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36일째 진행했다.
이날 백악관앞은 관광객들과 각자의 사안으로 방문한 시위자들로 붐볐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한 현지인은 잠시 멈춰 원정단의 피켓을 유의깊게 읽더니 <남코리아에서 미군을 철거하는 것에 나 역시 동의한다>며 시위를 지지했다.
백악관앞에서 농성중인 한 현지인은 원정단에게 <다양한 사안으로 백악관앞을 방문해 시위를 전개하는 여러 사람들이 있듯 세계적으로 많은 사회문제들이 있다>며 <남코리아에서 미군을 철거시키는 문제 역시 중요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