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18일째 진행했다.
주말을 맞아 백악관앞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갔다. 이들은 원정단의 시위를 유의깊게 보면서 각자 궁금한 것들에 대해 질문을 건네며 시위를 응원했다.
이전에 남코리아에 방문했었다는 한 시민은 <미군철거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원정단은 <남코리아에 주둔한 미군은 전쟁연습으로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그외에도 미군기지주둔지역 환경오염문제, 미군주둔비인상문제 등 많은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시민은 <이전에 남코리아에 방문했었지만 그런 사실들에 대해선 스스로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유감이다. 미군이 그런 문제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니 참 안타깝다.>며 <미군철거!>시위를 지지했다.
원정단과 대화를 나눈 많은 외국인들은 <미군은 더이상 세계경찰이 아니다>, <미군이 다른나라에 더이상 주둔할 필요가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