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46]
4월민중항쟁정신 따라 윤석열파쇼호전광 끝장내자!
1. 오늘은 4월민중항쟁 64돌이 되는 날이다. 4월민중항쟁은 이승만파쇼정권을 무너뜨리며 미제와 그 주구무리의 통치체제에 파열구를 낸 자랑찬 승리의 역사다. 우리민중은 1960년 4월19일 서울에서 <썩은 정치 물러가라>, <이승만정권 타도하자>는 구호 아래 총궐기했고 결국 4월26일 이승만은 <국민이 원하면 대통령직을 사임할것>이라며 하야성명을 발표했다. 이승만친미파쇼권력이 미제를 배후로 하며 탄생한 이상 폭압통치에 매달리며 친미매국과 반북호전으로 나가는 것은 필연이었다. 항쟁의 직접적 계기는 3.15부정선거와 김주열의 죽음이지만 근본원인은 미군강점으로 인한 민주주의말살과 조국분단이었다. 이승만의 학정에 저항해 1958년에서 1959년동안 노동자들은 390건, 농민들은 320건에 달하는 가열한 투쟁을 전개하며 민심은 끓어오르고 있었다. 우리민중은 1960년 2.28대구학생의거, 3.15마산의거로 시작된 항쟁을 남코리아전역으로 빠르게 확산시키며 이승만타도의지를 폭발시켰다.
2. 어제의 이승만이 오늘의 윤석열이다. 어젯날의 이승만과 같이 윤석열은 반북대결에 골몰하며 미제침략군대에 매달리며 하루가 멀다하고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하고 있다. <냉전>정세하에 이승만은 민족자주세력과 통일애국세력을 10만명이상 학살하며 후방을 정리하고 매일같이 교전을 벌였던 것과 같이 <신냉전>정세하에 윤석열은 진보·민주세력에 파쇼탄압을 집중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북침전쟁연습을 전개하며 언제 전쟁이 터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위험천만한 정세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파쇼호전광이자 부정부패범을 향한 민중의 분노도 시대를 막론하고 분출되고 있다. 경제위기·민생파탄을 심화시킨 윤석열이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사건>, <대장동50억클럽>으로 대변되는 각종 부정부패를 저지르면서 민중을 착취·기망하는 작태를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었던 우리민중은 <정권심판>태풍을 일으키며 기어이 윤석열을 단죄했다.
3. <정권심판>을 넘어 윤석열파쇼독재타도로 나아가야 한다. 미제침략세력은 2차세계대전이후 <냉전>을 조작하면서 코리아반도를 그 희생물로 삼았다. 마찬가지로 현재 2022년 시작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고 <신냉전>을 전면화하기 위해 남코리아를 전쟁터로 전변시키려 날뛰고 있다. <냉전>시기 약소국에서 직접 전쟁을 벌이던 미제침략세력이 현재 <신냉전>시기에는 전쟁꼭두각시를 내세우는 대리전의 교활한 방식으로 침략과 학살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전과 팔레스타인전·중동전을 거쳐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으로 기어이 동아시아전을 개시하려는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전쟁대리인이 다름 아닌 윤석열친미호전무리다. 파쇼광란과 전쟁광풍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윤석열타도며 이는 오직 항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정의와 자주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은 머지않아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끝장내고 미제침략군대를 몰아내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4월1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