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중단!>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미대사관측면에서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중단!> 글자피시를 길게 펼치고 1차연설회를 진행한 뒤 <윤석열정부타도!>, <윤석열정부타도! 미군철거!>, <윤석열친미호전정부타도!>, <북침핵전쟁연습중단!> 구호의 가로막을 펼치고 미대사관정면으로 행진했다.
첫번째 발언에 나선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윤석열이 기어이 우리민중을 전쟁의 불바다로 빠뜨리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있는 미남연합군사훈련은 코리아반도전체를 전쟁구역으로 가정한 전쟁연습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친미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군을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며 <우리민중의 삶을 폐허로 만든 작자들이 바로 미제침략세력들이다. 미제에 우리민중의 삶을 팔아넘긴 윤석열을 반드시 타도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번째로 발언한 학생당원은 <전범국 일본한테 전쟁범죄사죄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일제앞잡이 윤석열. 민족과 민중을 상대로 배신을 거듭하며 주69시간근로제, 최저임금폐지, 의료민영화, 전기가스철도 등 생활요금인상까지 그야말로 반노동반민중의 대명사 윤석열은 더는 봐줄수 없는 타도의 대상이 됐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타도는 온민족이 그토록 염원해오던 진정한 자주, 민주, 통일의 시작이 될 것이다. 그러니 더 발악하고 활개치길 바란다. 이젠 윤석열타도다. 머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으로 발언한 당원은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민족 스스로가 결정한다는 민족자결의 원칙을 깡그리 팔아넘겨 미국으로부터 파쇼권력을 건네받은 윤석열은 미국의 손짓에 따라 <독재>의 칼날을 휘두르는 역적중에 역적>이라며 <퇴진으로는 부족하다. 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억압과 착취가 있는 곳에 저항과 투쟁이다. 미제국주의와 윤석열민족반역무리는 강대한 민중의 바다앞에 침몰하는 난파선과 다름없다.>며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는 적들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자>고 호소했다.
행진에서 당원들은 <친미호전윤석열정부 타도하자!>, <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하라!>, <핵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