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00일째 진행했다.
중국이 국경절(10월1일) 연휴를 맞아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벌이면서 대만해협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네드프라이스국무부대변인은 <중국의 도발적인 군사활동을 매우 우려한다>며 <대만이 충분한 자위능력을 유지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은 4일 화춘잉외교부대변인의 기자문답형식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논평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3대연합공보(미중간 상호불간섭과 대만무기수출감축 등을 둘러싼 양국간 합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미국의 도발은 중미관계를 해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것으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우자오셰대만외교부장은 4일 방영된 호주공영 ABC방송과의 사전인터뷰에서 <만약 중국이 전쟁을 발발하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