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86일째 진행했다.
신년을 맞는 휴일주간으로 백악관앞은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남코리아에서 방문한 한 시민은 원정단에게 <군대와 연관된 직업을 갖고 있는데 미군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원정단은 <미군이 남코리아에 주둔하면서 북코리아의 위협에 대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미군이야말로 매년 핵전쟁연습을 벌이며 코리아반도의 긴장을 조성하고 코리아사람들을 위협한다>고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시민은 <자세히 설명해줘서 고맙다. 이렇게 백악관앞에서 홀로 시위를 전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대단하다.>라며 원정단을 응원했다.
다른 한 외국인은 사진촬영을 요청하며 <이곳에서 시위를 통해 목소리를 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외에도 여러 시민들은 <남코리아에서 미군을 철거하는 것에 동의한다>, <응원한다>는 등 시위를 적극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