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호 〈태풍의 눈〉

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10월호 <태풍의 눈>이 10월13일 발행됐다.

사설 <대변혁의 시작>은 <태풍이 오고 있다>며 <문제는 동유럽에 못지않은, 아니 동유럽을 능가하는 화점이 동아시아에 형성중이라는 사실이다. 바로 대만과 남코리아에 형성된 전쟁전야의 군사적 긴장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우크라이나전처럼 재래전으로 장기전을 치르지 않겠다고, 핵전으로 속전속결하겠다고 <선언>하고있는 북은 임박한 동아시아전쟁에서 태풍의 눈과 같다>며 <사회주의 북·중의 입장에서는 정의의 전쟁이고 제국주의 미의 입장에서는 부정의의 전쟁인 남코리아전·대만전이 벌어지면 국제공동주의세력을 비롯한 세계반제세력의 입장은 우크라이나전 때와는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세 <북·중·러의 과감한 군사적 공세로 결정적인 패착이 된 제국주의의 전쟁책략>에서는 <9.25부터 조선인민군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과 대규모항공공격종합훈련이 진행되면서 7차례에 걸쳐 12발의 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발사됐다. 이는 9.23 부산항에 들어온 레이건핵항모와 이후 벌어진 동해상에서 의 미일남합동군사연습, 북침핵전쟁연습에 대한 북의 답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강약부동(强弱不同), 북·중·러가 가지고있는 군사역량은 미등 제국주의측의 그것을 훨씬 능가한다. 이를 위 해 극초음속미사일등을 최우선으로 발전시키며 전술핵전에 대비해온 노력의 결과다.>라며 <지금 동해상에서 벌어지는 핵항모를 동원한 전쟁연습은 만용에 불과하다. 북·중·러를 소모시키기 위해 짜낸 제국주의의 전쟁책략이 스스로의 목을 조이는 결정적인 패착이 되고 있다>고 확신했다. 

계속해서 <북 전술핵운용부대군사훈련과 항공공격종합훈련 동시진행>, <중국공산당20차대회 앞둔 공화국창건73주년국경일>, <미의 군사무기판매와 고조되는 대만해협긴장>, <산처럼 견고한 중러의 전면적전략협력관계>, <우크라이나전역, 러시아의 새로운 전략모색>, <중간선거에 총력중인 바이든>, <고물가 수출하는 미국의 고금리>, <위기를 위기로 덮는 윤석열대통령실>, <동아시아핵전쟁도발윤석열친미호전무리청산!미군철거!>, <반노동반민중윤석열국민의힘청산!반민중자본환수!> 순으로 정세를 해설했다.

당과투쟁 <기어이 우리 민족과 민중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할것>에는 <<모두다반전평화운동에떨쳐나서자!>>, <반북호전은 죽음의 길>, <핵참화를 불러오는 오바마의 방남을 반대한다!>, <<전쟁반대·미국반대·박근혜<정권>퇴진투쟁에총궐기할때>>, <미군은 탄저균 가지고 떠나라!>, <북미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군 떠나라!>, <<미군철거>가 안되면 <미군섬멸>>, <미군기지는 코리아인을 보호하지않는다!>, <핵전쟁 부르는 미군 철거하고 윤석열·군부호전무리 하루빨리 청산하자!>, <모든 북침핵전쟁도발 즉각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 철거하라!>를 담았다. 

정책 <2차세계대전을 능가하는 세계반제대전의 시작>에서는 <2차세계대전은 세계반파쇼전이었다. 스탈린의 영도밑에 소련은 미·영제국주의나라와도 손을 잡고 파쇼독일등에 맞서 세계반파쇼전선을 형성하고 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2차세계대전 때와 달리 3차세계대전이 임박한 오늘의 세계적 이슈는 반파쇼가 아니라 반제다. 파쇼는 우크라이나나 남코리아와 같은 일부지역에 벌어지는 국내적 이슈, 국지적 이슈에 불과하다.>고 비교했다. 

아울러 <국제공동주의세력을 비롯한 세계자주세력이 형성해야하는 세계전선은 반제전선이고 공동행동은 반제행동이다>며 <사회주의 북·중국이 자본주의 러시아와 손을 잡고 세계반제전선을 형성하며 반제무장 투쟁을 준비해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동유럽에 이어 동아시아에서까지 해방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2차세계대전을 능가하는 3차세계대전, 세계반제대전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특색사회주의 이끄는 중국공산당>, <시진핑의 2019 <홍콩문제>해결>, <조선노동당<언제나중국동지들과함께있을것>>, <미국의 대중도발 <뉴노멀대뉴노멀>>, <대응태세 확인한 북의 순항미사일>, <1945 미제의 원자탄과 2022 북의 <핵무력법령> 68 9.15 시진핑과 푸틴의 만남>, <<특수군사작전>에서 반제전쟁으로>, <중국공산당의 역량강화와 조국통일위업> 순으로 서술했다.

정치와 문화 <필패를 예고하는 미제침략세력의 취약한 무장력>에는 <탑건:매버릭>의 평론 <착각>, <미군무력의 허상, 패배가 확정된 미제침략세력 >, <최종병기활>의 평론 <지키다>를 담았다.

씨네마떼크는 <민족의태양-광복의봄>의 평론 <기차>를 게재했다.

이달의 사건에서는 중국공산당전대와 북미공동성명의 역사에 대해 서술했다.

날줄과 씨줄에서는 <전쟁>을, 플랫포옴은 <세계반제플랫포옴>을 주제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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