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1964~73 베트남전쟁을 군사적으로 지원했다. 김일성주석은 조선인민군공군조종사들에게 <하노이상공을평양처럼방어하라>고 명령했다. 당시 북공군은 동중국해에 있는 미항공모함에서 출격한 해군함재기와 괌에서 이륙해 하노이·하이퐁을 공습했던 B-52와 공중전을 벌였다. 북은 공군전투부대·심리전요원·공병부대를 베트남에 파병했다. 남측자료에 의하면 북은 베트남전에 조종사·정비병등 최소연인원1000명이상의 공군병력을 파병했고 북조종사중 70명안팎이 숨진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북동쪽 박장지역에 조선인민군전사자묘비14개가 있으며 유해는 2002 북으로 송환됐다. 북과 베트남은 미국에 맞서 함께 피를 흘린 <혈맹>이었다. 2018.9.9 열병식에서 <베트남전쟁에참가하여수적,기술적우세를자랑하던적의공중비적들을무자비하게박살내어조선인민군의본때를남김없이보여준공군종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북은 1973 이집트의 이스라엘공격에도 참전해 이집트공군의 우세를 보장하는데 공을 세웠다. 1948 이스라엘이 불법적으로 팔레스타인지역을 차지해 들어오는것을 막지못한 아랍국가들은 1973 북의 지원을 받음으로써 이스라엘에 군사적우세를 보였다. 2011 노동신문보도에 따르면 1973 공중전투에서 북의 전투기들은 F-4 4대를 격추시켰다. 신문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이집트인은 조선의 비행사들은 다른 나라들에서 쓰는 전투방법이 아니라 자기식의 새로운 주체전법으로 적의 비행장·미사일기지·연유창등 주요군사거점들을 연이어 타격하면서 전과를 크게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무바라크이집트대통령은 그에 대한 고마움으로 김일성주석생전에는 남코리아와 수교를 맺지않았다. 북은 1980년대 이란·이라크전쟁에서도 반제반미국가인 이란의 편에서 군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란·이라크전쟁때 북장교들이 수천명 참전해 이란혁명수비대의 지휘관으로 전선에 투입됐고 소총·장갑차·자주포·방사포·지뢰·기관총과 스커드미사일, 고속정·잠수정등을 지원했다. 1976 판문점미루나무사건은 당시 조선인민군의 반제반미정치군사적긴장상태에 대해 확인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