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항쟁의기관차〉 제국주의에 결정적타격을 가하는 반제무장투쟁과 반제대중투쟁의 전략적연대

중공산당의 20차대회가 개최됐다. 시진핑총서기는 당대회직후 첫번째로 군단위를 방문·지도했다. 이어 혁명의 성지인 연안을 찾았다. 연안은 모택동이 대장정을 마치며 안착한 혁명근거지로서 시진핑의 부친인 시중쉰(習仲勳)이 해방시킨 곳이다. 이런 시진핑의 행보는 총서기의 결심, 당대회의 결정이 무엇인지를 짐작케 한다. 바로 대만문제의 해결이다. 시진핑은 당대회보고에서 무력통일을 배제하지않겠다는 오래되고 일관된 원칙을 재천명해 당시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전술핵에 대한 논란이 세계를 휩쓸고있다. 러는 미·유럽제국주의의 여론몰이에 일시적으로 피동에 몰렸다가 우크라이나의 <더티밤>전술을 고리로 다시 국면을 이끌고있다. 한편 북은 올해 4월부터 전술핵과 관련해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일관된 공고화·합법화의 흐름을 형성해 철저히 주동을 쥐었다. 6월의 당중앙군사위의 결정과 9월의 핵무력정책법화, 9월말부터 약1달간의 미사일시험발사등을 통해 북의 전략전술적의도를 완전히 관철시켰다. 

유사시 0.1kt정도의 전술핵탄으로 <용와대>·남태령·계룡대의 지하벙커를 1분내외로 파괴해 가루로 만들겠다는 기습작전안은 남코리아전을 우크라이나전처럼 장기전이 아니라 초단기전으로 끝내겠다는 북군수뇌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있다. 이는 9월에 있은 전대미문의 최고인민회의 전술핵사용합법화결정을 통해 만천하에 확인된 사실이기도 하다. 핵시험이상의 파장을 불러일으킨 이법적조치는 이후 다종다양한 미사일들의 시험발사를 통해 절대 허언이 아님이 확인됐다. 

남의 윤석열정부와 군지휘부가 미에 매달리며 전술핵배치를 사정하지만 이는 미의 단호한 정책에 의해 불가능하다. 더욱이 미의 군사교리는 현재 대리전과 하이브리드전인만큼 남의 친미호전세력은 결정적파국을 피할수 없게 됐다. 고물가·고금리에 갖가지 추문과 실책이 겹쳐 민심은 더이상 나빠질수 없을만큼 흉흉하다. 이런 현상은 서유럽에서와 미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세계곳곳에서 반제대중투쟁이 벌어지며 반제무장투쟁과 전략적으로 함께하며 제국주의에 결정적타격을 가하는 형국이다. 과연 반제태풍의 눈은 어느곳이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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