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방역대전은조국보위전이자인민사수전>이라며 <전염병통제관리능력을강화하는데국가적인역량을집중하고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악성전염병의새로운변이형들을비롯한각종전염성질병들이발생하거나유입될가능성에대비하여제반방역원칙과조치들,행동전술을보강완비하고그어떤전염병위기도안정적으로통제관리할수있는제도적,인적,물질기술적준비를갖추는데주력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북매체에서는 <건국이래의대동란>이라며 <악성전염병의전파로부터인민의안녕과건강을지켜내기위한인민보위,인민사수전>이라고 표현했다.
7.1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남북접경지역 주변야산에서 <색다른물건>과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들에게서 감염증초기증상으로 볼수 있는 임상적특징이 나타났고 항체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판정됐다면서 바이러스유입과 그원인을 과학적으로, 최종적으로 확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바이러스유입경위의 확증에 따라 분계연선지역(군사분계선최전방)과 국경지역들에서 바람을 비롯한 기상현상과 풍선에 의해 날아든 <색다른물건들>을 각성있게 대하고 출처를 철저히 해명하며 발견즉시 통보하는 <전인민적인감시체계,신고체계>를 강화하고 <비상방역대>들에서 엄격히 수거·처리하는등 방역학적대책들을 강화할데 대한 비상지시를 발령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대북세균전·생화학전은 오래된 방법이며 북은 그간 줄곧 이런 유입을 우려해 방역전을 펼쳐왔다. 북은 5.12 조선노동당중앙위정치국회의에서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BA.2>의 감염사실을 밝히고 방역전을 펼쳐왔다. 7.12 신규발열환자수가 1000명이하로 감소했으며 7.16현재 총870여명이 치료받고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에서도 코비드19방역사업이 강력하게 전개됐다. 중국공산당중앙정치국상무위는 시진핑주석의 주재하에 5.5 회의를 열고 코비드19방역현황을 분석, 주요방역계획을 수립했다. 회의에서는 코비드19발생후 인민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확진자의해외유입방지와국내증가억제>·<실시간확진자제로>를 기조로 시기와 상황에 맞게 유연한 방역정책을 펼친 결과 중대한 전략적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올해3월부터 전인민은 단결하고 합심해 <우한방역전>이후 직면했던 가장 어려운 도전을 극복하고 단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또 이런 과정을 통해 방역방침이 당의 뜻에 따라 결정되며 실전에서 철저한 검증을 받았고 방역조치가 매우 합리적이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한방역전을이겨낸우리는상하이방역전에서도반드시승리해낼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시당서기는 6.25 당상하이시대표대회에서 <사회면다이내믹제로코로나를달성했다>며 <대상하이보위전에서승리했다>고 선언했다. 또 <시진핑총서기의중요지시와당중앙의정책결정을결연히관철하고,중앙의관련부서와전국각지와인민군대의전폭적인지지아래,일심단결해각고의노력을했다>고 말했다. 시진핑은 6.28 우한시에 방문해 <우리나라는인구가많아집단면역이나방치같은정책을시행하면그결과는상상조차할수없게된다>며 <경제발전에일시적인영향을주더라도인민대중의생명안전과신체건강을상하게해서는안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0.2부터 방역인민전쟁에서 인민군중에 의지하여 전염병확산추세를 단호히 억제하고 전염병방역의 인민전쟁 총력전·저지전에서 꼭 승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