담은 사실상 전쟁을 합의한 회담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번 미남회담공동성명의 첫자리에서부터 미남상호방위조약이 강조됐다. 미남상호방위조약은 미국이 남코리아를 제3자의 무력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단독적으로 적절한 수단을 지속하고 강화할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미국은 남정부와 합의없이 독자적인 군사행동이 가능한 것이다. 북과 합의한 모든 공동성명이 이미 휴지조각이 된지 오래인데 남과 미국은 거기에 스스로 불을 지펴 아예 잿더미로 만드는 꼴이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자주의 시대를 개척하는 자가 누구이고 그 길에 역행하는 자가 누구인지 진실은 더욱더 명확해지고 있다. 자주를 빼앗긴채 살아가는 식민지 민중의 삶이 어떠한가. 드넒은 초원은 고사하고 제 몸 하나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오물덩어리 사육장에서 한평생을 유린당하며 살아가는 가축의 삶. 참혹하디 참혹한, 그 인간답지 못한 삶을 우리민중에게 강요한 주범이 바로 미국이다. 민중민주당은 캠프험프리스정문앞에서 901일째 미군철거 시위를 이어오고있다. 미군을 철거시키고 빼앗긴 자주를 되찾기 위해, 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위해 민중민주당은 굴함없이 전진할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은 <미남은 연일 북침전쟁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몰려드는 일본·호주·영국·프랑스등으로 인해 코리아·아시아지역의 군사적긴장은 최대로 격화되고있다. 코리아상공에는 미군정찰기들이 분주히 날아들고있다.>면서 <북은 11일 당중앙군사위회의에서 <고도의격동태세>를 강조했는데 이는 작년 5.24 당중앙군사위회의에서 언급된 <고도의격동상태>에서 급이 높아진것이다. 작년 6월초에 김여정대남총괄이 주재한 회의가 대남사업주도권이 당통일전선부에서 군총참모부로 <넘어갔다>고 선언한것은 당통일전선부평화노선에서 군총참모부비평화노선으로 바뀌었다는것을 공개한것이며 현재도 이 기조를 바꾸지않은 상태다.>고 분석했다.
이어 <민족분단을 극복하고 자주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온민족의 최대염원이다. 지난 76년동안 이를 한사코 방해해온것이 미제이며 그 미제에 기생하며 사욕을 채워온것이 국민의힘을 비롯한 반통일세력들이다. 미군철거투쟁은 빼앗긴 남코리아의 주권을 찾고 코리아평화를 위한 유일한길이다. 우리는 민족대단결만이 제국주의전쟁책동을 막는길이며 우리민중의 생명을 지키는길인것을 확신하며 계속 실천하고있다. 온민중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전쟁의화근이자 만악의근원인 미군을 철거시키고 반통일세력들을 청산해 나가야한다. 민중민주당은 오늘도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체 정당연설회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