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종각역에서 집중연설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일한북침핵전쟁책동 분쇄하자!>, <친미친일호전파쇼 윤석열 타도하자!>, <반제반파쇼투쟁으로 민중민주사회 앞당기자!>를 힘차게 외쳤다.
반일행동회원은 <우리의 평화로운 삶을 파탄내는 것은 대표적으로 두가지가 있다. 전쟁과 공황이다.>라며 <제국주의의 지배를 받거나 파쇼정부가 정권을 잡으면 전쟁과 공황이 일상으로 된다.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 딱 그렇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은 경찰을 동원해 불법집회해산훈련까지 벌인다고 한다. 편향적인 노동탄압 노조파괴도 모자라 대놓고 헌법에 보장된 집회시위의 자유까지 막아나서는, 파쇼독재정권에 의해 짓밟히는 이 상황이 꼭 수십년전의 전두환, 박정희 군사파쇼독재정권 때를 떠오르게 한다.>, <미국의 광대, 일본의 호구가 되어 민족의 자존, 역사를 팔아먹는 윤석열이야말로 우리민족의 악의축이며 시대의 암덩어리>라고 힐난했다.
반파쇼민중행동회원은 우리 민족의 자존을 수호하고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할 임무를 기본적으로 지닌 윤석열은 전쟁미치광이의 본색을 당당히 드러낸채 온갖 파쇼독재만행으로 기어코 민생파탄, 핵전쟁전야의 현정세를 이끌어내고야 말았다>고 규탄했다.
이어 <일본 히로시마에 모인 이른바 G7정상들과 거기에 참관한 윤석열로 인해 코리아반도주변의 정세는 더욱 격화됐다>며 <우리의 반제반파쇼투쟁은 민족자주 민중민주를 위한 가장 올바르고 정확한 투쟁노선이다>, <우리가 불러오는 반제반파쇼의 불길은 머지않아 반제반파쇼투쟁 반미반윤석열항쟁으로 세차게 불타오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지금 공중종합훈련 <소링이글>, 해상차단훈련 <이스턴 엔데버 23>,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 줄지어 예정돼 있다>며 <입에 발린 소리로 평화와 안보를 말하지만, 이른바 <위협>에 대응한다는 미명하에 각종 회의와 군사훈련들을 하루가 멀다하고 벌이는데 전쟁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밖에 나가면 철저히 국익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 정상임에도 미제침략세력과 일군국주의세력이 후려치는 줄도 모르고 이른바 <글로벌호구>노릇만 하는 통에 가장 자존높은 우리민중이 최대굴욕을 겪고 있다>, <전대미문의 친미친일매국노가 권력을 잡아서 생긴 미증유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윤석열을 타도해야 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연설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종각역일대에 민중민주당포스터 <친일매국 윤석열타도!>, <친미호전 윤석열타도!>를 200장 부착했다.