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5주년축사] 권오창 우리사회연구소이사장

통일세상, 민중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민중민주당

맑스는 인류사를 그의 역사적유물론에서 5단계로 분류해놓고 있다. 그것은 원시공동체사회, 노예사회, 봉건사회, 자본주의사회 그리고 사회주의·공산주의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지금 우리 인류는 자본주의, 다시 말하면 제국주의 끝자락에서 전쟁광풍으로 인한 인류사의 운명이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기로에서 방황하고 있다.

미제는 1·2차세계대전에서 무기판매로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서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자 달러독점에 의한 브레튼우즈체제를 움켜잡고 오늘까지 70여년간을 세계에 대해 UN이라는 어용기구를 내세워 정치·경제·군사면에서 지배권을 행사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의 힘과 판도가 전적으로 미제에 불리하게 변화돼가고 있다. 북중러3각관계와 미일남3각관계의 대결에서 그 균형이 여지없이 깨어지고 대만해협과 한반도의 정세가 1개의 전선으로 발전해가는 현실에서 그 힘의 모순이 더욱 심화돼가고 있다.

현실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미제를 몰아내고 다음에는 한반도에서 미군주둔이 그 종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만해협에서는 격돌의 파도가 격양되고 있는가 하면 미제의 패권주의는 시급히 무너지고 있다. 이것저것 주워모은 쿼드도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미제는 지금 북코리아와의 대결에서 자신들의 지위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심부름꾼인 성김을 보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지만 북방의 3각관계는 꿈쩍하지 않고 있다.

이제 동북아의 미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동북아에서의 미제의 패권은 그 수명이 풍전등화임을 미제는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4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무려 4년에 1번씩 1000여회의 전쟁을 치루면서 단련돼온 민족이다. 반면에 미제는 200여년의 짧은 역사에서 겨우 200여회의 전쟁을 치러온 아마추어다. 전쟁정책에 있어 프로와 아마추어의 대결이라면 그 결과는 자명하다.

코리아전쟁만 하더라도 미제가 분단전쟁을 시도했지만 9.28수복이후 장진호전투에서 무참히 참패하고 1.4후퇴해 흥남부두에서 부산으로 쫒겨오지 않았던가. 그로부터 70여년이 지난 오늘의 현실은 천양지차다. 1930년대 항일무장투쟁시기 길림성 연길현에서 깊은산 청벽에 굴을 뚫어 연길폭탄을 만들어 일제를 때려부신 그 정신이 90년이 지났다. 지금의 현실은 우리민족이 정면돌파전을 선포하고 있지 않은가.

이제 우리는 이땅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해방이후 우리민족은 미제와 그앞잡이 적폐세력들에 의해서 억압과 착취속에서 자유와 행복을 유린당해왔다. 이제 우리민중은 민중민주당의 선도투쟁에 의해서 빼앗긴 행복을 환수복지해 민중이 주인되는 사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그길은 바로 통일의 길이요, 민중의 세상을 확립하는 길이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지역은 세계무역고의 반을 차지하고 세계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이곳에 사는만큼 미제는 이곳을 잃으면 자기들의 패권이 무너지기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이지역을 놓지 않으려고 용산을 군사기지로 점령해왔다. 역사적으로도 세계를 지배하려는 자, 동북아를 지배하고 한반도를 지배하려는 자들은 이곳에 군사기지를 틀고앉아 자기들의 야욕을 채우려고 했다.

미제와 우리민족과의 대결의 시대에서, 특히 내년초 대선에서 적폐세력들을 붕괴시키고 민중민주의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는데서 우리는 다같이 투쟁해야 할것이다. 지금 이땅에 토지는 가진자들의 투기대상으로 전락하고 돈은 재벌들의 곳간에서 독점의 콧노래를 부르고있고 우리민중들은 집이 없어 젊은이들이 결혼도 하지못하고있다. 돈이 없어 젊은이들이 자살하는 숫자가 날로 늘어나고있다.

이땅의 만악의 근원인 미제를 몰아내고 적폐세력들을 청산하고 살판나는 통일세상, 민중세상을 만들어나가는데 민중민주당이 선도해나가자! 이제 제국주의패권시대는 가고 민중민주주의시대가 도래하고있다. 인생은 가는것이요, 권력은 왕래하는것이요, 민족은 영원한것이거늘, 오늘 우리는 영원한 민족앞에 어떻게 살아갈것인가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젊은이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