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지지!〉 정당연설회 진행 … 파업농성투쟁 44일째

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당진현대제철앞에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투쟁을 지지하는 투쟁을 진행했다.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은 44일째를 맞았다.

출퇴근시간에 맞춰 당원들과 노동자들은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지지!비정규직직접고용쟁취!>, <비정규직철폐!반민재벌환수!민중민주실현!> 등의 구호를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은 점거농성중인 노동자들을 향해 트럭정당연설회를 전개했다. 당진시내에서는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의 상황을 알리는 트럭선회가 진행됐다.

또 당원들은 현대제철앞에서 민중민주당신문 民86호 <실업·비정규직철폐!환수복지!민중민주새세상건설!>을 배포했다.

이날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비정규직노동자를 노예화하고 비정규직철폐투쟁을 근본적으로 틀어막으려는 현대제철의 야만적인 행태에 노동자들이 격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비정규직을 완전철폐하지 않는다면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생존권은 끊임없이 위협받을수밖에 없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힘은 역사가 보여주듯이 노동자들의 단결에 있고 투쟁에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자본가에 맞서 점거농성을 결행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이 옳았다는 것을 반드시 승리로 보여주자>며 <우리는 단결투쟁으로 억압과 착취의 사슬을 끊고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참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승리하는 그날까지 민중민주당은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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