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 상봉역에서 정당연설회를 10차례 전개했다. 동시에 강북구·도봉구·노원구·중랑구에서 트럭선동이 진행됐다.
당원은 <윤석열전검찰총장이 일주일에 120시간을 바짝일하고 이후에 맘껏 쉬어야 한다는 헛소리를 지껄였다>며 <1시간도 제대로 서있기 힘든 날씨에 노동자들은 매일 죽을만큼 일하고 있다. 그런 노동자들에게 윤석열의 120시간망언은 참고있던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수 있겠는가. 더이상 이렇게는 살수 없다.>며 <노동자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윤석열 같은 작자가 아무말이나 내뱉도록 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말만 노동자들이 중요하다 말만 되풀이하지 노동자들을 갈아끼우고 처분하는 쓰레기취급이 허다하다. 장애를 얻으면 그때부턴 해고대상자가 되고, 경영혁신이라며 노동자들을 자르기 일쑤다.>라며 <사람이 먼저라 했지만 여기서 노동자는 사람이 아니다. 현정권은 <노동자>을 위하지 않는다>라고 일갈했다.
계속해서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 강한자는 더 야비해지고 비열하게 해먹는 이 세상을 바꿔야 한다. 법의 정의가 실현되고, 약자의 보호가 빈틈이 없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며 <<개혁>은 더디고, 말뿐인 개혁이 판을 치고 있다. 증세의 방법으로 복지를 이것저것 하겠다는것은 세금을 더 올려 우리 눈속임하겠다는 것이다. 빼앗긴 우리의 것을 돌려받는 환수가 민중복지의 유일한 해결책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천단의 연설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민들은 연설을 집중해서 듣고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한 시민은 연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하고 무더위에 마실 음료를 선물하며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