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기아소하리공장, 석수역에서 폭우를 뚫고 정당연설회를 힘차게 전개했다.
기아소하리공장에서 청년당원은 <이 사회의 주인은 노동자·민중이다. 사회의 99%를 구성하고 사회의 모든 물건들을 만들어내며 이 사회를 굴러가게 만드는 것은 모두 노동자들의 힘이다. 노동자들의 노동이 없다면 이 사회는 절대 굴러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땅히 이 사회의 주인으로 대우받아야 할 노동자들은 주인이 아닌 차별을 받는 존재로서 오늘도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다>며 <가정을 위해 허리띠를 조이고 밤낮을 바꿔 일해가며 매일 매시간을 분투하며 살아가지만 언제 잘릴지 모르는 일터에서 전전긍긍하고 사람이 아닌 돈을 위한 효율을 중시하는 일터에서 동료의 죽음을 목격해야하는 인간생지옥을 마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민중민주당은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만들기 위해 환수복지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환수복지는 우리를 착취하고 굴리며 우리의 노력을 빼앗아간 자들에게 우리의 것을 되찾아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와 함께 새세상을 건설해나가자.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자. 이 사회를 구성하는 99%의 우리민중이 주인된 사회,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또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실천단은 정당연설회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민중민주당신문 民85호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보안법철폐!>와 5대환수5대복지·7대강령의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배포했다.
시민들은 민중민주당의 연설을 유심히 듣고 선전물을 적극적으로 받아서 읽어보며 환수복지정책에 크게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